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는 정말 평가전 상대로 잘 고른 상대 - 우리의 현실을 잘 파악할 수 있었던 경기

무시무시한 피지컬과 강한 압박과 스피드를 겸비한 전형적 유럽팀인 노르웨이에 고전

또다시 세네갈전처럼 막혀버린 중원과 사선을 넘나드는 포백수비

이영표가 경기의 상황때문에 수비쪽에서 적극적으로 공격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했으나

미들이 전혀 받쳐주지 못하고 공격이 막히면서 이영표의 노력이 20%의 위력으로 반감되는 결과 초래

그리워지는 박지성-이을용-김남일라인.

유럽그라운드에서 유럽팀을 상대하는것이 2002년과는 다를것이라는것을 예고하는 전초전

0 : 0 이라는 스코어는 다소 카레브의 여러번 삽질에 따른 운의 결과일 따름

과연 아드보카트의 비책은 무엇일까

하지만 열심히 뛰었으며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

가나전에서는 더욱 더 힘내주길


이운재 7 - 교체직전까지 놀라운 컷팅 실력을 보여줌
          
            한번의 미스적 플레이가 있었으나 시청자들의 잠을 깨우기 위한것이라고 믿겠음

            큰 부상이 아닌듯 보였지만 혹시 모르니 큰부상이 아니길

김진규 6 - 최후방을 끝까지 커버해 줌 . 하지만 포백은 협력인만큼 혼자서 많은 어려움을 보여줌
        
            하지만 포백한자리는 분명히 김진규의 자리일것임



최진철 6 - 의욕적으로 뛰고 컷팅하며 모범을 보여줌
      
            그러나 나이탓인지 체력저하에 유럽의 큰체구 선수들에게 2002년만큼의 마킹을 보이지못함

송종국 5 - 무난하게 수비에 치우침 . 하지만 기세에 눌린탓과 상대의 공격이 강했다는 점때문에
          
            모든공격플레이시 뒤로 물러서는 모습을 보임. 수비만해서는 포백은 대책이없음

이영표 6 - 팀의 공격이 풀리지않자 수비 후 빠른 전환으로 공격을 열어나가고자 노력한 모습이 역력

            하지만 팀이 자신의 플레이만큼 따라와주지 못했고 그에따른 결과로 꽤 자신의 공간을 상대팀에게 허용

            특유의 장점인 오버래핑을 살리려고 많이 노력함. 수비에 집중할시에는 커버와 대인마크가 무난했음.
                    
            하지만 이영표의 컨디션도 아직 완전히 올라오지는 않음. 하지만 포백한자리는 어느쪽이든 이영표가 차지할것임

김상식 6 - 오늘 좌우 모두를 커버하기 위해 죽도록 뛰어다님 . 역습허용치않기위해 많은 파울을 하면서 끊어냄

            이호의 빈공간을 잘 메워줌 . 백지훈의 빈몫을 모두 커버하는데 힘을 씀.

            하지만 역시 김남일만큼의 패싱이 없다는것은 큰 아쉬움
  
            경기중 횡패스 실수 한번으로 실점위기를 초래할뻔한것은 수정해야할 점 .

            나머지 놓친것들은 혼자서 막는데 반해 어쩔수없었다는게 옳다고 생각함

백지훈 3 - 어이없는 플레이의 연속 . 연속되는 패스조절의 실패

            생각나는건 우리의 을용타뿐.

김두현 3 - 언론에서 띄우는게 이해안가는 선수. 자격미달 .

            패스의 타이밍과 강도를 상실.

            겨우 얻어낸 역습찬스시 혼자 드리블하다 뺏기거나 어이없는 패스미스로 흐름을끊김

            설기현과 정경호, 이영표를 보조해야했으나 자신이 보조받으면서 플레이함

정경호 5 - 전반에는 정경호답지않은플레이로 내내 조용하며 눈에 띄지 못함. 하지만 후반에 들어 플레이가 살아났음

            전반에는 평점 4점 , 후반엔 평점 6점의 활약으로 5점책정. 후반전 정도의 준수한 활약을 늘 보여줘야함

            늘 자신의 경쟁상대가 박주영, 설기현이라는것을 상기해야함 .

설기현 7 - 유럽팀과의 몸싸움에 당당히 맞서며 플레이함. 여러차례의 날카로운 크로싱과 돌파.
  
            적극적인 수비가담으로 월드컵시 윙포워드 한자리를 차지할것으로 예상됨.

            오늘의 MoM

안정환 6 - 적극적으로 많이 뛰고 움직이며 트이지않는 공격의 활로를 뚫기위해 노력함.

            하지만 패싱을 지원하지 못하는 미들탓에 전혀 기회다운 기회를 잡아보지 못함.

<교체선수>

김영광 6 - 이렇다할 수비위기속에서도 결정적인 슈팅을 맞이하지는 않았음.

            결론적으로 무난한 플레이를 해줌. 몸이 가벼워보임

김동진 5 - 여전히 공격과 수비의 폭을 잘 조절치 못함 . 하지만 공격과 수비 한쪽에 전념할 시 적절한 활약을 보여줌

            체격답지 못하게 일대일마크에서 약하고 포백라인의 감을 잡지못하는것은 조절해야할점

            하지만 무난한 활약을 했으며 분명 좋은 옵션인것은 확실함

조재진 5 - 역시 안정환처럼 열심히뛰며 활로를 모색했지만 미들의 지원사격이 전혀 좋지못함.

            거기다가 자신도 몸싸움에 신경쓰다 공의 길을 잘 찾아가지 못함

김영철 6 - 실력을 보여주기에는 시간이 짧음 .    


- 이영표선수에게 좀 후한듯한 평가글은 경기자체에 대한 저의 개인적 느낌이였음.

- 경기를 보면서 느낀점을 쓴만큼 의견은 좋지만 혹시 마음에 들지않으시더라도 비난만은 자제해주시길  

- 대한민국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