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음 대형 마트 알바를 하는데요.

대형 마트에서는 항상 시음 행사하시는 분이라던가 시식.. 그런분이 계시잖아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일하는 쪽에서도 오늘 시음 행사 분이 오셨는데요.


이뻐요.


물건 채우면서 몇마디 나누다보니 자연스레 식당에서 저녁도 같이 먹게 되었고(별 다른 이야기는 없었고.. 그냥 뭐 평범한 이야기. (나이나 전공~ 물건 얼마 팔았네~ 손님이 어쩌구저쩌구~)

나이를 서로 밝혀서 자연스레 오빠 동생이 되었어요.

물론 '이거 혹시..?' 하는.. 뭐 예컨데 저를 좋아하는것 같다던가 저에게 관심이 있는 것 같다던가 하는 공상은 전혀 하지 않습니다!! 그냥 심심한 시음행사 알바하는중 말동무 오빠 하나 생긴거라 생각하니까요.


주말 시음이라~ 월요일까지 계시는데요~~ 자연스럽게 전화번호를 물어볼 방법이 혹시 있을까요..? 알바가 끝나도 연락하고~ 저는 좀 더 친밀해지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근데 그냥 알바하는중 말동무 하는 오빠가 갑자기 전화번호를 물어오면 당사자 기분이 좀 그럴것 같기도 하고...

좀 위트있게 전화번호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혹시 있을까 싶어서 이렇게 질문 남깁니다. 헤헤


그럼 항상 좋은 하루 보내세요!!!!


ps. 내일은 아마 많은 대형마트들이 강제휴업일 겁니다. 쇼핑가실 때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