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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1 22:59
전 뉴캐슬팬이라 맨유와 경기할때 전반 0:0에 전반막판엔 오웬이 골까지 넣을뻔했지만...후반에 6:0 당한적이 있어서 심적으로 크게 충격은 받지 않았네요 크크 산전수전의 뉴캐슬..
10/06/21 23:00
근데 포르투갈한테 무슨 악감정이 있으시나요
포르투갈 레기들이라니... 축구에선 포르투갈하고 좋은추억밖에 없는데
10/06/21 23:02
전반에 너무 날아 다녀서..아~ 북한 후반에 지치면 안된다...걱정했었는데..
후반에 결국은.. 단독찬스가 많기도 했지만..골키퍼가 유효슈팅을 한개라도 막았는지 생각하게됩니다..
10/06/21 23:10
애초에 피지컬과 실력 차이가 분명히 보이는 경기 였어요.
그래도 북한이 집중력을 발휘해서 전반을 잘 끝냈지만 후반에 연속으로 골이 들어가면서 정신력까지 완전히 무너져버렸죠.
10/06/21 23:43
정신차리고 경기 임했으면 3 대 0 수준에서 끝났을 겁니다.
하지만 3 대 0 쯤 되면서 북한애들이 정신줄 놔버리기 시작했고 포르투갈은 제 실력 발휘하면서 북한을 안드로로 보내버렸죠.
10/06/22 00:04
"북한을 꼭 7:0으로 이겨야 했나" 라니요 ;;
북한은 포르투칼이랑 전혀 관계도 없는 나라인데 .. 봐주면서 해야하나요? 뭐 한 5:0 쯤에서 공돌리기라도 해야했나요 ? 헛발질하고 ?
10/06/22 00:16
아무리 크게 이겨도 심판매수라도 한 것도 아니고 치사한게 어딨나요 ;
그리고 거의 16강 진출행이 유력하지만, 포르투갈이 브라질한테 지고, 코트디가 북한을 이길 경우 골득실을 따져야 하니까 한골이라도 더 챙기려 하는건 당연한거죠. 또..포르투갈이라는 대표팀 전체를 보면 2:0, 3:0, 4:0..점점 안정적인 점수차이로 가서 설사 굳이 더 넣을 필요는 없겠다라고 만약 생각할 수 있더라도 선수 한명 한명의 입장에서는 절대 아니죠. 개인 커리어로 월드컵 한골기록은 의미가 크니까요. 코트디는 앞으로 자신들의 경기력과는 상관없이 탈락하게 생겼고...는 현재 그런 상황을 만들기까지의 경기는 코트디부아르 자신들의 경기력이 아니라 어디 다른나라가 대신했나요...그전에 포르투갈을 잡거나 브라질과 비기기만 했어도 지금 상황은 달랐을텐데요. 안타까울 수는 있어도 억울하거나 치사할 이유는 없죠.
10/06/22 00:27
오히려 포루투갈이 일부러 공격 안하고 볼 돌렸으면 더 기분 나빴을것 같네요;;;
북한 무시하는것도 아니고 같은 축구 선수인데 봐주기? 짜증 났을것 같습니다.
10/06/22 00:53
그래도 7:0으로 이긴게 치사하다는 심보는 이해하기 힘드네요.
심지어 98년 대표팀이 네덜란드 전 때 베르캄프에게 처절하게 농락당하며 5:0으로 대패했을 때도, 우리나라 대표팀의 부진을 욕하면 욕했지 네덜란드가 치사하고 야속하다는 사람은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10/06/22 01:14
역시 골은 케찹병이랑 같네요.. 안들어갈땐 죽어라 안드가더니 한번 터지니 이건 뭐 슝슝 들어가는데...
북한애들이 마지막엔 거의 패닉상태였던거 같아요... 수비라인 올리고 뒷공간 털리는데...역시 호날두한텐 경기내내 둘이서 막아야해요.. 얘 놔두면 답이 없음... 북한애들은 5골쯤 먹으니 탄광갈생각에 다리가 풀린듯..
10/06/22 05:55
으익.... 7:0으로 대패하다니. 발린 쪽이 레기지 왜 이긴쪽을 욕하는건지 모르겠네요. 5:0이라고 공돌리고 이러면 북한 입장에서 훨씬 굴욕이었을듯. 한 골 더 넣는것보다 그런게 더 심한 굴욕이죠 축구선수입장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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