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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0 23:12
지금 티원 프런트 보면서 드는 생각이 모기업의 같은 연고지에 있는 필리스가 얘네들처럼 했으면 올해 플옵 갔을 거다 입니다
21/11/20 23:16
선수가 나가겠다고하면 굳이 막을 이유 있나 싶어요. 뭐 다른팀에 부메랑될만한 전력도 아니고...
젠지같은 경우는 5인 주전이 부상이슈 없는 이상 확고해서
21/11/20 23:15
티원 감코진 소스좀 제발..... 저는 라인업이나 지금까지의 티원 스토브리그 행보는 개인적으로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 주고 싶습니다. 이제 코칭스태프 선임 및 보강만 본인들이 보는 그 플랜에 타당하게 수긍이 가는 인사들로 나온다면 진짜 100점 주고 내년 너무 기대될듯
21/11/20 23:45
저도 다른건 안보고 감코만 기다리는데 썰도 안돌고 참 궁금합니다
어차피 멘탈 잡아줄 감독이 들어올거고 모멘트 코치 유임+ 두 명 정도 추가되지 안을까 생각됩니다 제가 제일 원하는건 울프가 전면에 나서지는 않지만 뒤에서 코칭해주는거네요
21/11/20 23:16
???"반니스텔 루이는 한시간만에 불판 열개를 갈았어! 그런데 하루에 일곱개 가는 걸로 징징거리나?"
???"저는 반니스텔 루이가 아닙니다."
21/11/20 23:42
심심해서 찾아봤습니다. 독일에선 성 앞에 붙는 von이 귀족들이 쓰는 거라서 네덜란드에선 그렇게 귀족출신들이 많나 싶어서요. 판은 독일어에서 von에 대응되는 전치사고 of 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뤼트 판니스텔루이 가 이름이라면 판니스텔루이 전부가 성입니다. 대개는 직업 혹은 출신지를 뜻한다고 하고, 네덜란드 국민의 1/3이 이런 식의 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판 페르시, 판 더 바르트 ..)
21/11/20 23:46
유럽연합 현 집행위원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도 이런식의 이름이고요. von der Leyen이라서 leyen만 성인줄 알았는데, 앞에 von der는 전치사 관사인 격이라서요, 영어로 치면 (of the Leyen) 그냥 저거 전부가 성이더군요. 물론 이쪽은 독일 출신이라 이름으로부터 남편이 귀족출신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귀족으로서의 특권은 1919 바이마르 공화국이 생겨나면서 전부 해제되었다고 합니다.
21/11/20 23:22
van(판)이 네덜란드어로 of에 가까운 전치사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루트 반니스텔루이는 '니스텔루이의 루트' 같은 뜻이라고...
21/11/20 23:17
제우스 잘할까요? 포텐은 확실한 거 같은데 너무 신인이라서..
사실 제우스가 올해 보낸 시즌은 그냥 몇 경기 땜빵한 수준이라 내년에도 그냥 신인이나 다름 없는데 너무 불안해 보입니다. 페이커 말고 완전 신인이 터진 경우가 그리 많지는 않은 거 같은데..룰러, 재키러브 정도? 영입 없이 칸나 보내도 되는 건가 싶습니다.
21/11/20 23:22
사실 칸나가 1년은 커녕 스프링에 곧장 터짐 크크크크
구마유시도 1년 만에 터짐 크크크크크 딴 팀 출신이지만 케리아도 터짐 크크크크 터질 선수는 확실히 터지긴 하더라고요
21/11/20 23:24
오너도 1년 만에 터져서… 생각해 보면 지금 T1 멤버가 다 1년 만에 터진 멤버였네요
이쯤 되면 제우스가 스프링 중에 안 터지면 T1 멤버로서의 자격이 부족함
21/11/20 23:20
한화생명의 육성은 육성이라고 쓰고 개같이망함 이라고 읽으면 되는 겁니까.
-한화생명 '육성' 천명 '아... 한화생명이 개같이 망했다고 실토했구나.'
21/11/20 23:22
근데 진짜 담마갤에서 너구리 민심 나락 간 거 같더군요. 이거 벌써 2년째다 보니까...
뭐 전 담원갈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하고, 가서 성적만 나오면 어차피 이런 건 묻힐테지만 크크
21/11/20 23:23
저는 그냥 너구리 담원 빨리 확정지었으면 좋겠습니다. 담원은 탑 플랜B도 없는데 이렇게 각만보다가 담원안가고 딴 팀가면 잘못된건 아니지만 살짝 실망할듯. 결국 담원가면 그래도 뭐 괜찮다고보는데
21/11/20 23:24
뇌피셜로 티원의 영입은 사실상 끝난거 같습니다. 다들 탑 정도의 영입을 기대하셨을텐데, 칸나마져 보내며 제우스에게 힘을 실어줬는데 너구리나 더샤이를 영입한다? 비슷한 모양새인 오너나 구마유시가 주전으로 자리 잡았는데 주전 경쟁을 칸나보다 더 빡센 선수와 해야한다? 당장 제우스가 이적요청 했을 거 같습니다. 반지원정대가 우승한 사례가 흔치 않고 보통은 신구의 조화 속에 다발적인 신인 선수들의 폼 상승이 보통 우승을 가져온 사례도 있으니 티원은 돌림판에 맘 고생 많았던 선수들 위해 스쿼드 정리해주고 주전 보장이 확실한 모양새로 시즌 들어갈 거 같아요.
21/11/20 23:25
불판 이모님 고생 많으십니다.
1시간에 불판 3~40개보다 24시간에 불판 7개가 더 힘들 수 있습니다. 전자는 그냥 1시간만 쭈욱 집중력 붙잡고 있으면 되지, 24시간 집중력 유지하려면 잠은 언제 자요?
21/11/20 23:25
칸나가 있어도 제우스를 키울 수 있지 않느냐고 할 순 있는데 사람 심리가 참 묘해서 막상 내년에 칸나 주전으로 세우고 또 곧잘하면 제우스를 내보내기 애매할 겁니다. 그건 그냥 돌림판이거든요. 둘다에게 좋은 것도 아니죠. 결국 주전경쟁이란 어느 한쪽이 일방적인 권한을 틀어쥐는 엔딩으로 가야 의미가 있는데 칸나가 잘하면 계속 칸나로 가자는 여론 + 내부적으로도 플랜이 꼬일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결정적일 때 똑같은 문제가 발생하면, 그때가서 시간은 시간대로 허비하고 다시 제우스로 리턴...이러면 사실 효율면에서 꽝입니다. 제우스 키운것도 아니죠. 그냥 또 제우스 키울 시간을 허비한거지... 괜히 클템이 전성기 슼이 식스맨 운영하는걸 보면서도 저건 티원이라서 가능한거다라고 말한게 아니에요.
어떤 의미에서 티원은 자기들의 안목을 믿고 어중간한 선택보단 확실한 노선을 정한겁니다. 저는 재능에 대한 확신이 있으면 확실히 해볼법하다고 봐요.
21/11/20 23:27
원래 야구도 제대로 키우려면 기존 선수를 아예 정리해 버리긴 하는데, 이때도 말 많이 나오죠. 그 과정에서 숱한 선수가 감독에게 입양이 되었고...
21/11/20 23:29
이런 식스맨이 그나마 융통성있게 쓰일 수 있어서 비교우위를 가질 수 있다고 볼만한건 정글이라고 봅니다. 정글이라는 포지션 자체가 워낙 유동적이니까요. 하지만 그것도 그나마라는거지 결국 보통은 5인 고정으로 계속 맞추는게 제일 낫긴 해요. 슼 시절 식스맨 체제가 잘먹혔던건 그냥 페뱅울 라인의 개사기성+감독의 역량+클러치히터였던 정글러 등 모든게 다 아다리가 맞아서 나온거...
21/11/20 23:29
글쎄요. 칸나 냅두고 스프링에 제우스 주전 박아도 지금처럼은 말 없었을 걸요..티원 처음 돌림판 할 때도 초반엔 별 말 없었는걸요.
그게 계속 되니까 불판 터진거지. 그냥 지금 해석은 결과가 좋게 나오니 좋게 보는거죠.
21/11/20 23:30
2년동안 주전 세우던 선수를 서브로 돌리는 판단부터가 좀 애매하기도 하지만, 내부 경쟁구도 자체가 확실하게 경험치 올인하는거보다 좋다고 보기가 어렵습니다. 그만큼 스트레스도 심하고. 2년간 할만큼 했으니 다른 노선으로 가겠다는 거겠죠.
21/11/20 23:35
5포지션 전체 다 돌리는건 문제가 있지만 칸나 제우스 정도는 돌릴수 있죠. 칸나가 시즌 전체적으로 폼이 일정하지도 못한 편이라 제우스도 충분히 기회가 갈수 있구요.
그리고 칸나가 잘하면 칸나가 주전 먹는거고 우제가 잘하면 우제가 먹는 거죠. 올히는 10명이서 정신없이 돌리더만 올해는 5인으로 이래 박으면 극단적으로 제정신이 아닌 놈들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심증이지만 탑 영입이 뭔가 되어서 방금 통보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칸나 농심썰은 몇일전부터 있었는데 선수가 갑자기 이런 격렬한 반응이 있는거 보니…
21/11/20 23:55
저는 헤스티아님 의견에 더해서 칸나가 주전경쟁하는거 버틸 멘탈이 못된다고 생각합니다
조마쉬, 폴트가 겪어봤을 때, 이거 버틸 멘탈이 된다고 생각했으면 경쟁시켰을 수도 있다고 보는데, 2년 동안 칸나보면서 이거 버틸만큼 멘탈 강한 선수라는 생각이 안들었을 것 같아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실제로 해내는건 전혀 다른 문제니까요
21/11/20 23:26
너구리는 한화가 지지 친 이상 담원 아닐까요? 티원은 아닐 것 같은데...
설령 경쟁 중이라 해도 결국은 몸값 올리는 용도로 이용될 뿐이 아닐까 싶습니다.
21/11/20 23:29
몸값 올리기 위해 티원 등 타팀을 이용하는 것임과 동시에 담원도 이용하는 거긴 하니까요. 잘못은 아니지만 2년 연속으로 당하면 팬 입장에서는 지치겠죠
21/11/20 23:31
페이커 때도 그랬지만, 확실히 도장을 찍지 않는 이상 팬들은 불안하기 마련이죠. 상관없는 제삼자야 편하게 말할 수 있지만...
그 마음은 이해합니다. 저도 작년에 굉장히 피로했었어요. 오는 건지 안 오는 건지 남는 건지 중국 가는 건지...
21/11/20 23:29
저는 너구리 잘할거라고 생각해요 담원에서. 이선수는 바텀텔 타이밍이나 정글이랑 소통이 안되어서 그런 퍼포먼스가 나온거지 .. 롤드컵때 팀 데미지 비중 33%인가 그랬어요
21/11/20 23:31
LPL 얘기를 좀 해보자면, 지금 BLG가 태풍의 눈이 되서 스쿼드놀이 지분도 다 가져가고 있는데 그렇다면 좌우엔지들의 로스터가 어떻게 영향을 받을지 몹시 궁금하네요
LNG도 기존 돌던 썰대로면 도인비를 영입하고 크리스프가 따라온다 -> '아러 타잔 도인비 라이트 크리스프' 이걸 그렸을텐데 BLG가 아러도 데려온다 하니 마니 하고 있고... RNG도 미드만 메꿔볼까? 하면 될 줄 알았다가 정말 소문의 우지밍 재회가 BLG에서 이루어지면 팀 주춧돌 하나 잃는 셈인데 이걸 어떻게 메꿀지도 궁금하고.... 문제는 백날 궁금해해봤자 그놈의 킹괄발표 때문에 뭐 1달은 더 기다려야된다는 점...
21/11/20 23:34
샐캡 같은 경우는 막상 도입해도 결국 스트리밍 계약을 통해 따로 챙겨준다던지 하는 방법때문에 실효가 없을거란 의견들도 있나보더군요
21/11/20 23:33
사실 LPL처럼 찌라시 거의 안돌고 킹괄발표룰 엄격 준수해서 11월말이나 12월초에 짠 하고 풀렸으면 일어나지 않을 케이스인데 크크크
21/11/20 23:34
저는 너구리는 바로 반등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린 너구리 칸 같이 지능파 탑은 시스템이 받쳐줄때 제대로 빛이 난다고 생각해서요.. 그게 가능한 국내팀 오면 바로 빛날 겁니다.
21/11/20 23:41
저는 bLG독고라면 BLg가 돈을잘쓰는거라고 봅니다
우지 물론 전성기 폼은 미친게 맞는데 if가 너무 큼.. 물론 팬덤장사는오지게 할수 있겠지만
21/11/20 23:42
뭐 우지야 리스크가 있으니 그럴만하지만, 우지가 없는데 밍 빼오기가 가능할까 싶어서 말이죠 크크
우지밍 vs 독고밍이면 후자일수도 있겠는데 우지밍 vs 독고+다른서폿이라면..
21/11/20 23:42
T1 은 제우스로 그대로 갈 것 같은데, 좋은 선택이면서도 위험한 선택이긴 하네요.
제우스가 포텐이 터지냐 안터지냐에 따라 내년 성적이 하늘과 땅 차이일텐데...
21/11/20 23:43
뭐.. 내년 팀들이 전부 다 괜찮은거 같아서 스크림포함 대회까지 하면 경험치 낭낭하게 먹기는 하겠네요. 버릴팀이 없음..
21/11/20 23:45
제우스 안터지면 내후년에 팀이 터질수도 있다는 걱정도 듭니다. 5fa인데…. 제오페구케 에서 제우스 안터지면 플옵도 못갈수도 있다 봐서..
21/11/20 23:49
그리고 제우스가 확실하다면 제우스를 선발로 하고 칸나를 수납하는 방법도 있죠. 제우스 박으면 칸나 써도 되고 제우스 잘하면 1년 수납 시키고 fa하면 되는데 왜 남좋은일 시키는건지…
21/11/20 23:52
감스트 : 내년 LCK 일찍 시작한다.
최근 대회주체로 라이엇이랑 이야기하고있어서 일정조율하다가 들었나보네요. 아마 아겜때문에 전체일정을 땡기는듯?
21/11/20 23:56
제우스가 터질거냐는 사실 저는 부정적이라, 무브 자체는 이해가 가면서도 이대로 끝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처음부터 솔리드하진 않았고.. (이건 샘플이 적긴 하지만...) 둘째로 이판이 좀 커진 뒤로 쇼메도 터지는데 두시즌은 넘게 걸리는 등 그동안에 바로 터진 전례가 별로 없으며.. (특히 라인의 경우 더더욱) 셋째로 제대로 배울만한 시기도 별로 없었던거 같아요. (솔랭 말고 팀게임 + 전임 탑에게 노하우 전수 등) 넷째로는 정글도 신인이라 흔들릴 때 같이 흔들릴 리스크가 큰거 같구요.. 구마유시도 솔직히 올해 막판까지도 포텐이 다 터졌다고 보긴 어려웠던거 아닙니까.. 티원이 lck컨텐더 수준으로 만족하면 모르겠는데 월즈 컨텐더 유지하기 싑지 않을 것 같네요. 저는 궁합이나 선수간의 상성 같은 건 팀 결성 초반에 바로 나온다고 생각하는데 신인 포텐셜 폭발은 솔직히 언제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가 답인 것 같아서요..
21/11/21 00:05
뭐, 칸나도 한 시즌만에 터졌다고 봐야죠.
자신을 대신할 사람이 없다는 것이 안도감과 책임감으로 이어져 선수를 각성시키는 경우도 있기에 일단은 지켜볼 따름입니다.
21/11/21 00:03
저는 T1의 스토브리그 방향성은 이해가 갑니다.
1. 선수의 일시적인 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주전 5명 고정으로 끝까지 달리겠다. 2. 페이커 계약을 제외하고 돈 더 쓰지 않겠다. 3. 제우스 오너 구마유시 유스의 가능성을 믿는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지켜보고 응원할 생각입니다.
21/11/21 00:04
팀이나 선수나 마찬가지지만
원래 현실에서 자기가 행사할 수 있는 권리가 10정도면 5~6이 천사 혹은 호구 7~8이 정상 9가 악덕 9.9는 초악덕이죠 팀이 규정상 문제없어도 이건좀 에바다하는경우가 있듯이 선수도 규정상 문제는없어도 저건좀 하는경우도 있는것
21/11/21 00:05
지금 늦게 확인했는데 kt 영입 맞나요? 생각보다 꽤 괜찮은 매물들 빠르게 잘 데려왔는데요? 최근 위상이 지하실 간 팀 특성 고려해서 오지도 않을 선수들 과감히 버리고 [한화] 안했네요. 칭찬합니다
21/11/21 00:12
개인적으로 정글러 말고는
능력있고 재능있는 선수는 연차 상관없이 1년 안에 그 빛을 보여준다고 확신합니다. 너무 텀을 길게보는거 같아요 다른분들은 재능있으면 무조건 1년안에 터집니다.(정글러 제외 여긴 정말 많은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한 포지션이라. 특히나 프로씬에서) 근거요? 여태까지 터진 선수들은 대부분 데뷔 시즌부터 잘했거든요.
21/11/21 00:25
14마린 기억 안나세요..??? 혹시 그게 터진 거라고 생각하세요...?
터진 거였으면 이지훈 영고 소리 절대 안들었을텐데..?
21/11/21 00:29
뭘 어떻게 가능성을 보여줬다는지 이해가 안가는게 2015 바로 직전 2014 서머에 평가가 바닥을 친 게 마린입니다.
이지훈이 영고라인이었고 그 다음 서열이 울프고 뱅은 라인전 잘하고 던지는 선수 취급이었는데 마린 호로는 그냥 팀의 역적이었어요 그때. 14 서머에는 재능은 있는데 메타나 적응 문제인가 하던 사람들이 그냥 재능이 없나부다 로 말을 바꿔버렸을 정도입니다.
21/11/21 00:31
개인적으로 호로는 진짜 역적이지만 마린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이건 개인의 주관으로밖에 생각할 수 없는 부분인거 같긴한데 그때 다른여론들이 호로가 지배적이었지 마린은 아니었습니다.
21/11/21 00:34
검정치마 님// 그때 별명이 마린이 균형의 수호자 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팀이 유리하면 꼭 마린이 죽어서 균형을 맞춰준다는 뜻으로. 아마 기억하실텐데.. 아무리 좋게 쳐줘도 팀내 평가가 뒤에서 그 호로 바로 다음입니다. 마린을 이지훈 앞에 놓으시겠어요 울프 앞에 놓으시겠어요? 심지어 뱅 앞에도 못 놓는게 2014 서머에 그래도 라인전은 잘하더라 소리는 듣던 게 뱅이라..
그럼 잘 쳐줘야 팀에서 4등에 던지기도 잘한다란 소린데 이게 역적이지 뭡니까. 호로가 욕 더 먹은거지 마린이 딱히 역적이 아니다 이런 분위기는 절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터졌다는 평가인데 역적은 아니다 라는 이야기쯤 되면 그냥 안터진게 아닐까요?
21/11/21 00:36
황금경 엘드리치 님// 이게 좀 웃긴말인게
마린을 이지훈, 울프, 뱅 앞에 놓을수 있겠냐는게 이 4명이 월즈 우승멤버거든요..? 그리고 1년이라는게 풀시즌 1년 말하는건데 다음해에 바로 터졌으면 터진 케이스 범주안에 들어간다고 봐야죠..
21/11/21 00:39
검정치마 님// 마린 형님이 13-14 윈터에 데뷔했는데 15에 터지면 만 1년을 넘긴 겁니다;;
그리고 그때 울프 뱅이랑 마린 평가는 차이가 엄청난데다가 14뱅과 15뱅 평가 차이도 어마어마하다는 걸 왜 그냥 넘어가려 하십니까;; 그리고 그때 이지훈 울프 뱅은 월즈 우승멤버가 아니라 롤챔스 서머 4위잖아요;;; 롤드컵도 못갔구요;; 리그 4위팀의 4등멤버면 이게 뭐가 터진겁니까 대체.
21/11/21 00:21
네 썰이 돌았지만 너구리는 몰라도 첫 해 쇼메는 그냥 그랬습니다.
본인도 첫 해는 너무 긴장해서 못했다고 인터뷰한 적도 있구요.
21/11/21 00:24
담원 LCK 올라온 첫해 롤드컵 진출했고
조별리그에서 디펜딩챔피언 IG 2번다 팼습니다. 첫해 그저 그랬는데 승격팀이 롤드컵 8강가고 IG를 패네요 신기하네요?
21/11/21 00:24
첫 해요?첫해는 아닙니다. 스프링에 그냥저냥 하다가 서머부터 걍 터졌어요 그때 팀 원딜이 뉴클리어라 맨날 너구리랑
쌍으로 코르키 아칼리 하면서 독박캐리했었는데
21/11/21 00:19
조건이 붙어야 합니다. 저도 같은 환경에서 1년안에 못보여주면 계속 못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해요. 대신 환경이 바뀌고 나서 터지는 경우는 찾아보면 좀 있죠. 이걸 좀 다르게 말하면 1년 긁어봤는데 안터지면 타팀 보내는게 팀과 선수 양쪽에게 좋은 선택
21/11/21 00:23
구마유시 = 작년 선발전 / 올해 스프링 정규 시즌 반 / 서머 2라운드~
오너 = 올해 스프링 출전수 대략 1/3도 안됨 / 서머 2라운드~ 이 두 선수가 월즈 컨덴더급 선수로 성장하는데 다합쳐도 시간으로 따지면 반년도 안걸렸습니다. 특히 환경으로 따지면 정말 최악이었죠. 팀의 중심인 페이커도 돌림판에 연습 부족으로 자기 폼 간수하기도 힘든 상황이었고, 팀 합은 제대로 맞춘 기간이 거의 없다시피한 경우가 대부분... 하지만 내년은 그 모든 불안요소가 소거된 상태로 미드-바텀은 최소한 기틀이 잡힌 상태에서 탑-정글이 경험을 쌓는거니까요. 이건 굳이 따지면 19 -> 20과 비슷합니다.
21/11/21 00:25
(수정됨) 그러니 그 '운'이라는 불확실성이 훨씬 더 옅어졌다는거죠. 재능과 환경, 팀웤을 맞춘 기간까지 모든 면에서 절대적으로 열악했었는데, 그 기간 동안 팀의 기반을 다졌다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그건 월즈 끝났다고 어디 가지 않아요. 내년에 리셋이 아니라, 그 위에 제우스의 경험을 키우는 거니까요. 제우스도 스프링 때 실전 경험도 있어서 팀게임 적응에 아주 초짜는 아니기도 하구요.
19년 월즈 끝나고 페이커-테디-에포트 라인업에 커즈-칸나가 들어온거랑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팀 시너지나 포텐셜, 스타일 모든 면에서 상위호환이라고 봅니다.
21/11/21 00:26
탑 포지션 중에서 1년 이내에 탑클래스로 성장한 선수가 근래에 더샤이 기인 정도 떠오르네요
둘다 17서머 데뷔에 전자는 이듬해 18스프링에 LPL 연승을 깨고 같은 해 롤드컵 우승, 후자는 18스프링 리그 준우승에 월즈가선 나름 클래스 보여줬죠 너구리는 이게 챌코 2년을 감안해야 하는지 아닌지 애매..
21/11/21 00:31
더샤이나 기인도 특별히 연습생 시절이 있었나요? 전자는 WE 스트리머 계약 정도였고 후자는 에버8 입단 후 바로 투입되었던걸로 아는데..
21/11/21 00:27
전 평균적으로 최대 일년봅니다. 이레귤러가 없다곤 안하겠는데 극소수임
그래서 제가 2년 3년 된 선수도 더 발전할거다 이거 안믿습니다 그정도면 이미 거기가 천장인선수라고봐야됨 엥간해선
21/11/21 00:30
적응기간 고려하면 저도 더 오래걸릴수있다고봅니다 예를들어서 데뷔를 진에어에서했다 비비큐에서했다 이런건 빼줘야됨
어느정도 급되는상황기준
21/11/21 00:31
네 완전히 동일한 재능이라고 해도 팀 환경에 따라서 언제 터지느냐가 달라질 수밖에 없겠죠. 정말 최악은 제대로 피우지도 못하고 최악의 환경을 전전하다가 사그라드는거고, 최고는 데뷔부터 최고의 환경에서 바로 적응해서 치고나가는거고...
21/11/21 00:31
저는 그냥 (특히 신인일수록) 같이 뛰는 선수들과 팀 전력에 영향을 엄청나게 받는다고 생각해서 단순 연차만으로의 판단은 보류하는 편
21/11/21 00:36
근데 그 조건을 내걸었다면 그 팀 프런트는 되게 현명하네요. 씨맥 리스크 진짜 큰게 저 방송에서 입터는거죠. 무시 못합니다. 팀 분위기 잘못하면 말도 안되는걸로 망치는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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