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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14 15:28
막눈은 예전에 아마추어 시절에 인성에 문제가 많은 선수긴 했는데 프로이후 소위 세탁이라고 할까요(안 좋은 의미아님) 그게 엄청 잘됐죠 본인이 노력한것도 크고 해서 이제 인성으로는 거의 까이지 않습니다. 막눈의 전성기 추천경기라면 시즌2이긴 하지만 섬머 3~4위전부터 롤드컵 진출전 전경기를 뽑고 싶네요 진짜 탑이 팀을 이끌고 간다는게 무엇인지를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근 롤챔스 윈터 결승전도 추천드리고 롤챔스 스프링 아주부 프로스트와의 8강 3경기도 추천드려요 그 유명한 랜턴 올라프가 무엇인지를 보실수있습니다 흐흐
13/03/14 15:35
세계 1,2위를 다투는 탑플레이어입니다.
탑캐리가 잘 안나오던 시즌2때도 소드는 막눈의 힘으로 탑캐리를 자주 만들었을 정도로 탑 실력으론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13/03/14 15:36
개인적인 평이긴 한데 월드 베스트 탑솔러가 아닐까 싶습니다
엄청난 피지컬과 센스를 바탕으로 한 라인전-딜계산이 일품인 선수고 쇼맨쉽까지 갖췄죠 한국롤판에서 가장 스타성있는 선수라고 봅니다
13/03/14 15:37
저도 섬머 3~4위전에서부터 롤드컵 진출전 경기들을 꼽고 싶네요.
그 경기들에서의 엄청난 활약때문에 롤드컵 본선에서 저격밴을 엄청 많이 당했죠. 인성부분도 박정석 감독님 들어오고 하면서 굉장히 좋아졌고...실력이야 여전히 탑급인 듯 합니다.
13/03/14 15:40
기본적으로 알고계시는 얘기는 다 맞구요, 인성 관련해서는 소드로 팀을 바꾼 후 뛰어난 실력과 팬서비스 / 세레모니 등으로 말 그대로 세탁이 잘 되었죠.
또한 블라디나 신지드 같은 몇몇 챔프들은 아예 안하지만 그 누구보다도 그때 그때의 탑의 꿀챔프들을 잘 다룬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흡수력이 빠르죠. 역시 이럴때 자세한 부분은 엔하를 참조하시면... http://mirror.enha.kr/wiki/%EC%9C%A4%ED%95%98%EC%9A%B4
13/03/14 15:50
탑은 외로운 ㅡㅡ;라인이고 탑라인전은 실력보다 스킨과 패기가 필요하다는.농담이 있을정도로 다른 라인에 선 라이너들과는 생각하는게 다르죠. 한번 말리기 시작하면 도저히 답이 안나오는 라인이기도 하고 경기중에 뜬금똥을 싸는 탑라이너들 비중도 꽤 높아서 탑라인은 정신병자들이 가는 라인이라는 농담이 생겼어요. 심각하게받아들일건 아니죠
13/03/14 15:51
일반적으로 탑솔러들은,,,
실제 게임 내에서 혼자 1:1하고 나머지 사람들이 4:4 하는 것 같은 느낌을 자주 받습니다. 남자의 1:1이랄까.... 하지만 정글러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라인이다보니 일단 정글러탓은 필수고, 탑에서 1:1 이겼는데 밑에서 4:4지면 게임 지는거라 또 팀탓을 기본 패시브로 장착하게 되고... 이래 저래 탑솔 오래하면 정신병생긴다, 탑솔러=정신병자 이런 개그들이 유행하면서 탑신병자라는 말이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13/03/14 15:52
탑솔러로써 플레이 하다보면 나오는 습성이 있습니다.
게임하다보면 정글러등 다른 유저들에게 문제를 떠넘기는 듯한 그런 행동, 솔킬을 따였음에도 패기를 부리는 모습을 보일 때가 있는데 거기에 비유해서 "탑이라는 포지션이 정신병자를 만드는 것인가, 아니면 정신병자가 탑에 가는 것인가"라는 우스개소리가 나온적도 있습니다. 그런 이야기가 자주 나오다 보니 탑신병자라는 합성어도 만들어졌구요. 프로게이머 탑솔러들끼리 만든 탑신병자라는 랭크 팀도 있습니다.
13/03/14 15:52
롤갤 탑솔러 공략중 하나에서 탑솔의 특성 설명하면서 탑솔러들의 여러 기행(...)에 관해 쓰고 결론은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탑솔을 서는게 아니라 오랜 탑 생활이 그들을 정신병자로 만들었다는 식으로 썼는데 그게 대세가 되었습니다...
13/03/14 17:05
탑은 참 대단한 사람들이 많이 오는거 같아요.
아무리봐도 케릭으로 보나 상황으로 보나 뭘로 봐도 지금 현재 딜교환이 상대가 안 되는데 얌전하던 고양이 같던 사람이 미친듯이 달려들길래 어 뭐야 정글왔나 어디로 왔지 어 상대 미드도 안 보였네 싶어서 살짝 쫄아보면 봇에서 상대 정글러랑 미드가 나타남
13/03/14 15:45
도수만큼의 패드립은 아니지만;; 악랄한 짓을 하던 과거가 있긴한데..
세탁을 워낙에 잘해놔서 쉴드세력들이 많죠. 근데 사과하기엔 이미 늦었죠. 당사자분이 절대 사과 안받아준다고 ;;
13/03/14 15:49
롤판 초기 게이머들 과거사 알면 거의 대부분... 정이 뚝뚝 떨어집니다. 예전에 관련해서도 피지알 제대로 뒤집힌적도 있고 저도 그때 이런저런 사건들 많이 알았는데 참 대단하더라구요 흐흐
13/03/14 15:47
아마추어 때 트롤러로 이름 높았다가 프로되고 나서 정확히는 소드 때부터 이미지 관리 소위 세탁이 성공하면서
이제는 명실상부 한국 lol 탑라이너 중에 첫손에 꼽히는 선수죠 탑라인에서 서는 자들의 특징인 나르시즘, 오버플레이, 등의 시초기도 하구요
13/03/14 15:47
저는 엑페랑 막눈 둘을 세계 투탑으로 꼽구요
윗분들이 추천한 경기를 제외하고 다른 경기를 추천하겠습니다 어제 SWL에서 케넨으로 한 경기가 유투브에 올라와있는데 보면 재미있습니다 상대는 WE 2팀인 PE였구요 베트남어로 해설하는데 처음에는 들어주기 힘들지만 적응하면 괜찮습니다 제가 새벽에 실드, 소드 경기를 보다가 새벽 4시에 자버렸네요 -_-;; 탑이 딜탱류를 많이 가고 막눈도 그런 성향이었구요 AP를 못하는게 단점이라는 얘기가 많았는데 어제 케넨으로 라인전 상성이 없다는 엘리스 솔킬 내는 것을 보고 더 발전하는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인성은 박정석감독 들어오고 좋아졌습니다 경기 안에서 좋아진게 느껴질 정도네요
13/03/14 17:33
전 세계의 롤 유저들에게 "탑의 성지"는 어디냐라고 물으면 "한국"을 꼽는데
그 한국에서 최고의 탑솔러는 누구냐? 라고 물으면 가장 먼저 나오는 이름이 "막눈" 이죠. 가장 최근의 챔스 우승팀이 나진소드인데 거기의 탑솔러입니다. 막눈은 거의 모든 경기에서 자기 몫을 해주기 때문에 딱히 꼽을 경기는 없네요. 막눈의 강력함은 나진소드의 여러경기를 쭉 봐줘야 알수 있죠. "상대 라이너를 박살내고 정글 어그로를 다 먹는 탑솔러"의 플레이 스타일상 갱으로 죽기는 자주 죽는 편입니다. 그게 얼마나 팀에 도움 되는지는 롤 좀 해봐야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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