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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22 10:39
이게 애매합니다.
내복류가 서로 '웃으며 선물하고 받기'는 좋은데, 애는 워낙빨리크지 내복은 여기저기서 다 선물해주지 거기다 요샌 저출산시대라 유아복 파는데서도 뭐 사면 예전엔 선물로 주던 담요 스카프를 떨이로 같이 막 몰아서 팔거나 덤으로 주거나 해버리니.. 그렇다고 유모차같은건 가격이 너무 비싸서 선물 자체가 불가능하고.. 결국 이렇게 되면 산모 끓여먹으라고 한우 국거리나 미역을 선물해주기도 하는데, 이게 또 요새는 소고기 미역국 못 먹는 시대가 아닌데다 산후조리원에서 조리를 해주기때문에.. 제일 실용적인건 일회용기저귀+물티슈인데, 이걸 선물로 사주기는 좀 뽄새가 안나니, 이마트 상품권 5만원짜리 같은걸로 기저기값 쏠쏠히 든다고 드리는것도 가까운 사이에선 상당히 좋습니다. 실제로 애 낳은 집들 가장 많이 필요한게 베이비물티슈,기저귀인데 정작 내복은 애 크는 속도에 비해 받은게 많아서 한두번 입히고 버려지는것도 꽤 ... 그래도 체면용 선물이라면 유아용 내복, 담요. 실용적 선물이라면 마트 상품권 혹은 기저귀 물티슈 다량을 추천드립니다.
13/03/22 11:39
이제 아들놈분(-_-;;)이 30개월을 향해 가고 있는데요. 기억을 더듬어 보면, 5만원정도 선물이면 물티슈, 기저귀, 내복(특히 상의)만한게 없습니다. 보기 이쁘고 뭔가 생색 날것같은 애기 신발, 이쁜 옷류는 주는 사람만 기쁜 경우가 많죠 크크.
혹시 원피스(기저귀 갈수 있도록 사타구니를 열수있도록 되어있는 것)은 비추입니다. 생각보다 이쁘지도 않고 불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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