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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1/26 12:43
왜냐하면 저는 발설의 자유가 옹호되는 커뮤니티가 아닌,
communication의 자유가 옹호되는 커뮤니티를 꿈꾸니까요. 멋진 말입니다. 이 글 역시 에이스 게시판감^^
06/01/26 12:44
동의합니다만, 절대적인 시간과 인력에 대한 부족현상을 해소하지 않는다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렇다고...시간과 인력을 맞추고자 운영진을 늘린다면....좋은 회원 분들을 방패로 삼아버리게 되겠지요. 덕분에 떠나신 분이 없으신것도 아니고요. 정말...운영진을 늘릴때 혈서라도 받아서(퍼억-) 종신 계약!(퍼어억-) 뭐 이런거라면 모를까요. 으하하하-
06/01/26 13:01
자신의 생각이라는 것을 ...
있는 그대로 모두 표현하기에는 ... 세상은 혼자 사는 곳이 아니다 라는 ... 단순한 사실 ... 나 혼자가 아니기에 ... 내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글에도 ... 주의를 기울이고 ... 배려가 담겨 있어야 하는거겠죠 ... 강력한 재갈물리기 ...의 필요성에 대한 글쓴님의 생각 ... 동의합니다 ...!
06/01/26 13:02
생뚱맞은 이야기입니다만.. 엊그제 "트로이"를 빌려왔는데, 오딧세우스가 이카루스에 완전 가려서 기분이 좀 나빴습니다. ;; (옛날 만화 "우주선장 율리시즈"의 영향으로 오딧세우스를 좋아합니다.ㅋ)
06/01/26 13:07
D.TASADAR님// 이카루스가 아니고 아킬레스겠죠. 원래 호머이야기에서도 아킬레스는 최강입니다. 아킬레스건만 제외하면 완전 사기유닛... 이카루스는 아버지가 만들어준 날개로 미로에서 탈출하다가 너무 높에 날아서 날개접합부위 밀랍이 녹아 떨어져 죽은 사람 이름이구요..^^
06/01/26 13:29
운영자라는 일이 참 어렵죠. 강하게 나가면 사람들이 반발하고 느슨하면 관리 안한다고 뭐라고 그러고.. 전에 타 사이트 운영자를 하다가 제가 너무 완강하다는 말에 잠시 손을 놓고 있었더니 관리 안하냐? 라는 말에 발끈해서 따따부따했던 기억이 나네요.(흐.T_T)
한마디로 운영진...파이팅!!!! 지원은 안합니다~~~(텨텨텨.)
06/01/26 18:52
일단 좋은 글로써 지적 쾌락을 주신데 고맙습니다^^
..이런 누구나 읽어봐야할 글의 조회수가 천힛도 안된다는게 안타깝네요. 추.게.로.
06/01/26 18:59
멋진 글이네요. 저는 뜬금없이 "자유라는 게 과연 존재하기는 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해 버렸지만 말입니다. ^^;
여기 있지 말고 다른 데로 가죠~
06/01/26 20:11
저도 비교적 규모가 작지않은 커뮤니티의 운영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힘듭니다. 하지만 pgr처럼 거대하고 굉장히 많은 유동인구수를 보유하고 있는 커뮤니티를 유지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겠죠. 굉장히 어렵다고 봅니다. 지금 우리들이 이런 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운영자분들의 힘이 아주아주 크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싶네요. ^^
06/01/27 11:49
공방양민님...흡연의 예시는 저도 공감합니다만, 얼마전에 있었던 귀맵의 예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 때의 상황은 충분히 이성적인 사고를 가지신 글쓴이가 나름 눈팅도 했지만 '피지알의 역사'와 같은 것을 잘 몰랐기에 벌어진 일이 아니었나 진단해봅니다.
되려, 그 글에 저글링 개떼처럼 달렸던 댓글들을 예로 드시는 것이 더 적당하지 않았을까요. 한두개의 댓글로도 충분하고, 아니다 싶으면 skip하고 넘어가면 되는 것을 거의 반사적으로 댓글을 달아서 개념을 운운하고 있는 모습 말이죠. 피지알에 글을 쓰면서 그 분위기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것은 잘못이기는 하지만, 그런 실수는 애교로 봐준다고 해도(말 그대로 몰라서 그런 것이고 거의 부커진 논란처럼, 잘 아는 사람들은 농담으로 볼만한 거니까요) 마녀사냥을 하는 이들에게 재갈을 물리면 다 해결될 듯 싶습니다. 그런데 그게 힘들어서 지혜로운 운영자 분들도 손을 못쓰시는 거겠죠.
06/01/27 13:34
그래서 저는 운영자님의 보다 폭넓고 강력한 개입이 필요함을 주장합니다.
어떠한 글에 대해서는 분명히 보다 더 강력한 재갈이 물려져야 합니다. 전 이것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동감합니다. ^^;; 다만.. 운영자님들께서 너무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일벌백계의 책략을 한 번 사용해보심이 어떠할지.. 올바른 생각이 자꾸 이곳 저곳에서 글에 담아나오는 것 같아서 기쁩니다. PGR은 이렇게 자성하면서 맑아지겠지요..
06/01/27 15:56
저도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뒤따르는 방안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현재의 시스템 아래서는요..운영자께서 피지알에 24시간 상주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까요. 소년님께서는 글 자체보다 그 글에 반응한 사람들에게 좀더 잘못을 두고 계신 것 같은데요. 저는 그러한 "분란성 글" 자체에 좀 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지 않을테지요.
그래서 제 생각엔 "신고" 버튼을 만드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어떤 글이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었을 때 운영자가 아닌 일반 유저가 먼저 피드백을 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이것도 기술적으로 어려움이 따르는 문제가 되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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