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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24 19:35
설기현 선수의 역주행 자체는 뭐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이해는 합니다만... 그렇게까지 멀리 치고 들어갔으면서(물론 거꾸로...) 공까지 뺐긴게 더 컸죠. ㅜㅜ 저는 선수들에 대한 호불호가 너무나도 명확한 편이라서 어제 역주행은 나쁘게만 보이진 않았습니다.(설기현 선수는 '호' 에 들어갑니다.^^)
06/05/24 21:46
빽드리블 정도는 해야할 상황같았지만........
그의 역주행은... 공포 그자체였죠.. 오늘의 인기검색어 ......... 역주행 ;;..
06/05/24 23:26
이탈리아전때도 역주행하다가 힐백패스로 가투소에게 1:1찬스를 준게 떠오르네요. 그거 먹혔으면 설기현선수 매장되었을텐데요 ;; 다행히도 이운재선수가 막긴 했었지만..
06/05/24 23:48
/tictactoe 그 힐백패스.. 정말 다시봐도 간담이 서늘해지는;;; ㅋ... 그거 먹혔으면 설기현선수의 동점골은 묻혔을것같네요;;;
06/05/25 02:15
설기현 선수 참 좋아하는 선수인데 간간히 아쉬운 장면이 많았죠. 한동안 리그경기를 못나왔다는데 그때문에 실전감각이 많이 무딘가 아닌가 싶습니다.
06/05/25 10:48
링크하신 동영상으로 다시 보니 그 '역주행'이 더욱 이해가 안되네요... 설기현 선수가 공을 받았을 때 앞에 상대선수는 한 명 밖에 없었습니다. 한 명인데 압박을 하니까 생각없이 뒤로 볼을 끌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전방지역이라면 상관없지만, 수비진영에서의 저런 행동은 참 생각없는 플레이가 아닐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잘못한 점은 비판을 받아야죠...
06/05/25 11:16
저도 다시 몇 번 봤는데, 저렇게 뒤로 가게 된 이유는 공을 받고, 두 번 째 공을 터치할 때, 너무 앞으로 공이 나가서 컨트롤을 하지 못하게 된 것이네요.
실수이겠지만, 위험한 플레이를 했으니 비판은 받아야 되겠지요. 그렇다고 온 국민의 웃음거리가 되면 안되지요. 그리고 마찬가지로 동료 선수가 위험한 상황에 빠졌을 때, 주위에 가만히 보고만 있던 선수들도 (설기현 선수가 패스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 못한 선수들) 비판을 받아야죠. 설기현 선수는 오랫동안 경기를 뛰지 못해서 저런 실수를 하는 것 같습니다.
06/05/25 13:12
센스의 부족이죠.. 아무리 어쩔수 없는 상황이더라도 어떡해서든 상대진영쪽으로 방향을 틀려는 시도는 해야 된다고 봅니다.
고질적인 습관일수도
06/05/26 02:32
우리야 즐기면 되는거고, 선수들도 개인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거고..
비난을 하든 말든.. 우리 선수들 후회없는 최선의 경기를 기대할 뿐입니다. 결과야 어떻든 우리 축구의 성장한 모습을 확인할수 있었으면 합니다. 선수들이 우리를 위해 몸바칠 이유는 없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미래를 위해 열정을 바칠 뿐이죠..
06/05/26 02:48
인생만사 오만백태..
다르다를 받아들일뿐.. 일일이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나.. 각자의 길을 가면 그뿐, 나의 행복을 통해 남을 기쁘게 할수 있다면 더없는 보람.. 월드컵 전사들이여, 부럽습니다! 축구선수가 되고팠던 30대 마니아로서 당신들의 열정이 부럽습니다. 모두 원하는 결과를 얻으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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