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오시는 분들 대다수가 고수시겠지만...나 역시 배넷 공방에서는 거의 지지는 않는다.
그렇다고는 해도 간간히 지는데..."어쩌다 보면 맵핵인가?"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다....요즘은 거의 없다고 생각이 들지만서도...그렇다고 해도 그냥 gg치고 나온다.결과는 리플레이를 보면 된다.상대방이 실력이였다면...그 아뒤를 기억해둔다(-_-;;...)맵핵이였다면 나의 경솔함을 탓한다. 맵핵을 쓰는 상대따위에게 진다는건 수치다...그냥 이겼어야했다.
스페인, 이탈리아 넘들은 우리보구 맵핵이랜다...곱게 안나가고 자꾸 디스를 걸려구한다.디스 걸어라.너네만 디스남지 난 상관없다.
근데 게임에 실력외적인 것은 그런 치트외에도 많다.
그중 하나가 종족이다.우리는 그동안 체질개선을 통해 '유럽'이라는 종족에 대한 공포를 털어버렸다. 근데 그들은 우리가 아직도 자기네 밥인줄 안다.아무리 플토가 저그한테 밥이라두 플토도 플토 나름이다...이것들아...
그외에 맵이있다.핵심은 맵인거 같다.내가 전에 배넷 공방에 들어갔는데...수정된 로템이였다.본진 미네랄이 9덩어리였다.미네랄 찍어보니 1500씩이길래 그냥 했다.수정한 거냐고 물어보니 자기도 모르겠단다.난 별차이 없을줄 알았는데...상대방 2게이트 가기에 입구 막고 투팩가다가 말도 안되는 질럿수에 초반에 밀려버렸따..-_-;;솔직히 짜증났지만...걍 GG치구 나왔다.
미네랄 1덩이 차이로 로템과 헌터의 전략과 종족 상성이 뒤바뀌듯이 아는 맵과 모르는 맵의 차이는 정말 크다.
시차적응등 환경적인 부분과 그간에 준비성 홈팀으로써의 어드밴테이지를 볼때 우리 국대는 아는 맵이고 이태리,스페인은 모르는 맵에서 한것과 비슷한거 같다.
솔직히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이 우리나라보다 실력이 위라는 것은 인정한다.그들의 저변, 축구에 대한 꾸준한 사랑을 어찌 우리나라가 한순간에 넘을수 있겠는가...그래 너희 잘하는건 나두 알어...
그래도...너희가 프로라면 이겼어야했다.그런데 지니까 족팔리게 맵핵이란다.우린 너희보다 맵을 더 잘알아서 지형을 더 잘 활용한것 뿐이야.
게다가 대회 컴퓨터가 내꺼거덩, 마우스도 모니터도, 본체도...사실은 테이블도 내방에서 가져온거지....다음 대회는 독일이네 집인데...그땐 우리 국대도 이만큼 잘할지 모르겠지만....물론 남유럽3강이 쓴 컴퓨터도 우리랑 같은 사양이 였던 것은 틀림없다.(쓰다보니 이태리 스페인 넘들에게 쓰는것 같이 되는군요...-_-)

여튼 확실한건 지구 말많은 넘들은 정말 짜증난다.게다가 상대방이 맵핵이라고 막무가네로 우기는 넘은 최악이다.....우린 다만 우리가 더 잘아는 맵에서 경기를 한것뿐이야...물론 이것도 실력이 받쳐줘야지만 서도...내가 아무리 직접 맵을 만들어서 임요환하구 백번 붙어봐라...한번이라두 이길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