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전에 1:0에도 불구하고 다소 지루했었는데 후반에 2골이터지면서 3:0으로 우루과이가 이겼네요

2010 월드컵 첫 중거리슛성공과(전반전) 패널티킥 골..그리고 골기퍼퇴장..후반전에선 흥미로운 장면이 좀있어서 재밌게봤습니다.

단지 이시점에서 걱정되는건 남아공의 겁나는 치안과..(총 탕탕탕..옛날 콜롬비아 스멜이..후덜덜..)
홈팀 골기퍼에게 퇴장을 준 심판, 우루과이 응원단, 우루과이 선수단들의 안위가 걱정되는군요..무사하셔야 될텐데..아무사고없이 월드컵이잘 마무리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패배로 월드컵의 16강시스템 구축 이후 첫 홈팀탈락 스멜이 있다는것도 충격이군요..하필 치안이 후덜덜인 남아공에서 이런일이.. 다음상대는 프랑스인데;;

개최국의 최초 16강탈락이냐..기적의 16강진출이냐.. 혹은 남아공의 테러가 혹시나.. 갑자기 걱정이되는 새벽입니다..

p.s 저번 나이지리아 vs 아르헨티나 전 때부터 거슬렸던 해설의 말투가(딱,딱 끊어서 읽는게 너무답답했다능) 오늘 많이나아진느낌입니다. 그런데 전반적으로 해설내용자체는 굉장히 좋더군요. 그런데..경기끝나고보니 그분의 정체는 김병지해설위원..처음알았습니다;;

p.s 왜 남아공 게시판엔 통합공지가없을까요? 몇줄제약인지도 모르겠고..누가 좀 알려주세요.(질게에올렸었다가 무시당했다능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