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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20 22:47
박태민 선수의 쥐어짜낸 병력이 괴멸 당해 버려서
조금 드론을 줄여서 스파이어를 일찎 올렸어야 했다고 봅니다 드랍쉽에 의한 피해가 너무 커버린..
07/01/20 22:47
박태민선수는 첨부터 꼬였죠.
2번이나 scv 정찰을 허용한것.. 이게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저그의 움직임이 아니라 먼가 다른 움직임을 보여줄려고 한거 같은데 그걸 테란이 알아버렸으니...-_-;;
07/01/20 22:49
이렇게 빠른 시간에 이 정도 자료를 준비하실수 있다니, 사회에서 기획쪽에서 일하시면 잘하실 겁니다. 물론 더 꼼꼼하셔야 겠지만....
07/01/20 22:50
2번의 scv정찰이 경기를 갈랐죠. 더불어 방업히드라;; 백두대간에는 어울리지 않아요. 차라리 요즘 롱기누스에서 쓰는건 어떨까 하네요.
07/01/20 22:50
본진에도 드랍 한번 더 갔습니다. (이건 엠겜쪽에서 찍은 vod로 확인했습니다.) 온겜, 엠겜 둘다 같이 보면 훨씬 더 잘 알수 있겠더군요. (몇몇 교전은 엠겜이, 또 다른 몇몇 중요 장면은 온겜이 잡아서 둘을 같이 봐야 아 그렇군 하는 부분이 생기더라구요)
07/01/20 22:50
박태민 선수가 레어 안가고 4해처리 초부자 빌드+ 한타이밍 방업 히드라로 끝내려는 전략인가?
햇는데 너무 빌드가 어정쩡 한것도 큰것 같고 라바관리도 안되고 자원은 충분햇엇던걸로 봅니다. 럴커가 동시에 변태하고. 초반부터 부자 빌드엿기 때문에. 그러나 결과론적으로는 염보성선수가 초반 정말부터 너무 잘햇죠.
07/01/20 22:52
오늘 박태민 선수의 경기는 2004년 초반까지 즉, 양박저그와 마재윤의 등장이전까지 테란만 만나면 발리기만 했던 저그의 양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업그레이드만 믿고 히드라 럴커 암만 센터싸움 잘해봐야 다 헛것.......
07/01/20 22:55
저는 토스전에서의 땡히드라와 비슷한 전략을 준비하지는 않았을지 생각해 봤습니다;;
5시를 떡밥으로 던져서 진출 마메 잡고, 탱크도 소수고 모여있는 마메도 적고 베슬도 뜨기 전 타이밍에 방업히드라로 밀어버리는 전략을 준비한 것은 아닐까 생각되네요... 아닐까요?;;;
07/01/20 22:58
중앙 싸움에서 저그가 이겼어도 이겨도 이긴게 아니였죠... 드랍쉽이 이곳 저곳 흔들기도 했었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센터쌈 지면서도 멀티는 하나하나 늘어났다는거... 센터쌈 지는만큼에 병력이 계속 나온기도 했었고요
07/01/20 22:59
제 생각에는.. 음.. 일단 박태민선수는 원배럭 더블을 예측하고 다수의 발업저글링을 활용해서 한차례 테란에게 피해를 입힌 후 방업히드라와 발업저글링을 이용해서 게임을 끝내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데 염보성선수가 너무나 꼼꼼하게 정찰하는 바람에 결국 그 전략은 테란의 완벽한 방어에 의해 제대로 펼쳐보지도 못했고, 결국 너무나 늦어버린 테크트리로 인해 테란에게 패하지 않았나 싶네요. :D
그리고 테란의 한방병력을 잡은 후 바로 테란의 추가확장견제를 계속 해줬어야 했는데, 염보성선수의 병력생산이 너무나 좋아서 이겨도 이긴것 같지 않은 상황에 연출됐죠. 오버로드에 실은 병력을 이용해 테란의 한방을 잡고나서 이승원해설이 "11시로 진군 진군 진군"이라고 외치는 목소리가 너무나 안타깝게 들렸어요.
07/01/20 23:04
초록나무그늘님//그러고보니 염보성선수는 한방병력이 잡힌 후 다음 한방이 진출할 때마다
10시 앞쪽 언덕을 통해서 센터를 가로지르는 S자 루트로 진군하더군요. 11시 멀티를 지키기 위한 동선이었나 보네요.
07/01/20 23:09
저글링 두마리로 본진언덕 입구를 막아놓았다면 게임 양상이 달라졌겠죠..자신의 패를 훤히 보여주고 경기한게 첫번째 패인..
그리고 두번째 패인은 염보성선수의 11시 멀티견제가 넘 늦었다는것..
07/01/20 23:28
저그 앞마당 가스가 고갈되었고 추가멀티가 계속 파괴됨에 따라 자원수급에 어려움이 겹쳐 병력이 안나온거라 생각합니다.. 드론도 너무 많이 죽었죠
07/01/20 23:43
2번째 드랍쉽 앞마당에 마린 반 정도 떨어져서 드론잡고
본진으로 날라가다가 히드라에 잡힌걸로 봤는데요. 본진에 떨어지진 못한거 같습니다.
07/01/21 00:15
드랍이 11시로 갔어야 했는데..
자원줄 끊어야 했는데 너무 신경을 못썻죠.. 전투는 야금야금 이기지만.. 늘어가는 테란 멀티.. 배럭.. 죽어도 그만큼 나오는 마린.. 너무 소심하게 운영한거 같습니다..
07/01/21 02:57
노레어상태에서 투챔버를 짓는 빌드가 노텔에서 저그가 테란상대로
가스가 부족해서 러커수를 줄이면서 다수의 저글링을 활용하기 위해서 종종쓰이는것을 봤는데요,,, 음,,, 확실히 투챔버를 빠릿빠릿돌리면 러커수가 줄어드는 반면 저글링의 다수확보와 테란의 마메와 업그레이드 차이가 확연히 벌어집니다 흠 이런부분을 응용하려했는지는,,,^^:;;
07/01/21 03:51
다른거 다 필요없이 5시를 지키면서 장기전 갔다면 이길수 있었습니다..5시를 밀리면서 승패는 기울어져갔죠...
중간중간 불안하긴 했지만 ... 승패에는 지장을 주진 않았습니다...
07/01/22 00:14
좋은글 너무 잘읽었습니다. ^^
염보성 선수의 지속적인 멀티견제와 11시멀티를 지키기 위한 테란 주력 병력의 움직임이 너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박태민 선수는 자신의 계획대로 하나도 이루어진게 없다는 것이 중,후반 에 운영에 있어서 치명적인 영향을 준것 아닌지요. 다수의 저글링 히드라 로 5시의 멀티를 지켜보려했지만 실패했고 이후 본진드랍을 노렸지만 그 것도 너무 쉽게 간파되어 버려서 정신적 타격이 컸던것 같습니다. 더구나 두번째 드랍쉽에 의해 드론이 많이 잡힌것도 패인 중 하나가 되 겠네요. MBC 히어로 의 우승을 축하드립니다.^^
07/01/24 10:38
이거볼때 온게임넷 옵저버 좀 답답하더군요 ;;
5시멀티 초반에깰때도 해처리부서지는 모습 좀 부서지면 어디 덧나나... 절대안보여주더군여 ;; 하이브 상황도 한참전부터 생각했는데 우연히 퀸기지 발견해서 보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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