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역시 축구를 미친듯이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중년입니다..(서른둘이니 중년이라고 표현합니다) 거리응원..왜 갑니까?

우리 삼십대는 그 응원문화..문화라고 하기도 창피하지요..그 광기를 막아야 하는건 우리들 몫이 아닐런지요

저번 월드컵때는 저도 이십대 후반이었습니다..많이 흥분하기도 했고 열내기도 했지만 지금 이건 아닙니다

지금의 응원문화는 범죄의 방조행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못된짓을 해야 내가 응원하는것같고 집단의 광기에 어려 그들 스스로도 감당할수 없는 일을 하곤 합니다

서른 둘입니다..제 나이..

다른건 다 광기어린 행동으로 용서할수 있습니다..하지만 임신한 여성분에 배에다 대고 대한민국이라고 외친건..그리고 나이 드신 어르신에게 함부로 말한것..두개만 말하렵니다


저는 한번도 거리응원에 나가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이번엔 나갈껍니다..뉴스에서 피지알 분들 안뵙길 바라지만 아무도 움직이지 않는다면 제가 갈랍니다

......월컵 잘 감상하시구요...전 요환선수 응원하면서 십년만에 쌈한번 할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