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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7/01 12:09:48
Name 치토스
Subject [기타] 완전무결의 스트라이커 요한크루이프



"공과 함께 하지 않고는 이길수 없다"

"내가 실수하기 전까지, 나는 실수 하지 않는다"  -요한 크루이프-

"크루이프는 나보다 뛰어난 선수였다, 그러나 나는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나에게 유럽 최고의 축구 선수를 한명 뽑으라면 그 주인공은 크루이프다." -베켄바워-

리그경기:520경기 293골
컵대회:97경기 65골
A매치:48경기 33골
유럽클럽대항전:87경기 36골

총:752경기 425골

20세기 최고의 유럽 축구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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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ian_Sheva
06/07/01 12:25
수정 아이콘
요즘들어 레전드오브 레전드들의 동영상이 많이 올라오네요..
크루이프 같은 경우엔 플레이 자체도 자체지만 자신이 축구 역사상의 큰 트렌드를 창조해냈다는 점을 가장 높게 쳐주고 싶습니다. 말 그대로 혁명이었죠..
치토스
06/07/01 12:29
수정 아이콘
크루이프는 펠레나 마라도나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스트라이커가 갖춰야 할건 하나도 빼놓지 않고 다 갖춘 선수 같습니다.

정확한 슛팅과 수비수 2~3명은 제칠수 있는 개인기와 돌파력

동료를 활용하는 넓은 시야와 패싱력.. 거기다 카리스마까지..

말 그대로 무결점의 스트라이커..
한상빈
06/07/01 13:29
수정 아이콘
제목보고 요한크루이프가 인정한 쉐브첸코 스폐셜인줄 알고 들어왔다는;

이걸보면서 쉐브첸코가 왜이리 작아 보인다고 느끼는건지...
크루이프 후덜덜이군요...
Daylight
06/07/01 13:32
수정 아이콘
크루이프턴을 기대했건만 나오지는 안는군요 ㅜ
그래도 후덜덜 사각지대에서조차 들어가는 슛 -0-
06/07/01 13:33
수정 아이콘
크루이프는 펠레나 마라도나와는 또 다르죠.74년 월드컵때 크루이프를 축으로한 네덜란드의 토탈 사커는 30년이 지난 지금도 유럽축구의 큰 틀이죠.30년이나 지났는데도 그대로 발전시켜 사용 되어지는 토털사커를 이끌었던 상징적인 의미로서 더 대단한 인물인듯.그래도 가장 위대한 축구인은 베켄바우워
반바스텐
06/07/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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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방송에서 차범근씨가 말씀하셨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크루이프가 베켄바워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월드컵우승이 크루이프가 없을뿐이라고 월드컵우승이 선수평가에 영향을 많이 준다고 말씀하셨죠.
06/07/0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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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개인적으로 가장 위대한 축구선수 4명을 꼽자면 펠레 크루이프 베켄바워 마라도나 이 4명일듯
농심저글링
06/07/01 14:15
수정 아이콘
펠레,크루이프,베켄바워,마라도나라는것은 진짜 공감..
아쉬운건 디스테파뇨...레알마드리드의 황금기를 이루었는데 정작 월드컵은..
태엽시계불태
06/07/01 15:06
수정 아이콘
축구계의 비틀즈...
estrolls
06/07/01 15:19
수정 아이콘
흠..만약에..저 4명의 선수가 한팀에서 뛴다고 생각해본다면..커헉..-ㅁ-;;
거룩한황제
06/07/01 15:48
수정 아이콘
한가지 더 추가를 하자면
클루이프 이전의 네덜란드는 유럽 2진급의 국가도 아닌 3진급의 국가였습니다.
거의 월드컵 조편성 들러리였고, 오히려 벨기에 축구에 많이 뒤졌죠.

하지만 클루이프가 나오고 나서 월드컵에 엄청난 돌풍을 하고
그가 소속한 아약스는 엄청난 기록을 세우게 되고
유럽 무대에 당당히 주인공으로 등장을 하게 됩니다.

펠레나 마라도나, 베켄바우어의 경우 그들의 나라는 이미 강팀이었습니다.
펠레는 말할 것도 없고, 마라도나도 마라도나 이전에 이미 한번의 월드컵 우승을 했고,
독일의 경우도 한번의 우승을 기록을 했었죠.

하지만 네덜란드는 정말로 당시 유럽 최하위 국가에서
천재 하나가 나온것입니다.
(물론 토털 사커를 만든 감독님의 등장도 놀랍지만 말입니다.)


고로 결론은 저는 최고의 레전드라고 생각하는 선수는
펠레도 마라도나도 베켄바우어도 아닌 클루이프입니다.
김사무엘
06/07/01 18:02
수정 아이콘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토털싸커라는 트렌드 자체를 주창해낸 것은 네덜란드가 낳은 세계젹인 명장 리누스 미헬스 감독이죠. 이 감독 아래서 네덜란드의 여러 스타 플레이어들과 명감독들이 줄줄이 나왔다는.. 크루이프는 74년 네덜란드 국대의 전술적 중핵이었죠. 크루이프가 없었다면 뭐 프레싱 싸커(토털싸커를 미헬스 감독이 이렇게 칭했다죠)가 가능하기야 했겠지만, '재미'는 엄청 떨어지죠;;
김사무엘
06/07/01 18:0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아약스의 대 약진 역시도 리누스 미헬스 감독의 등장과 더불어 시작됩니다. 크루이프가 대단한 선수이고 축구사에 획을 그을 만한 플레이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겠지만, 리누스 미헬스라는 20세기 최고의 명감독의 등장이 참.... 하늘이 내려준 것이라고 할 까나요?
연아짱
06/07/01 18:38
수정 아이콘
크루이프 빠인 저로써는 그저 덜덜덜^^
크루이프 턴이 없는게 아쉽네요
사실 미셸 감독의 축구는 어찌보면 재미없는 현대 축구의 시작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네덜란드는 현대 축구의 전술이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잘 맞아 떨이질 때 얼마나 재미있을 수 있는지 보여줬죠
그 재미에 크루이프가 핵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구요

덤으로, 완전무결의 스트라이커라는 닉네임에 보다 잘 어울리는 선수가 네덜란드에 하나 있죠
현 오렌지 감독 반 바스텐~~~
포워드의 교과서입니다
06/07/03 13:27
수정 아이콘
요한이 정말 작살이었지...
그넘 막으려고 수비수들 무지막지하게 태클걸어서 결국 전성기시절 월드컵도 못나갔던 비운의 선수. 하지만 최고의 선수.

마지막으로 반 바스텐 아오.. 히딩크가 감독이었으면 포르투갈에게 이길 경기였는데.. 반봄멜 영원히 저주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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