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월드컵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0/06/27 11:58:40
Name 성야무인Ver 0.00
Subject [기타] 그냥그냥..
월드컵이 시작하기전 한국에 대한 많은 세계 언론들의 평가는 3위권정도였고

돌풍을 일으킨다면 2위로 16강에 진출할것이다 정도였습니다.

그것도 그런것이

전통의 강호면서 피파랭킹 7위고 세계적인 선수인 메시와 각리그에 득점왕 선두권이 선수들이 다수포진한 아르헨티나

유로를 제패했고 유럽챔스에 자주 등장하는 자국내 강호인 파나시나이코스의 선수를 주축으로

명장 오토 레하겔이 이끄는 피파랭킹 13위인 그리스

감독문제로 약간 잡음이 있었긴 하지만 주전대부분의 세계4대리그에서 뛰고 베이징올림픽 은메달이 빛나는 피파랭킹 21위의

나이지아아에 대결하는

대한민국은 영국프리미어에 뛰는 선수 두명, 프랑스리그 한명, 독일리그 한명 그리고 스코트랜드 셀틱에서 뛰긴하지만

벤치에서 있는 경우가 많은 선수가 한명......

이중에서 나름대로 입지를 다진선수는 이청룡, 박지성, 박주영, 차두리선수정도였으니

대한민국 언론들이 역대최강이라고 주장해도

다른 3팀에 비해 외적으로만 봤을때는 스퀘드가 강해보이지는 않는팀이었습니다

그나마 다른팀보다 우위에 있었던건 아시아권이긴 하지만 무패행진을 계속한것 이외에는 없었다고 봅니다.

예선치루는 동안 문제점은 있었지만 이탈리아, 프랑스 혹은 덴마크 같은 유럽의 강호들이 진출하지 못했던

16강을 진출했고

오늘 아쉽지만 우루과이에게 져 한국대표팀의 2010년 월드컵일정은 끝냈습니다.

한국은 비판 혹은 비난을 뒤로 하고라도

원정 16강을 이룩했던건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큰업적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더구나 실점이 많긴 했지만 다른나라에 뒤떨어지지 않은 공격력을 가지고

세계무대에서 매경기마다 점수를 낼수 있었다는건 어떤팀이 와도 만만하게 볼수 있다는 이야기가 아닐겁니다.

앞으로 대표팀을 은퇴하는 선수외에 월드컵에 나왔던 다른선수들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2004년 브라질 월드컵엔 좀더 재능있는 선수들이 많이 나와서

지금과 비슷하거나 좀더 좋은 성과를 낼수 있을것이라고 믿습니다.

한국선수들 그리고 허정무감독님 수고하셨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6/27 12:07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 매 경기마다 골을 넣었다는건 엄청난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경기할 때마다 정말 즐거웠네요ㅠㅠ

왜 하필 일장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026 [기타] 조금 있으면 시작할 잉글랜드와 독일 [20] 첼시4507 10/06/27 4507
2025 [기타] 이동국이 대체 왜 까여야 하는가?? [180] 굿데이 그만둬6101 10/06/27 6101
2024 [기타] 다음 월드컵까지 각 포지션별 세대교체는 어떻게 이루어져야할까요? [11] swflying4636 10/06/27 4636
2023 [기타] 4경기 동안 정규시간에서 한번도 앞선 적이 없었던 미국! [3] 실수카고4643 10/06/27 4643
2022 [기타] 나름의 월드컵 선수들 평가입니다. [14] 희망.!6614 10/06/27 6614
2021 [기타] 저는 개인적으로 이 선수가 조금 많이 아쉽습니다. [13] 루트로커스5849 10/06/27 5849
2020 [기타] 알고보면 더욱 재미있는 독일과 잉글랜드의 축구 라이벌史 [13] ds09045349 10/06/27 5349
2019 [기타] 인간적으로 이동국선수는 까지맙시다.. [54] 삭제됨4944 10/06/27 4944
2018 [기타] 우리의 월드컵은 끝난 것이 아닙니다. [6] EndLEss_MAy3893 10/06/27 3893
2017 [기타] S급 공격수의 부재... [49] 축구사랑6156 10/06/27 6156
2016 [기타] 2002년 주역들을 이제는 볼 수 없다는 상실감.... [6] Ascaron4606 10/06/27 4606
2015 [기타] 그냥그냥.. [1] 성야무인Ver 0.003623 10/06/27 3623
2014 [기타] 이제 다시 준비의 시작이네요.. [9] 은솔아빠3900 10/06/27 3900
2013 [기타] 현재까지 대륙별 승점상황 (13) [2] Korea_Republic3673 10/06/27 3673
2012 [기타] 현재까지 득점자 명단 및 순위 (12) Korea_Republic3689 10/06/27 3689
2011 [기타] [데칼코마니] 한국과 미국의 아쉬운 탈락... [9] forgotteness4916 10/06/27 4916
2010 [기타] 가나 축하합니다. [3] Chico3720 10/06/27 3720
2009 [기타] 16강 탈락보다 더 무서운건... [16] 5825 10/06/27 5825
2008 [기타] 한국은 수비축구가 안되는 걸까요?? [19] 기회비용4916 10/06/27 4916
2007 [기타] 허정무는 로이스터다. [15] 가츠794657 10/06/27 4657
2006 [기타] 동국이형에게 너무 가혹하네요;; [33] Ascaron5628 10/06/27 5628
2005 [기타] 16강 2경기 <미국 vs 가나> 불판 [83] o파쿠만사o3838 10/06/27 3838
2004 [기타] 이 장면만으로도 심판때문에 졌다는말은 못하겠네요. [24] 사신토스5817 10/06/27 581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