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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13 03:34
염기훈 선수는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이미 이미지가 까야 제맛 같은 분위기라서...;; 스스로 골 넣고 까방권 안따면 월드컵 내내 까일 것 같기는 하더라구요 -_-;;;
다만 많이 뛴다고 다 좋은건 아닌게 어제 구르퀴프도 교체될때까지 양팀 통틀어 가장 압도적으로 많이 뛰고 있었는데 현실은 배경화면이였고 더 옛날로 가면 박지성과 함께 손잡고 경기장 산책하던 피를로의 경우도 -_-;;;;;;;;;;;;;
10/06/13 03:53
많이 뛰지도 않았으면 정말 많이 까여야 했습니다.
공격에서의 너무 안이한 플레이와 그로인한 커트후 역습이 너무 잦았죠. 볼 관리가 정말 안되는 것이 보였습니다. 오히려 수비에서 후한 점수를 줄만했구요. 바로 그점이 본문의 활동량으로 나타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10/06/13 07:36
염기훈 선수는 정말 활동량 하나는 많더군요.
코너킥도 잘차주는 것 같았고, 문제는 쉐도 스트라이커 역할이 문제인데... 뭐, 오히려 쉐도우인 염기훈 선수가 자주 내려오면서, 이청용 박지성 선수의 공격가담도 유기적으로 이루어져서 그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고 느꼈어요.
10/06/13 07:36
그리스 선수들 정말 더럽게 안뛴다고 느꼈는데, 활동량에서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네요.
한국 선수들이 그만큼 의미있는 이동이 많았다고 해석해도 되겠죠. 고무적입니다.
10/06/13 11:08
염기훈선수 수비시에 커트능력은 좋았는데
어제도 공격시에 커트 정말 많이 당하더군요. 패스도 엄청 실패하고. 많이 뛴건 맞지만 잘했다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10/06/13 11:25
어제 염기훈의 롤은 운동량으로 둔한 그리스를 피곤하게 만드는 것이었고, 나름 잘 수행했다고 봅니다.
나름 공이 안 올것 같은 공간으로 뛰어들어가서 -_-; 상대 수비수들이 무의미하게 쫓아오게 만들기도 하더군요. 그리스가 생각보다 많이 움직인 것처럼 보이지만, 잘 보면 이동량이 많은 선수들이 주로 수비수입니다. 한 마디로 우리 공격수들 쫓아다니느냐 많이 뛴거라는데, 이건 뛰어도 뛴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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