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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12 03:21
저도 김병지선수 팬이지만...오늘 캐스터+해설 조합은 실상 최악이었습니다. 캐스터분도 전혀 해설말에 대한 리액션이 없고
그냥 따로따로 말하다가...아 정말 못들어주겠더군요. 그리고 경기자체는 예상외로 재미있더군요. 양팀이 모두 아쉬워할만한 경기였는데요. 이로서 a조는 죽음의 시작이.... 그런데 프랑스 vs 우루과이 경기는 다들 안보시나 보네요... 전 졸려 죽겠는데 억지로 버티고 있는데...
10/06/12 06:31
제발 제발 홈 어드벤테이지 정도면 좋겠습니다. 16강부턴 경기 비중이 올라가니 모르겠지만 남아공과 전혀 관련없는 다른 조 예선에서는 그 소리 제발 안들었으면 하네요.
10/06/12 09:59
멕시코의 승리를 예상했는데 개최국은 개최국이네요. 선제골 넣었던 차발랄라의 왼발이 계속 눈에 들어왔는데 결국 멋진 선제골로...이름은 정말 경쾌하네요 하하- 멕시코는 역시 골결정력이...지도산, 벨라, 과르다도 이런 애들이 열심히 움직여주지만 마침표를 찍어야될 프랑코가 별로네요. 맨유행이 확정된 에르난데스의 활약을 기대해봐야겠습니다.
SBS 해설은 정말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김병지 해설위원이야 직전까지 대회 치루느라 준비가 부족했다고 쉴드칠 수는 있지만, 소속팀 정도는 정말 이야기해줘야되는건데...
10/06/12 10:43
캐스터의 중계에 대해 저만 그렇게 생각한건 아니군요.
캐스터는 볼 받은 선수 이름만 주구장창 불러대는데, 그나마도 이미 볼 지나간 뒤에야 말이죠. 선수의 기본적인 프로필이나 예선에서의 활약 등등에 대해 간략하게라도 설명이 나오는 경우가 거의 없고.. 강팀(?)이나 한국전 중계에 전문 캐스터를 배치해서 그럴꺼라고 스스로 위안해 보지만, 후반부터는 거의 소리는 듣지않고 화면만 봤습니다. SBS 단독중계의 폐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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