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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1 20:50
밴픽도 밴픽인데 경기력 자체가 기회 한번을 안줬다는게 참 고무적이네요.
너무 잘했습니다 담원. 도인비랑 티안 표정만 봐도 FPX가 힘빼고 했다는건 개소리죠
21/10/11 20:50
개인적으로 정글이 승객이면서 강팀이라 평가 받는 펀플이 참 기이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도인비가 사기적이었다는건데.. 다른 메이저 강팀들 살펴보면 버스 타는 정글러 없어요.
21/10/11 20:50
lck가 이기긴 이겼지만 최고의 리그는 LPL....
https://www.youtube.com/watch?v=Zm2JUV8fvQE
21/10/11 20:50
은근히 벌써 미래를 생각하면서 걱정하는분들도 많네요
그냥 지금 껄껄껄 하면 됩니다 미래 가서 발리면 그건 그때가서 다같이 우울해하면 됨 크크크
21/10/11 20:51
쇼메이커는 르블랑으로 확실하게 갈리오의 발을 묶어주었고,
칸은 안정적인 라인전을 보여주면서 제이스/자르반이 할 일이 없게 만들었으며, 캐니언은 라인전의 우위를 토대로 시종일관 상체게임을 끌고 나갔고 봇듀오는 극초반의 딜교에서부터 경기 끝날때까지 상대 봇듀오를 일방적으로 두들겨 팼네요. 체급차나는 팀간에서 나오는 게임같았어요.
21/10/11 20:51
근데 도인비가 어지간히 자신이 있던거 같네요. LCK에서는 르블랑 상대로 미드 갈리오 한다거나, 미드 갈리오 선픽한다든가 이런 선수 거의 없지 않았어요? 그냥 미드 양보하겠다 수준인데 LPL에서는 그게 먹혔나?
21/10/11 20:54
롱소드 템 이슈가 있긴 한데 어차피 부패 시작이라도 별 차이 없었을거 같습니다. cs 차이는 늘 보던거랑 비슷했어요. 결국 텔 차이로 그냥 터진거고... 그보다는 갈리오-자르반 이 조합이 너무 에바였어요. 너무 본인들 한타 플랜만 봤음
21/10/11 20:52
펀플이 오더도 이상하게 되는거 같더라구요.
분명히 전령합류하려고 노틸 떠났는데 귀환끊고 원딜이 포탑으로 죽으러 가더라구요. 집중력이 완전히 떨어진느낌..
21/10/11 20:52
올해 LCK팀들이 전략전술로는 아주 압도적이다 싶은게
한화도 LNG 상대로 와드박는거는 말도 안되게 잘박았고 담원도 FPX 상대로 기가막히게 잘박네요 젠지 티원이 조질수도있지만
21/10/11 20:52
펀플은 3년 내내 패치버전이고 뭐고 갈리오-카이사-노틸 엄청 좋아하는 팀이였고 이걸 제대로 헛점 파고든 최신 밴픽과 롱소드 르블랑으로 갈리오 픽을 혼쭐내줌. 누가 롱소드 들고가나요 죄다 부패 스타트하지. 그리고 쇼메 르블랑을 왜 밴을 안할까요 다른 존재의 영역에 있는거 티 낸지가 꽤 됐는데도 아직도 풀리네
21/10/11 20:53
도인비가 미드에서 저런 격차를 스크림이든 대회든 당한적이 없으니까 저런 밴픽이 나오고 자신있었겠죠
근데 쇼메가 롱소드 들고오니까 그냥 미드 차이로 겜끝 솔직히 카이사든 뭐든 다 필요없고 도인비 망가뜨린거 하나만으로 쇼메 pog맞죠
21/10/11 20:54
보통 외국이 저평가하고 국내가 고평가하는게 한국선수들인데 쇼메는 좀 궤가 달라요. 쇼메는 국내 평가보면 나랑 다른 경기를 본 사람들인가 싶은분들이 있어서
21/10/11 20:55
FPX는 초비상이네요. 도인비가 계속 저점이면 우승후보라고 부를 수가 없죠.
lwx나 티안, 너구리 모두 기복이 심해서, 도인비가 중심 안 잡아주면 아무것도 아닌 팀이 FPX입니다. 도인비 갈리오 뽑다가 리그 우승을 내줬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도인비 갈리오는 3, 4 경기였고, 컨디션 빨딱 섰던 스카웃의 라이즈 끝까지 버티며 틀어막고 역전해낸 것도 도인비 갈리오, 4경기에서 게임 터트리다시피 했던 것도 도인비 갈리오였죠. 도인비 갈리오는 죄가 없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인게임에서 도인비 갈리오가 제일 문제였죠. 일단 도인비 갈리오가 제대로 했으면 이렇게 될 게임이 아니었습니다. 카이사/노틸/자르반은 정말 문제긴 했지만... 다음 게임에서라도 폼 회복하면 어차피 담원한테 한 번 쯤 박살날 수도 있는 거고, 그저 사건으로 치부할 수 있겠지만, 지속적으로 저점 보이면 큰 문제죠. 다만, FPX라는 팀을 보면 차라리 초반에 한 번 깨지는게 롤드컵 전체 진행하는데 낫긴 합니다.
21/10/11 21:03
서머는..그래도 좀 전례가 있어서 덜 어이없었는데.. 스프링은 갑자기 lwx가 강아지가 돼가지고 엄청나게 어이가 없었습니다 크크크크크
아니 며칠전까지만 해도 중체원이었는데 중체원은 어디가고 취객이;;;
21/10/11 20:55
그래도 유럽솔랭은 북미 솔랭에 비하면 양반이긴 함...
북미는 걍 애들이 겜을 안함...브론즈도 아니고 플레이터에서 했는데도...
21/10/11 20:55
근데 스크림 바텀메타가 플인하고 전혀 다르다는 이야기는 해설진이 이미 몇번 이야기했어요. 그룹 스크림에선 바텀에서 유틸폿이 대세다 말 진작부터 나옴
유미가 그냥 1티어인가봅니다
21/10/11 20:58
아직 조별이긴 한데 FPX가 너무 쉽게 무너진 느낌이 크크
FPX가 거품이었던걸까요 LPL이 거품이었던 걸까요... EDG를 보면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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