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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7/01 21:07:19
Name 칼잡이발도제
Link #1 http://sports.news.naver.com/wc2010/newsRead.nhn?oid=001&aid=0003360020
Subject [기타] 홍명보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이 와일드카드 사용의사를 밝혔습니다.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직접밝혔는데 기존의 방침을 철회한 것에 대해서 저는 개인적으로 찬성하는 편입니다.

사실 우리나라가 월드컵에서는 아시아 원탑이라고 자부해왔지만 아시안컵도 물론이거니와 아시안게임에서도 최근에는 유독 인연이

없었습니다. 98년부터 2006년까지, 더욱이 국내에서 열렸던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따지 못했으니 이번 11월에 열릴

아시안게임에 큰 기대가 걸릴 것 같습니다.

물론 아시안게임에 나가서 우승하는 것 자체가 중요한 일이지만 우리나라만의 특수한 상황에 비추어보았을때 군면제 혜택을 가장 먼저

고려하지 않을수가 없을 듯 한데요... 일단 현재 월드컵 대표팀 선수중 군미필인 선수 명단을 보면...


공격수 박주영(25.AS모나코)과 염기훈(27.수원), 이승렬(21.FC서울)
미드필더 기성용(21.셀틱), 김보경(21.오이타), 김재성(27.포항)
수비수 조용형(27.제주), 김동진(28), 오범석(26.이상 울산), 이정수(30.가시마), 강민수(24.수원), 김형일(26.포항)
골키퍼 정성룡(25.성남), 김영광(27.울산)


이상 14명입니다. 이중 나이 제한이 없는 이승렬, 기성용, 김보경 선수를 빼면 11명이고 이안에서 총 3명을 뽑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대표팀 베스트 11인 박주영 선수, 조용형 선수, 정성룡 선수가 가장 유력해보이는데요...

문제가 있다면 11월에 열리게 될 대회에 유럽팀이 박주영선수와 기성용선수를 차출해줄 것인가하는 것도 걸림돌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조용형선수도 지금 EPL 몇 클럽팀과 링크가 되고 있던데 말이죠...

PGR여러분들은 와일드카드 선택과, 유럽팀 차출여부, 그리고 아시안게임 성적에 대해서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만약 박주영 선수가 차출될수 있다면 이번 아시안게임은 '박주영 추신수 군면제 대작전'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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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01 21:13
수정 아이콘
박지성, 이영표 선수의 전례를 생각해봤을 때 군면제를 위해서 박주영, 기성용 선수는 꼭 들어갔으면 합니다.
supernova
10/07/01 21:14
수정 아이콘
축구든 야구든 금메달 따서 군면제를 꼭 받았으면 합니다
최강견신 성제
10/07/01 21:14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김동진선수는 기회가 정말 많이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군면제 혜택은 받지 못하였군요...
지금의 몸상태라면 면제받을 가능성이 높긴하지만요.

2002 부산 아시안게임
2004 아테네 올림픽
2006 독일월드컵 (이당시에는 16강or4강 군면제 혜택 있었음)
2006 도하 아시안게임
2008 베이징 올림픽

5번이나 기회가 있었음에도 한번도 헤택을 못받은...
거기다가 2002,2006 아시안게임은 4강에서 떨어지는 안타까움이..
맛강냉이
10/07/01 21:14
수정 아이콘
유병수도 좀 데려가 주세요 감독님하...
도주하는킹콩
10/07/01 21:19
수정 아이콘
기성용은 중퇴라 군면제 아닌가요?
잘못알고 있었나.....
이청용도 그렇게 면제라고 들었던거 같은데..
구우사마
10/07/01 21:20
수정 아이콘
박지성선수가이야기하는 1월달대회는무슨대회인가요?
10/07/01 21:22
수정 아이콘
유럽 소속팀 입장에서도 군문제가 해결 될 수 있다면 좋아 하지 않을까요
한승연은내꺼
10/07/01 21:42
수정 아이콘
아시안게임 군면제보다는 아시안컵 군면제가 더낫지않을까요?...
Crescent
10/07/01 22:26
수정 아이콘
이정수는 나이가 30인데 아직도 미필이었나요..;;;
videodrome
10/07/01 23:28
수정 아이콘
월드컵도 면제해주고 타종목도 세계선수권 입상자는 면제해줬으면 좋겠습니다.
10/07/01 23:55
수정 아이콘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라는게 단순히 군면제용으로 차출하는건 반대입니다..
현재 팀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그거에 따른 대처를 할 것이지.. 무슨 미필유망주들 면제시켜주려고 하는 분위기인가요 -_-
비공개
10/07/02 00:18
수정 아이콘
역시 박주영 선수가 가장 유력해보이네요.
아무리 나이어리고 좋은 공격 자원이 많다지만
박주영 선수와 기량의 갭은 분명 크죠.
EndLEss_MAy
10/07/02 00:45
수정 아이콘
제가 관련 커뮤니티에서 들은 바로는 조용형 선수는 예전의 부상 때문에 면제가 거의 확실시 된다고 하고,
김동진 선수는 거의 면제인 걸로..
그리고 정성룡 선수와 김영광 선수는 상무 다녀오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렙업을 할 수 있는 좋은기회이죠. 골키퍼 포지션의 특성상 해외진출도 힘든 것이 사실이구요. 제 생각엔
골키퍼 포지션은 국내에서 뛰어도 기량 향상에 아무런 지장이 없을 듯 합니다.
아, 물론 제가 예비역이라서 이런 말씀 드리는 건 아닙니다.
10/07/02 03:17
수정 아이콘
올대 멤버를 한번 봤는데.. 역시 미들과 공격진엔 구자철, 이승렬, 김보경, 조영철, 박희성, 석현준 등 선수가 정말 차고 넘칩니다. 수비 쪽 보강을 위해 수미 쪽에 김정우, 수비 쪽에 김동진이나 조용형처럼 적어도 카드 두 장을 사용하고 공격 쪽엔 사실 보강이 전혀 필요없지만 해외파 군면제를 위해 기성용이나 박주영 둘 중 하나, 이 중 기성용은 아직 나이가 적고 앞으로 기회가 있으니 박주영을 쓰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Naraboyz
10/07/02 04:07
수정 아이콘
세계선수권.. 혹은 그 이하를 해주다보면.. 형평성에 엄청난 문제가 될겁니다.
10/07/02 04:27
수정 아이콘
목숨걸고 해서 우승하고 군문제 골칫거리도 해결하고.
-_-응원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냥 닥치고 응원할께요. 파이팅
zephyrus
10/07/02 06:10
수정 아이콘
그냥 이 기회에, 나이제한 있는 올림픽/아시안게임 이 두 대회의 축구 종목에 돌아가는 병역 혜택을 없애고
월드컵과 아시안컵으로 돌렸으면 좋겠네요. 어느쪽이 더 쉽고 어려워서도 아니고, 어디가 더 인정 받는 대회라서가 아닌,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는 나이 제한이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요.

물론, 월드컵은 4강 아시안컵은 우승이라는 조건은 다른 스포츠와 동일하게 말이죠.
(올림픽의 경우 동메달-일반적으로 3위- 이지만, 월드컵의 3,4위전은 이벤트 경기이니 4강 진출시 군면제를 주면 되겠네요)
돈키호테의 꿈
10/07/02 10:11
수정 아이콘
박주영, 조용형은 병역도 병역이지만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완성도를 위해서도 좋은 선택인 듯합니다.
나머지 한 자리는 유동적으로 상황에 따라 쓸 수 있을 듯한데, 개인적으로는 수비수를 보완하는게 더 좋지 싶습니다.
아니면 기성용, 박주영의 면제를 위해 박지성 선수를 병역브로커로!! 쓰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만, 캡틴 박 본인을
위해서는 좋지 않을 것 같긴 하네요...

그나저나 아게임 대표팀에 석현준 선수가 포함된다면 말로만 듣던 석현준 선수의 기량을 직접 볼 기회가 되겠네요...
석현준 - 박주영의 브라질 월드컵 투 톱 조합을 벌써 기대해본다면 무리수겠죠? ^^;
칼잡이발도제
10/07/02 10:53
수정 아이콘
기존올대 멤버 + 월드컵 23세이하 멤버 + 예상 와일드카드 3장 고려한 멤버보니 이거뭐 후덜덜하군요...;; 박주영 기성용 차출만 문제없이 진행되고 손발 잘맞춰서 경기력만 끌어올린다면 엄청난 전력을 갖출것으로 보입니다...
10/07/02 11:17
수정 아이콘
야구나 축구나 전부 우승해서 면제 받았으면해요 ㅠ_ㅠ
A.ra.shi
10/07/02 11:42
수정 아이콘
뜬금 없지만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조차 추신수선수가 안뽑히진않겠죠-_-;;
아님말고요
10/07/03 03:30
수정 아이콘
박주영, 이청용, 김정우가 1순위가 아닐까 싶네요. 현재의 실력으로는.
Special one.
10/07/03 09:37
수정 아이콘
박주영은 와일드카드 100%라고 보고 있고 이청용 같은 경우에는 군면제가 되었기 때문에 참가할수 있는 나이임에도 나오지 않을겁니다.
박주영을 제외하고는 홍명보 감독의 초이스가 궁금해지네요. 아무래도 해외진출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는 골키퍼 보다는 필드플레이어 쪽에서 많이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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