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편의상 존칭은 생략합니다.
글쓴이는 현재 피쉬서버 레더 1000점정도의 저그다.(1000정도 수준이다. 990~1080을 계속 반복한다.) 전혀 잘하는 실력이 아니다.
다만, 이렇게 글을 남기는 이유는 스타를 처음접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해서이다.
스타는 10년이 넘은 게임이다. '보는'사람은 많아도 '하는'사람은 비교적 적다. 현실적으로 방송을 보고, 흥미를 갖기 시작한 사람도 높은 공방 수준때문에 마우스를 집어던지는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 그런 사람들에게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서, '하는'사람의 수가 늘었으면 한다.
글쓴이가 잘하는 사람이 아니므로 헛점이 상당히 많을것이다. 추후 계속 보완해나갈 예정이고, 추가했으면 싶은 사항은 따로 적어주면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
#저그의 대프로토스전 6해처리 운영.
내가 생각하는 저그의 대토스전 가장 기본적인 시작운영은 9오버풀이라고 생각한다. 토스의 캐논을 강제하면서 테크를 늦출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모든 설명은 9오버풀을 기준으로 한다.
먼저, 스파이어까지의 운영을 세세히 설명하겠다.

9까지 드론생산.

오버찍고, 200미네랄시 스포닝풀건설.

인구수11까지 드론생산.

본진의 드론을 미네랄이 200이 되는순간 앞마당으로 이동시킨다.

앞마당을 짓고 6링까지 생산한다.
6링은 할 일이 참 많다.일단 6링은 '전부' 뛴다. 요즘 레더에서 1링 붙여둔다고 프로브가 잡힐 일은 거의 없다. 전부 다 뛰면서 압박을 더준다. 토스의 빌드가 확실히 더블넥인지 원게이트인지 확인한다.(링을 두군데로 나누어서 보낸다.) 토스의 위치 확인 후, 심시티를 봐서 난입여부를 결정한다.(이런 미묘한 부분까지는 따로 설명않겠다.) 압박 후 저글링들은 정찰 프로브를 끊어두는데 최선을 다해야 된다. 일단 프로브만 잡으면 토스는 '매우' 불안하다.
6링 생산이후 드론하나를 타스타팅 앞마당에 보내서 해처리를 짓는다. 가스를 짓는다. 여기서 해처리를 방해받아서 해처리를 바로 못핀다면 일단 가스를 올린다. 테크를 최대한 끌어올려야 되기때문이다.
!토스 앞마당 병력 진출로에 둔 오버로드시야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질럿이 나오면 즉각 라바에서 링을 추가해서 아무 피해없이 막도록 한다.(뽑아둔 6링으로 컨트롤이 좋으면 2질럿까지 커버가능하다.)

이렇게 토스가 질럿을 내보내는걸 꼭 체크해야 된다.
가스가 100이되면 바로 레어를 간다. 그 후 가스가 100이차면 바로 저글링 발업을 업그레이드한다. 레어가 완성되면 스파이어를 바로 올린다. 레어와 스파이어 타이밍은 '절대' 늦춰지면 안된다. 무조건 바로바로 해줘야만 한다.
!토스가 사이버를 올릴 때, 레어를 동시에 지어주면 커세어타이밍때 스커지를 늦지 않게 뽑을 수 있다.
스파이어가 완성될 때까진 드론타이밍이다. 드론을 신나게 미친듯이 눌러준다. 스파이어가 터지면 스커지를 3기정도 생산한다.(총 스커지는 6기) 4기는 커세어를 견제하고, 2기는 토스의 본진을 정찰한다. 여기서 스커지 정찰을 하면서 토스의 테크 상황을 '꼭' 파악해야 된다. 해처리는 돈이 적절히 남으면 하나씩 추가해서 6해처리 까지 늘려준다.(이 부분에 대해서도 세세한 설명을 원한다면 리플레이를 참고하면 된다.)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인 토스의 테크상황에 따른 대처법을 써보겠다.
!스커지 정찰 때 '꼭' 봐둬야 할것들을 정리하면 사이버가 돌아가는지, 포지가 돌아가는지(사실 이부분은 스커지전에 링 또는 오버로드로 확인 가능하다.), 템플러 아카이브의 존재, 로보틱스의 존재, 투스타인지, 게이트의 갯수까지.
*먼저, 스커지 정찰 때 상대방이 아둔이 있고, 포지가 돌아가며 게이트가 2개정도에 질럿이 어느정도 모여있다면 공발업 질럿이다. 확인 하자마자 타스타팅 앞마당쪽, 본래스타팅 앞마당쪽에 성큰을 2기씩 짓고, 심시티를 해야된다. 적절한 방어후에 드론피해가 거의 없다면 6해처리에서 쏟아져나오는 저글링히드라물량으로 토스에게 압박을 가해줄 수 있다. 여기서 여차하면 게임을 끝낼 수 있고, 무리하지 않고 테크타면서 하이브난전 유도를 할 수도 있다.
!발질을 소비한 토스는 다시 한방 갖추고 나오는데 시간이 어느정도 소비된다. 그 시간을 늦추기 위해 저그는 링이나 히드라 한두부대를 센터에서 돌리면서 하템이나 흘린 병력 또는 멀티시도하는 프로브등을 계속해서 끊어줘야 된다.
*스커지 정찰 때 토스가 템플러 아카이브가 올라가있고, 사이버가 돌아가면서 스타게이트가 계속 생산중이라면 5커세어 타이밍에 오버 찢고 다크난입이다. 바로 챔버를 짓고, 앞마당과 타스타팅 앞마당에 성큰 스포어를 1기씩만 짓자. 성큰은 한개로도 충분하다. 이후 운영은 히드라 링 으로 압박 후 하이브를 가도 되고, 상황상 끝내버려도 된다.

게이트가 늘어나면서 템플러아카이브가 완성됬고, 스타게이트에 불이 들어온다. 다크가 온다는 신호다. 얼른 대처를 해주자.
*스커지 정찰 때 스타게이트가 없고, 게이트가 4개에 포지가 돌아가고, 아둔만 있는 경우는 4게이트 공발업질럿이다. 그냥 발질보다 타이밍이 빠르기 때문에 보자마자 2성큰은 기본에 병력 계속 생산해주고, 3성큰까지 지어줘도 괜찮다. 발업질럿은 사실 심시티와 컨트롤을 잘해야된다. 드론컨이 매우 중요하다. 거센 공격을 막았다면 역습타이밍이다. 히드라 링을 뽑아서 들이대자. 막기 무지힘들다 토스는

스커지가 토스본진에 도착했을 때, 본진 2게이트 앞마당쪽 2게이트와 포지가 돌아가는 상황을 봤다. 미니맵에 질럿 다수가 공격오는 걸보고, 본진쪽으로 회군하는 저글링을 볼 수 있다. 질럿다수가 공격오면서 게이트가 4개다. 아둔을 못봤어도 공발질인걸 알 수 있다. 첫스커지 정찰에 이미 진출을 하고 있다. 거기다 게이트는 4개. 그래도 저그는 심시티와 드론컨이 있다. 막을 수 있다는 마인드로 막아보자.

리플레이를 보니 역시나 아둔이다. 매게임이 끝나고 리플레이로 게임을 복기해보는 것은 중요하다.
동영상은 공발질 10기를 드론 10기+성큰2기+발업링8기로 막는 영상이다. 대충 이런식으로 막으면 된다.
*스커지 정찰 때 투스타가 올라가고 사이버가 돌아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커세어에 힘을 단단히 주는 경우이다. 여기서 토스가 리버테크를 타서 커세어 리버를 할 수도 있고, 커세어 다크운영을 할 수도 있다. 일단 투스타를보면 오버속업과 방업을 해준다. 앞마당과 타스타팅 앞마당엔 1성큰 1스포어를 기본적으로 지어주고, 토스가 커세어 리버를 시전하면 버로우 업까지 해준다. 상황보면서 본진에도 성큰스포어나 소수병력의 배치가 필요하다. 역시나 잘만 막으면 이제 저그 타이밍이다. 커세어 리버는 리버를 갖추어서 커세어와 견제를 시작하기까지의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요즘 토스들은 거의 안쓴다. 사실 요근래 한두달간 단 한번도 본적이없다. 투스타의 경우도 한 두 번 밖에는 못봤다. 그만큼 요즘 토스들은 2다크후 운영이나 발질을 선호한다.
*토스가 스커지 정찰 때 로보틱스와 템플러 아카이브가 올라가고 있다면, 다크드랍을 예상할 수 있다. 본진 해처리주변과 타스타팅 해처리 주변에 성큰과 스포어를 적절히 배치하거나 스커지를 흩뿌려서 셔틀에 대비를 하면된다.
!정리하면 토스의 테크상황 게이트상황등등을 스커지로 체크할 때 특정테크건물(템플러아카이브,로보틱스)이 어떤것이 있고, 게이트수가 얼마고 업그레이드를 뭘하는지를 보고 저그는 맞춰가는 운영을 하면 된다. 위에 써놓은 것들은 하나의 제안이고, 자기 스타일에 맞게 변형해서 맞추어도 된다.
!6해처리 운영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드론이다. 드론을 어느타이밍에 얼마나 일찍 채워놓느냐에 따라 초보와 고수가 갈린다. 6햇운영에서 일반적인 드론 째는 타이밍은 스파이어 터지고 약간의 시간까지, 토스 한방 병력을 싸먹고 난 이후 정도로 볼 수 있다. 사실 드론 타이밍은 난해한 부분이 많아서, 경험을 통해서 배워나가는게 가장 좋다.
!2챔버에서 업그레이드를 계속 꾸준히 눌러주는걸 '절대' 잊지 말자!! 챔버 타이밍은 히덴 올리는타이밍 전후즈음에 해주면 된다.
!토스의 한방은 언제나 강력하다. 절대 뚫리지 않을 라인을 갖추도록 늘 준비해야 된다.
#하이브이후 운영
이제는 돌아가는 자원지역이 4군데에 하이브가 터지고, 디파일러 마운드가 지어진후 운영이다. 하이브가 터지면 바로 아드업과 디파일러마운드를 건설하자. 하이브가 터지고나서부턴 4가스를 돌리는걸 추천한다.(그 전단계는 3가스로도 충분히 할 만하다.) 기본적으로 본진쪽 라인과 타스타팅 라인이 토스 한방에 뚫리지 않을 럴커 성큰스포어는 갖추고, 커널도 지어서 유닛 충원이 빠르게 되도록 방어 라인을 확실히 갖춘다.

성큰럴커스포어는 토스에겐 지옥이다.

커널은 정말 유용한 건물이다.
!미네랄이 이때부터 폭발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많이 남을 것이다. 바로바로 해처리를 팍팍 늘려주자.

디파일러가 나오면 소수 병력과 함께 난전을 유도하면 된다. 이 때 토스의 멀티지역을 치면서 본진지역도 동시에 치거나 멀티를 치면서 본대병력을 갉아먹어주는 등 한 번에 최소 2군데 공격을 동시에 하는것이 성공률이 높다.

디파일러 특공부대 1번이다. 미니맵을 보면알겠지만 위에도 한부대가 있다.

바로 얘내들이다 토스본대병력이 얘내들 앞에 있다. 그러면 앞서 대기하고있는 특공부대 1번주변은 자유롭다. 들어가자!!

성공이다. 이제 토스 본대병력은 본진을 막기위해 아래쪽으로 분명히 움직일 것이다.

역시나 본대병력이 빠진 토스의 멀티는 스웜과 아드링에 무참히 박살난다.
멀티를 가져가는것도 잊지 말자. 결국 후반부는 자원 싸움이다. 토스가 완전 수비지향적으로 플레이 한다면 여기저기 멀티를 먹으면서 게임을 풀어가자.
아무리 두들겨도 토스가 전부 다 막아내는 경우가 있다. 절망하지말고, 우리는 저그다. 서너군데 난전을 두세번 하고나서 병력이 적어졌다면 병력을 불릴때까지 성큰러커스포어라인을 믿고, 버팅기자 어차피 10군데 이상의 해처리에서 한번에 쏟아져나오는 병력수는 상상을 초월한다. 다시 병력이 모이면 멀티하면서 여기두들기고 저기두들기고 작업을 반복해준다. 결국 다 막는 토스도 자원이 떨어지면 답이없다. 저그의 승리다.
!이 때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이 있다. 하이브가 터지면 토스는 일단은 수비적으로 나오면서 '셔틀견제'를 한다. 사실 이 때 타이밍부턴 드론누르는 타이밍이 아깝기때문에 '절대' 당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셔틀엔 스커지가 약이다.
!게임중에 Shift+Tab 두 개의 키를 동시에 한 번 눌러주면 미니맵상 적편의 색깔이 빨간색으로 바뀐다. 빨간색이 눈에 뛰어서 견제를 조금이나마 수월하게 막을 수 있다.

저그는 강하다! 주눅 들지말고, 토스 한방이 너무 단단하다면 적절히 울트라를 섞어서 대항해주자
#몇가지 리플레이를 첨부합니다. 압축을 풀면 리플레이 파일이 있습니다. 리플레이 제목과 같은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