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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19 17:10:43
Name 임자있슈
Subject [기타] 이동국...........


축구에 대해 그렇게 잘 알지는 못하고

그냥 수시로 epl 챙겨보고 k리그 팀 승패소식이나 접하고

알싸들어가서 이런저런 정보 보고 하이라이트나 클릭해서 잠깐보고

국대 축구하면 항상 조용히 재밌게 지켜보는 한 사람입니다.

그냥 갑자기 이동국 선수 기사읽고 울적한 마음이들어서

가볍게 가볍게 살짝 write버튼을 눌러보네요


개인적으로 이동국 선수를 꽤 좋아합니다

k리그에서 명실상부한 골잡이지만 유난히 A매치 운이 없는(가끔 가끔 폭발하긴 하지만)

발리슛에 정평이나있는...(?) 전북현대의 포워드 이동국......


잇따라 불운으로 월드컵에 참여하지 못하다가

쓸개를 씹어먹으며 기다리다가 결국 2010 남아공월드컵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는데

............이게뭡니까.................

너무슬프네요

아르헨티나전 후반 종료 몇분 전 교체되었던 그의 표정을 잊지 못하겠네요

길어봐야 7분내지 8분 뛸 수 있었던 교체였지만 자신감있고 결의에 찬 그의 표정이..................


무슨 패전처리 전문투수도 아니고........슬프네요

다음경기엔 꼭 . 기필코. 반드시

전반이든 후반이든 하프타임 이라도 출전을해서

멋진 모습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이동국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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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눔
10/06/19 17:11
수정 아이콘
나이지리아전 선발로 나올것같던데.. 꼭 골 넣어줬으면 좋겠네요.

덧붙임) 그 어린 나이에 올대, 국대, 소속팀 오가며 혹사당하면서도, 만 20살 21살 때 무릎에 붕대칭칭감고 출전한 아시안컵에서 득점왕 먹던 이동국이 국내용이네 아시아용이네 로또슛이네 폄하당하는게 참 마음이 않좋았습니다. 이동국 선수가 골넣으면 왠지 눈물날것같네요. 이동국 화이팅~!!
한승연은내꺼
10/06/19 17:14
수정 아이콘
이동국선수 그동안 비웃던 사람들을 상대로 보란듯이 골넣었으면 좋겠습니다.
WizardMo진종
10/06/19 17:16
수정 아이콘
경기 져도 좋으니까 이동국이 월드컵 골을 넣어준다면 정말 좋겠네요,,,
10/06/19 17:23
수정 아이콘
나이지리아전 선발 출장에 대비해서
경기감각 익히라고 출장시킨듯 한데요.
패전처리 비유는 좀 아닌거 같습니다.
10/06/19 17:29
수정 아이콘
아르헨전 교체 출장은 나이지리아전 선발 출장을 위한 포석이었습니다. 패전 처리가 아니죠.
영웅의물량
10/06/19 17:39
수정 아이콘
이동국.. 제발 한골만.
2002년의 황선홍처럼 이번 대회를 통해서
모든 비난을 한방에 날려버리길 바랍니다.
ㅠㅠ
10/06/19 17:47
수정 아이콘
이동국 선수가 16강을 결정짓는 골을 넣고, 16강에서 1대0으로 지고 있을때 염기훈의 동점골, 박주영의 역전골로 8강 진출한다면 2002년에 필적하는 드라마가 되나요?
임자있슈
10/06/19 17:50
수정 아이콘
gw303m님// SCV 맨님// 정말 패전처리 라고 생각해서 쓴 글은 아니고요. 그냥 적절한 비유를 할 능력이 모자라서...죄송합니다 양해바라요
핫타이크
10/06/19 17:58
수정 아이콘
4:1 상황에서 투입된 이동국선수..
12년만의 월드컵 무대인데 너무 안타깝더라구요
3:1만 됐었어도..

아무튼 박주영선수 만큼이나 안정환, 이동국 선수 모두 화이팅입니다.
illmatic
10/06/19 18:14
수정 아이콘
저도 다음경기를 대비해서 경기감각 익히라고 내보낸거라고 생각하고, 또 그렇게 믿습니다.
그리고 벌써부터 이동국선수에게 동정의 시선을 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남은경기에서 이동국선수의 멋진모습 기대해야죠 ^^
붉은악마
10/06/19 18:24
수정 아이콘
어떻게 보면 이미지 반전 카드가 나이지리아전입니다.
아시안컵 득점왕, K리그 득점왕, 청소년대회 득점왕,프로축구 신인왕 달성에
k리그 최다골 기록갱신도 3-4시즌만 더 뛰면 충분히 가능한 상황입니다.
이정도면 보면 사실상 레전드 급인데,
타겟 스트라이커를 우리나라 사람들은 싫어해서 그런지 몰라도 이미지가 안좋네요.
잘 뛰어주길 바랍니다..
어떻게 보면 이동국에 대한 평가는 은퇴후에 정확히 평가가 될련지 모르겠네요.
10/06/19 19:05
수정 아이콘
K리그 역사에 남을만한 포워드들 치고 제대로 된 평가받은 포워드가 없는듯 하네요.
독수리 최용수도 그렇고... 고공 폭격기 우성용도 그렇고... 갈색 폭격기 김도훈도 그렇고... 황새 황선홍이나 라이언킹 이동국이야 말할 것도 없고...
스치듯안녕
10/06/19 19:33
수정 아이콘
2:1에서 후반 20분 넘어 몸푸는 이동국 선수 봤을때 정말 눈물이 맺히더군요.
하지만 4:1에서 투입되면서 참.. 감동이 사라졌는데
나이지리아전에서 제발 제발 한골!! 부탁합니다.
선발로 나오길 간절히 바라지만 한편으론 예선탈락해서 모든 비난의 화살이 이동국선수를 향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이동국 선수! 12년 동빠의 한을 풀어주세요...
누렁쓰
10/06/19 19:34
수정 아이콘
허정무 감독의 인터뷰를 보니 나이지리아전에 쓰려고 이동국 선수를 뽑았다고 하시더군요. 요즘은 뭘 해도 까이는 이동국 선수 보기 안쓰러운데 좋은 활약 제발 제발 기대해봅니다.
arq.Gstar
10/06/19 19:35
수정 아이콘
황선홍감독이 이동국선수 처음에 보고서 그 빛나는 재능에 놀라워했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황선홍감독이 매우 아끼는 후배라죠..
SCVgoodtogosir
10/06/19 20:08
수정 아이콘
이동국 까지마라.
너희 한번이라도 올리버 칸에게 터닝슛을 넣어본 적이 있느냐..
흑흑 T_T

나이지리아전에서 선발 출장해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하얀마음 밟구
10/06/19 20:17
수정 아이콘
이번엔 몬가 보여주길 바랍니다. 군대를 다녀와도 까방을 못받은 동국 선수. 이번엔 까방 얻길 바라고요.
라이언킹 이란 별명도 까이는데 쓰인게 10년은 된거 같은데. 훌훌 털어 버렸으면 좋겠네요.
10/06/19 20:39
수정 아이콘
한번울어봅시다..ㅠㅠ화팅
아님말고요
10/06/19 21:5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는 최종 공격수는 수비수 한명 제끼는 건 기본이고 슈팅은 골대로 정확해야하고, 유럽의 장신선수들과 헤딩경합이 되야하고, 그러면서 스피드가 떨어지면 안되죠....

황선홍-이동국을 이어 박주영이 그런 까임의 대상이 되지 않길 바라며,
고등학생시절 황선홍에 배울 수 있다며 포항으로 바로 입단한 라이언킹이 황새처럼 멋지게 마무리했으면 좋겠네요.
C.P.company
10/06/19 22:00
수정 아이콘
그 눈부셨던 재능을 다시한번 보여주길 바랍니다. 내가 사랑한 유일한 대한민국 스트라이커ㅠㅠ
10/06/20 00:05
수정 아이콘
이동국 선수가 골 넣으면 울지도...ㅠ
KnightBaran.K
10/06/20 00:13
수정 아이콘
부디 한 골만이라도 넣어주길. 1998년의 중거리슛 아직도 잊지 못 합니다
예쁘고어린여
10/06/20 02:11
수정 아이콘
이동국 안정환 투톱은 안되나요 ㅠㅠㅠ

두선수의 경험과 노련미를 썩히는건 아닌것 같아요..

그리고 박주영선수 물론 잘하지만 .. 이승렬 선수에게도 기회가 갔으면 합니다..

이동국 화이팅!!
양산형젤나가
10/06/20 14:5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동국이 어린 나이에 해준게 있어서 저는 요즘 못해도 도저히 강하게 비판하진 못하겠더군요. 그 때 제대로 양육(?)되었다면 싶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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