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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18 15:07
근데 한국꺼 가지고 와서 중계하면 앞뒤가 안맞는데...미제 식민지라서 거지들이 깡통차고 다니는 나라껄 가져다가 방송하면 앞뒤가 안맞지 않나요? 자주적인 공화국에서 말이죠.
14/06/18 15:55
미제 식민지까지는 모르겠으나 거지들이 깡통차고 다니는 나라라고는 북한당국도 그렇게 얘기하지를 않는 것으로 알고, 북한 주민들도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건 80년대까지(실제로 북한의 경제력이 남한을 상회-엇비슷하던 시절)의 선전 내용일 뿐이죠. 지금은 자본주의의 폐해로 남쪽의 사회갈등이 심각하다는 걸 부각시키는 정도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이건 북한이 한 말이라서 개소리...라고 하기에는 아예 없는 얘긴 아니죠. 너무 그쪽만 부각시키는게 문제지만...
14/06/18 15:58
그럼 적어도 선진국인건 인정하는건가요? 그런데도 저쪽이 붕괴안되고 단일 왕조로 살아간다는게 더 신기하네요. 인터넷도 뚤려있는걸로 아는데...
14/06/18 16:11
http://blog.naver.com/blessssu/100156774943
12년에 KBS에서 특집으로 북한 주민들과 인터뷰한 방송을 캡쳐 해놓은 블로그네요. 당시에 많이 화제가 됐었습니다. (뭐 진영에 따라 각자의 입장에서 상당히 충격적인.... 내용이랄까..) 요지는 일반적인 북한주민들도 북한의 경제사정이 나쁘다는 것, 남한이 훨씬 잘 산다는 것을 대부분 잘 압니다. 더불어 북한 정권에 대해 신뢰하는 사람도 있고 매우 불만인 사람도 있습니다(이건 뭐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이고..) '미국에 대한 적개심'이나 '사회주의체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 전반적인 여론인 것도 알 수 있죠. 결론적으로 북한주민들은 세뇌당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것도 아니요, 그렇다고 정권을 마냥 찬양하는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체재와 정권에 대한 반감으로 아주 부글부글 끓고 있는것도 또 아닙니다. 그냥 가난한 다른 나라의 사람들과 엇비슷한 생활양식을 갖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아무튼 북한도 사람사는 곳이고, 정보통제가 강하게 되고 있는 거지, 무슨 접근 불가능한 미지의 세계가 아닙니다. 북한 전 국토가 무슨 수용소처럼 되어있는 것도 아니구요.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라면 북한에 직접 가는 것도 그렇게 어렵지 않구요ㅡㅡ;
14/06/18 16:19
좋은글 잘 봤습니다. 북한주민들이 무슨죄일까요. 김정은 돼지가 문제죠. 위의 권력층하고...우리나라보다 통일에 대한 장및빛이 높아서 좀 놀라긴 했습니다. 어디든 귀결은 경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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