PGR21.com
Date 2006/01/07 19:01:33
Name 현솔아빠
Subject 더이상 절대강자는 나타나지 않는가?
S급 선수를 정의하면 사람에 따라서 생각하는 기준이 모두 다르겠지요.
개인적으로 제가 생각하는 S급 선수란 그 시기를 평정한 선수라 할까요?
웬만해서는 질 것 같지 않은 상대를 압도하는 기세 등등 주관적 척도와
양대 스타리그 제패 또는 스타리그 2회 이상 우승, 또는 승률 70% 이상,
KPGA 랭킹 1위 1년째 고수 등등 여러가지 객관적 척도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얘기하고 싶은 건 거의 1년째 이러한 선수가 사라진 것 같습니다.
약 1년 전쯤 박성준, 박태민, 이윤열 등 세 선수가 온게임넷 스타리그, MBC 스타리그,
프리미어 리그 세개의 리그를 삼국 분할 하던 시기가 마지막으로 보입니다.

[3개 리그 결승전]
프리미어 리그 - 박성준 승 : 박태민 패
MBC 스타리그 - 박태민 승 : 이윤열 패
온게임넷 스타리그 - 이윤열 승 : 박성준 패

이후로 박성준 선수만이 가까스로 명맥을 유지할 뿐 선수 생활 최초로
양대리그 예선전으로 떨어진 이윤열 선수나 운영의 마술사로 불리었던
박태민 선수도 부진의 늪에서 너무 오랫동안 맴돌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온게임넷 우승자 오영종 선수는 MBC 스타리그나 프로리그에서는
실망스런 모습을 보이고 있고 그나마 온게임넷에서도 8강에 진출못했고,
MBC 스타리그에서 신기할 정도로 밑기지 않는 기량으로 계속해서
결승에 진출하고 있는 마재윤 선수는 상대적으로 온게임넷에서는 듀얼
2라운드도 진출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맙니다.
그리고 객관적으로 S급 선수를 따질 때 1순위로 거론되는 최연성 선수도
과거 브레이크 없는 기관차처럼 아무도 막을 수 없을 것 같은 분위기를
현재는 보여주지 못합니다.
역시 케스파 랭킹 1위 박성준 선수도 많이 힘에 부치고 있고,
이윤열 선수... 안타깝게도 과거 상대가 먼저 주눅이 들어 지더라도
'그래도 오늘은 많이 비슷하게 했어'가 아니라 연예인의 유행어처럼
○나 ◇에게 다 지고 있네요.(표현이 좀 그렇습니다...)

이 모두가 프로 선수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 되었기 때문일까요?
아님 프로팀 감독들이 선수들을 여기저기 혹사(^^;)시켜서 그럴까요?
그도 아니면 선수들이 더이상은 불가능하다고 이미 포기해 버렸나요?

프로스포츠는 항상 새로운 스타를 기다리고 그 스타에 의해 팬들은
열광합니다.

새로운 절대강자를 간절히 기다리면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영대
06/01/07 19:40
수정 아이콘
저도 절대강자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고, 언제쯤 나타날지 궁금했었는데.. 마재윤 선수가 일단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현재로서는 가장 근접해 있는 선수에요.
일단 이번 엠에셀을 먹고 나서 온겜쪽에 오면 딱 좋겠네요.
마재윤 선수를 지켜봐야겠어요.
그런데.. 오영종 선수의 빠른 몰락 (이라고 까지 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은 조금 의외네요.
성실한 선수라고 들었는데.. 정말 징크스인가. -_-;;
김정화
06/01/07 19:54
수정 아이콘
2002sky우승한 박정석선수도 그 이후로 빠른 몰락을 보였죠... 양대리그에서 말이죠...-_-;; 이번엔 절대강자가 나오기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선수들 실력이 많이 평준화 되어져서 그런거구요...
하지만 절대강자가 나온다면... 마재윤선수나 온게임넷에서 우승자징크스를 깬 선수가 될 것 같네요.
피플스_스터너
06/01/07 20:04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다 쓸어버리고 다닐때만 하더라도 무적의 포스를 뿜는 선수는 더이상 나타나지 않을거라고 했었죠. 근데 최연성 선수가 나타났듯이 또 나타날겁니다. 우리가 모르는 어디선가 칼을 갈고 있는 선수가...

그리고 오영종 선수는 약점이 많은 선수입니다. 온겜 우승은 더이상 토를 달지 못할 정도로 극적이고 멋진 장면이었음은 인정합니다만 온겜 개인리그를 제외한 그 어떤 리그에서도 포스를 내뿜은 적이 없습니다. 이 선수는 더 많은 발전이 필요할 것으로 봅니다. 마재윤 선수도 일단 온겜부터 올라와야 대상에 포함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물론 엠겜에서의 포스는 이윤열, 최연성급으로 성장할 요소가 굉장히 큽니다.
나도가끔은...
06/01/07 20:16
수정 아이콘
이런 얘기 들으면 왠지 마이클 조던이 생각납니다.
그런선수...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겠죠?
컨트롤과 운영이 인간의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요즘은 모든걸 가진 선수가 나타나긴 힘들어 보이네요.
가능한 종족이라면 역시 방어에 강점이 있고 전략이 다양하게 나올 수 있는 테란이겠죠?
임요환의 전략과 자기관리, 이윤열의 천재성, 서지훈의 퍼펙트한 한방, 최연성의 물량과 수비능력, 위치선정, 전상욱의 초반, 이병민의 뚝심...또 뭐가 있을까요?
아무튼 모든걸 다 갖춘 절대강자가 나온다면 가능할지도...
솔로처
06/01/07 20:30
수정 아이콘
머씨급의 선수가 테란에서 또 나온다면..정말 슬퍼질거 같네요.
피플스_스터너
06/01/07 20:31
수정 아이콘
굳이 지금 이 시점에 존재하는 선수중에 반드시 한명을 꼽아야 한다면 저는 전상욱 선수를 꼽겠습니다.
진리탐구자
06/01/07 20:32
수정 아이콘
프로 세계는 이미 완전 평준화 되어 있다고 봅니다. 기사들 간의 실력 차이가 지극히 적다는 바둑계에서도 7할대 이상의 고승률을 기록하는 기사가 꾸준히 나옵니다.
헌데 지금의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의 승률을 살펴보면 7할대는 고사하고 6할만 넘어도 '본좌'라고 불리울 정도입니다. 사실 6할이면 30번 이기고 20번 지는 정도인데 말이죠.
그나마 그 '승률'도 어느 정도 고정적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만 매시기마다 고승률을 기록하는 선수가 달라질 정도이니..
하리하리
06/01/07 20:32
수정 아이콘
저는 임요환선수가 제2의 극강포쓰 흘릴것같은 삘이듭니다..요즘 그상대가 테란,저그면 절대 안질거같고토스면 8:2정도로 임요환선수가 이길것같다는 느낌이들정도입니다...
진리탐구자
06/01/07 20:37
수정 아이콘
요즘의 경기들을 지켜보면 '기본기'는 누구나 동일한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싶습니다. 예전처럼 병력을 운용한다고 해서 본진 관리에 소홀해지는 일은 거의 나오지 않을 정도고, 2~3년 전에 팬들의 탄성을 자아내던 여러 유닛들의 컨트롤은 요즘은 누구나 할 수 있게 되었죠. 이윤열, 박정석과 같은 소수의 선수들만 보여주던 막대한 병력의 생산 능력은 말할 것도 없고요.
다만 순간순간 마다의 상황 판단력과 대처 능력에 따라 경기 승패가 결정되는 것이 아닌가 싶더군요.
22raptor
06/01/07 20:46
수정 아이콘
마재윤, 전상욱선수가 가장 근접했다고 보입니다.

(지오팀 올드팬의 한마디)
머씨형제들
06/01/07 20:48
수정 아이콘
스타일의 부제라고 봐야할꺼 같습니다.. 이윤열선수의 표현하기 힘든 빌드라던지.. 최연성선수의 공격이 최선의 방어와 몰래멀티라던지.. 임요환선수의 심리전에 이은 초반 전략이라던지.. 이렇게 그 시대를 쓸었던 선수들은 남들이 따라하기 힘든 스타일을 발전시켜서 자기 판으로 이끌어갔는데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박태민선수가 계속 포스를 이끌어갈꺼라고 생각했는데 참 아쉬운 -_-;; 현재 포스로는.. 마재윤선수가 가장 근접 ? 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OSL 개인전 4패는 참.. -_-;; 스타계의 미슷훼리
진리탐구자
06/01/07 20:51
수정 아이콘
근데 온게임넷도 개인전만 4패지 전체적으로는 그리 나쁘지 않더군요. 약 55% 정도의 승률이었습니다. 물론 이것도 마재윤 선수의 최근 경기력과는 좀 괴리가 있는 승률이긴 합니다만.
06/01/07 21:04
수정 아이콘
전 최연성 선수와 조용호 선수가 70퍼센트 이상의 포스를 발휘할 때가 머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최선수는 뭔가 요즘 헤매고 있지만 그것만 극복하고 나면 금방 성적이 좋아질 것 같고, 조용호 선수는 스타일상 꾸준히 실력을 쌓아가서 결국에는 본좌 부근에 이르게 될 것 같네요. 그처럼 노련한 저그는 몇 안남았죠. 그런 의미에서 박태민 선수도 추가할 수도 있겠지만, 왠지 경기가 잘 안풀릴 때 스스로 감정 컨트롤이 잘 안되는 것 처럼 보여서 쉽게 지치는 타입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06/01/07 21:05
수정 아이콘
테란이아닌 다른 종족에서 나왔으면... ...합니다 ^^
새로운별
06/01/07 21:25
수정 아이콘
절대강자라고 불릴만한 최후에 선수는 "최연성" 선수 아닌가요?
제가 생각할땐 역시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이외에 정말 아예 지지 않을 것 같던 선수는 없는 듯... 테란이라는 종족 때문일까요... 최연성 선수는
TG삼보 MSL을 시작으로 온게임넷 질레트 4강전까지는 그야 말로 무적 이었다고 생각하는데... 4강에서 무너진후 다음 스타리그에서 우승하긴 했지만 절대강자에 포스에서는 거리가 좀 있어보였죠...
후추상사
06/01/07 21:43
수정 아이콘
앞으로 양 방송사 대회를 석권하는 선수는 나올 수 있어도 절대강자는 나오기 힘들다고 봅니다.
먼저 게이머들의 평균 기량이 예전과 비교해서 많이 향상됐고(이제는 물량과 콘트롤만으로 승부하는 시대는 지나갔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한 선수가 부각되면 그 선수에 대한 분석이 철저히 이루어져서 롱넌하기가 힘든 시대가 됐죠.
그래도 절대강자라고 불릴만한 선수가 나온다면 아마 토스와 저그 진영에선 나오기 힘들 것 같습니다.
저스트겔겔
06/01/07 21:56
수정 아이콘
여지껏 보아온 포스중에서는 이윤열 선수가 최강이지만
제 체감상으로는 최연성 선수인거 같아요.
이윤열 선수도 압도적인 물량을 보여줬지만 최연성 선수의 포스가 더 기억에 남는건 역시다 닥치고 물량의 시초인 이윤열 선수를 제압한 물량이라서 더욱 그런거 같아요
하리하리
06/01/07 22:16
수정 아이콘
진짜 LGIBM팀리그떄 최연성선수의 포쓰는 역대최강이였죠
그냥 나오면 안심이되는선수....한빛상대로 역3킬할떄는 '우와 진짜 잘한다'근데 점점 괴물되가더니 GO전에서 서지훈-3플토라인을 그냥 올킬;;
KTF랑 결승전할때도 물론 4U응원하고있었지만 최연성선수가 올킬할까봐 조마조마
홍승식
06/01/07 22:19
수정 아이콘
기욤 - 임요환 - 이윤열 - (강민) - 최연성 - (박성준) - 장재호(진행중)
폭주창공
06/01/07 22:38
수정 아이콘
장재호... GG;;

스타계로 한정시켜 보자면... 저도 현재는 마재윤선수가 가장근접, 가까운 미래엔 전상욱 선수가 뭔갈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의외의 다크호스라면 임요환선수 -_-;; 참 아스트랄합니다...
06/01/07 22:39
수정 아이콘
제 체감 기준으로는 그 당시 포스를 10점 만점(누구랑 붙어도 이긴다)으로 봤을때...

기욤...9
임요환 10
이윤열 10
강민 9
최연성 10
박성준 9

뭐 이정도 였고...

최근에 와서는 정말 반짝 포스를 보이는 게이머들은 좀 있으나.. 절대무적의 포스를 보이는 선수는 없네요.

저도 장기전 능력만 보완하면.... 전상욱 선수가 가장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06/01/07 22:39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양대리그를 동시에 함께 제압할 선수도 안나올 것 같습니다. 아마 스타가 10년쯤 더 지속되면 이윤열선수의 그랜드슬램은 전설로 말해질듯..그때는 그런때가 있었노라고 말이죠..그때 제가 자랑할려구 마음먹고 있습니다. 그 때 그순간을 직접보았노라고..평준화가 이미 많이 진행되어서 힘든듯..혹시나 스타2가 나오면 선수들이 적응하기 힘들때 먼저 적응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서 절대강자가 나올수도 있겠죠..마치 기욤선수가 군림했듯이요...지금 이러한 패치속에서 맵만 바뀌는 상황속에서는 거의 힘들듯 싶네요..
06/01/07 22:46
수정 아이콘
음,
저는 박태민 선수처럼 마재윤 선수도 무너질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저는 누가 최고가 될지.. 묻는다면 현재로서는 전상욱 선수.
T1에 있다는 것 만으로도 엄청난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으며,
(T1에서는 연습은 하루 하루가 결승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불어 저의 시점에서 봤을 때는 전상욱 선수가 약간 천재기질이 있어보이기도 합니다.

저그에는 박성준 선수입니다만..
아쉬운 점은 그가 우물에 갇혀 있다는 것 입니다..

플토에서는 송병구 선수.
저는 신인 플토유저중에 이렇게 앞날이 창창해보이는 선수는 정말 처음입니다.
아주 미래가 밝아 보입니다.
이 선수 역시 약간이지만 천재기질이 보이기도..
음.. 뭐 바이오리듬 탄 박용욱 선수가 정말 잘하기는 합니다만.. 그것도 너무 한시적이라.. ;;

이렇게 최강이 될 것 같은 선수 3명.

더불어, 최고의 신인이라고 생각되는 선수는 염보성 선수.


p.s 워3까지 포함시킨다면 "절대" 최고 최강자 장재호가 있습니다만 .... ;;
아케론
06/01/07 23:03
수정 아이콘
가장 가능성있는 선수는 전상욱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의 천재기질과 발전가능성의 이의를 제기할선수는 없겠죠... 전상욱선수는 가능있어보입니다.
아케론
06/01/07 23:04
수정 아이콘
저랑 생각이 비슷한 분들이 많군요^^;;; 댓그을 안읽고 쓰느라..
불타는오징어
06/01/07 23:14
수정 아이콘
마재윤과 이병민이 유력해 보이네요 요즘 분위기로 실제로 그렇고.
이카르트
06/01/07 23:15
수정 아이콘
'새로운' 절대 강자라는 문구가 좀 걸리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임요환 선수의 최근 포스가 예사롭지 않군요. 뭐랄까, 휘두르지 않아도 베인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어쨌든 포스가 느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_-; 마재윤 선수는 좀 더 지켜봐야겠군요.
06/01/08 00:18
수정 아이콘
만약 목숨을 걸고 도박을 하라고 하면,
최연성 안티(?)인 저라고 해도
아직도 저는 최연성 선수에게 걸것
같습니다..
Sulla-Felix
06/01/08 00:27
수정 아이콘
상향 평준화 덕이죠.
뭔가 획기적인 변화가 나오지 않는 이상
지금의 혼란기는 계속 될 듯 보입니다.
슬레이어스박
06/01/08 00:28
수정 아이콘
종족 특성상 역시 테란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진리탐구자
06/01/08 00:34
수정 아이콘
뭐 이건 개소리일 수도 있습니다만, 저그가 절대강자가 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종족 특성상 고정적인 포스를 유지하기가 힘들기 때문이죠.
그나마 박태민 선수나 박성준 선수가 약 1년 정도 포스를 유지했었죠.
06/01/08 00:44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 그의 게임센스를 믿습니다.
Crescent
06/01/08 01:2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최연성선수도 마재윤선수에게만 약할뿐 꾸준히 선전을 보여주고 있고, 요즘 임요환 선수도 만마치 않고, 마재윤 선수의 포스도 만만치 않고 참 고민되네요
06/01/08 01:35
수정 아이콘
나도 한명 택하라면 최연성..
06/01/08 02:19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가 싸이언배 먹고 온겜만 스타리그에 올라간다면 가장 가능성이 높을듯 싶고요. 전상욱선수는 현 포스는 강하지만 아직 뚜렷한 성적이 없어서 지켜봐야 할듯 합니다. 마재윤선수가 듀얼만 올라가 있어도 최고라 치고 싶지만..아무튼 전 마재윤선수..다음이 전상욱선수 일듯..
말없는축제
06/01/08 03:12
수정 아이콘
전 이병민선수. 잘 드러나진않지만 분명 포스있는선수입니다
06/01/08 04:41
수정 아이콘
요즘 임요환선수 포스가 장난이 아니던데
분위기상 결승까지 무난히 갈듯싶습니다
06/01/08 08:54
수정 아이콘
전상욱선수 테란전만 조금 보완하면 승률 80가깝지 않나요 -_-?
근래에 타종족전은 지는걸 거의 못봤는데
Go2Universe
06/01/08 09:44
수정 아이콘
R급 요환씨가 있으므로 S급논쟁은 무효
장동건
06/01/08 10:10
수정 아이콘
입영민 선수가 제일 가깝다고 봅니다.
06/01/08 10:46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는 이번에 온겜넷에서 우승한다고 해도 이제는 2000년도 즈음에 느껴졌던 절대강자라는 이미지는 줄것 같지는 않습니다. 항상 팬들의 맘속엔 아스트랄, 불안.. 뭐 이런 이미지로 그냥 꾸준히 잘할것 같습니다.

반면 절대강자로의 복귀가 "현실적"으로 가능해보였던 최연성 선수는 이번 마재윤전 및 안기효전을 통해 최근 상승기세에 완전 찬물 아니 얼음물이 끼얹져졌죠...

어쨋든 향후 누가 절대강자의 포스를 내뿜으며 등장할지는 모르겠으나, 확실한건 약간의 천재성 (너무 거창하다면, 머리가 좋음)이 느껴져야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저선수는 게임의 천재다 라고 느꼈던 선수는 (주로 전략과 운영 중심에서) 기욤, 임요환, 이윤열, 강민, 최연성 선수밖에 없었고..

어린선수들 중에서는 전상욱 선수를 보고 이선수는 가능성이 있겠구나 생각했었습니다.(KUF 우승자 출신이면서 스타로 전환해서도 잘하는것 보고 게임센스가 대단함을 느껴지요.)
오영종 선수도 기대를 많이 한편인데... 요즘 경기력을 볼땐 잘못본것인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마재윤선수는 아주 잘하지만 정말 너무 방송사 낯을 가리는게 좀 아쉽네요.

이제 스타가 너무 프로리그 위주로 재편되고, 스폰 팀들은 더욱 거기에 역량을 쏟다보니... 개인리그에서 절대 무적의 포스를 자랑하기가 더욱 힘들어진 것 같습니다.
김연우
06/01/08 11:22
수정 아이콘
절대강자의 등장 뒤편에는, 그만이 가지고 있는 '새로운 전술'에 의한 '압도적인 힘싸움'이 있습니다. 그만의 '새로운 전술'은 전략성과 만날때 높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그를 '절대강자'로 만들어줍니다.

보통은 보지 못한 전술이기에, 제대로된 대처법을 발견할때까지 대책없이 밀립니다., 대처법을 발겨한 '천적'이 나타나면서 포스가 사라지는 것이죠.

테란에게서 꾸준히 '절대강자'가 등장한 까닭은, 임요환 선수의 말마따나 '발전의 가능성이 많은 종족'이기에, 그런 테란의 발전과 함께 절대강자가 같이 등장했던 것입니다.

마재윤-전상욱-이병민 선수는 정석적인 단단함을 기반으로 한 서지훈 선수 스타일이기에 꾸준히 강하긴 해도, '절대적 강함'은 보여주지 못할 것 같습니다.
06/01/08 11:47
수정 아이콘
예전 최인규 선수 같은 랜덤 유저가 나오면 좋겠습니당.. 경기가 무척 재밌을 것 같은데,...
METALLICA
06/01/08 12:48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티원이나 케텝정도의 멤버를 가진 팀에서 활동한다면 가능할 것 같고 그외에는 발전 가능성에서 염보성 선수정도.
멧돼지콩꿀
06/01/08 13:00
수정 아이콘
새로운 비급을 얻은자가 절대강자가 되겠죠...
임요환의 드랍쉽과 전략의 비급으로
이윤열의 엄청난물량과 자유로운 플레이
강민의 꿈같은 플레이
최연성의 절대물량!!!
박성준의 전쟁의신 아레스 그의 전투능력
김연우님 말대로 자기만의 새로운비급을 얻지못하는한 절대강자는 어렵다고 봅니다.
랩퍼친구똥퍼
06/01/08 14:27
수정 아이콘
패치가 없는 이상 더 이상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박성준처럼 한해에 폭팔적으로 우승을 하면서 엄청난 포스를 발휘하는 게이머는 없을듯.
06/01/08 15:11
수정 아이콘
분명히 나오긴 나올겁니다..
하지만 그게 테란만 아니었으면 좋겠군요..
(개인적으로 테란이지만 임선수는 본좌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개사료맛있다
06/01/08 19:00
수정 아이콘
테란이 아니면 절대강자는 나오기 불가능하죠.. 플토는 저그한테 안되고 저그는 아무리 강해도 테란 벙커링에 안되고..
마동왕
06/01/08 21:07
수정 아이콘
저그와 플토에게 "절대포스"를 느껴본 적은 없는 듯 싶습니다. 전성기 시절 승률 70%대를 육박했던 강민선수 혹은 박성준 선수에게 느꼈던 감정은 "정말 말도 안된다.", "정말 잘한다!" 이정도였습니다. 이윤열, 최연성 선수의 절대포스 시절에는 "다른 종족이 테란을 이길 수 있을까?", "뭘 해야 이길 수 있지?" 이런 생각이 주로 들었죠.
글루미선데이
06/01/08 21:55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도 그런 느낌은 있었죠
다만 종족이 종족이다보니 저그 아니면 답이 없겠다 싶어서 그렇지요;
강민 선수 진짜 얄밉다시피 잘했습니다 지금까지 그 느낌이 강해요
정말 밉지만 진짜 막강했던 그래서 더욱 다시 보고싶을 정도입니다
06/01/08 22:09
수정 아이콘
날라의 저그전과 리치의 플토전만 서로 퓨전하면
테란전이야 둘다 잘하니가...
날라는 나다에 강하고 리치는 우브에 강하고
머씨형제들
06/01/09 10:51
수정 아이콘
정말 제가 스타리그를 보면서 처음으로 "절대포스"를 느낀건 "이윤열"선수였습니다.. 정말 아직도 그 당시 이윤열선수를 생각하면 덜덜덜.. 그 다음으로 "강민"선수.. 드디어 어렵게 마이큐브 스타리그 올라갔을때부터 포스를 발휘하나싶더니 2연속 결승진출.. 그 2시즌동안 강민선수 포스가 상당했고.. "최연성"선수의 등장으로.. 제가 좋아하는 모든 프로게이머들이 몰락(=_=)해버렸지요....그 다음으로는 딱히 포스를 느껴본적이 없는데 "박태민"선수의 당골왕~아이옵스때의 포스가 기억에 남긴 하네요.. 박성준선수는 MSL에서 맨날 초반에 탈락해버려서 -_-;
김홍석
06/01/09 12:19
수정 아이콘
김연우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물량의시대에 홀연히 등장할 스타일리스트..
테크닉파워존
06/01/09 18:17
수정 아이콘
염보성 화이팅!! (응????)
비밀....
06/01/09 22:49
수정 아이콘
당연히 이병민 선수죠. 역시나...... 완불뱅..... 실력은 있되 관심은 업ㅂ어 ㅡ.ㅡ;;
안경쓴질럿
06/01/10 11:34
수정 아이콘
박지호 고고
사신김치
06/01/11 01:30
수정 아이콘
기욤-임요환-이윤열-강민-최연성-박성준

주관적인 역대 막강포스의 계보-_-

개인적으로, 마재윤 선수가 온겜 올라오면
한번 사고칠것 같습니다.
머씨형제들
06/01/12 11:09
수정 아이콘
전 기욤선수의 전성기땐 스타를 몰랐기 때문에..
임요환-이윤열-강민-최연성-마재윤 정도 ?

박성준선수도 기복이 심한거 같기도한데
생각해보면 또 아닌거같기도하고 -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27 수비형 테란에 대한 해법-이재훈식 타스타팅 선점 [16] jyl9kr8113 06/02/16 8113
1326 방송시 노인네 혹은 노친네라는 단어에 대해... [10] jyl9kr7116 06/02/15 7116
1325 그랜드파이널 플레이오프, KTF vs GO의 엔트리를 예상해봅시다. [10] inven4857 06/02/14 4857
1324 스크린쿼터에 대해서 이야기 해봅시다. [32] 산적5186 06/02/13 5186
1321 수요일에 있을 준플레이오프 엔트리 예상 해봐야겠죠 [10] FlyHigh~!!!5321 06/02/04 5321
1319 토스의 vs저그전/vs테란전 업그레이드 방식은 어떤 것이 좋을까? [13] jyl9kr7947 06/01/30 7947
1318 테란대저그전 '원배럭 벙커링 더블 커맨드'는 무적빌드? [14] headbomb10477 06/01/29 10477
1316 자게에 있던 개인리그 통합 3부리그 방식(어떤 분의 충고를 따라 이곳에 올립니다.) [18] KuTaR조군6802 06/01/23 6802
1314 새로운 프로리그 방식의 제안 [22] hannibal6151 06/01/22 6151
1313 한국도 이제 귀화 용병을 받아 들여야 합니다. [80] 토스희망봉사10351 06/01/19 10351
1312 [잡설]한국은 4-3-3으로 바꿔야한다? [35] 황제의재림7722 06/01/19 7722
1310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최고의 조연 연기자는? [47] 냥이8243 06/01/17 8243
1309 전의경 명찰제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79] D.TASADAR6316 06/01/17 6316
1304 인터넷 거래 1조원 시대 [17] 토스희망봉사6231 06/01/11 6231
1302 한국은 선진국인가? [85] WindKid8614 06/01/11 8614
1298 조금 더 흥미로운 OSL을 위한 연출 [26] 그래도너를7679 06/01/10 7679
1296 더이상 절대강자는 나타나지 않는가? [58] 현솔아빠11264 06/01/07 11264
1292 프로게이머 상무팀에 관한 토론입니다. [146] 유남쌩8859 06/01/04 8859
1289 -테란 vs 프로토스- 정말 냉정하게 분석해보자-_-;; [143] 다쿠17804 06/01/01 17804
1287 그랜드 파이널..없어지든가..이해할수 없는 프로리그 방식~! [64] loadingangels11539 05/12/30 11539
1285 요즘 시위문화가 문제라면 개선점은 무엇인가? [27] 순수나라5726 05/12/29 5726
1280 철의 장막을 개인전으로 ? 발칙한상상.... [26] ReStart9366 05/12/24 9366
1279 스타리그를 32강으로 하는건 어떨까요? [39] 공공의적8746 05/12/23 874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