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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4/21 09:25:08
Name kapH
Link #1 https://twitter.com/F1/status/1914022609357832552
Subject [스포츠] [F1] 사우디 아라비아 그랑프리 간단 리뷰 (수정됨)

피아스트리가 제다 시가지 서킷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드라이버 챔피언 포인트 1순위에 오릅니다.


노리스가 Q3에서 사고를 내며 10번째 그리드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그랑프리와 이번 그랑프리 모두 안좋은 일이...


사인츠는 여섯 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슬슬 똥차에 적응해가는 듯?


폴포지션은 베르스타펜!
특히나 Q3 마지막 플라잉랩 초반에 츠노다가 토잉을 해주며 섹터1에서 0.5초를 당겼습니다.
그덕에 섹터2,3는 좀 늦었어도 결국 폴을 따내었습니다.
레드불 입장에선 정말 오랜만에 Q3 팀플레이를 해보네요 크크


레이스에선 피아스트리의 스타트가 너무 좋았습니다.
원래 저단 기어 변속 이슈로 스타트 저는게 레드불 고질병이긴 합니다만
결국 첫 번째 코너에서 막스는 숏컷을 하게 되었고 1위를 유지하긴 했지만 5초 패널티를 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츠노다와 가슬리가 사고가 나며 세이프티카가 발동이 되었습니다.
가슬리는 바로 리타이어되었고 츠노다의 잘못으로 보였지만 이후 츠노다도 피트에 들어간 후 리타이어되면서 따로 패널티가 주어지진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작년엔 세이프티 카를 어중한하게 버티다 내보내거나 내보낼 상황에서도 안내보내서 말이 많았는데
올해 경기 운영 팀장이 바뀌면서 세이프티 카를 바로 바로 내보내니까 경기 진행이 훨씬 깔끔해졌네요.


5초 패널티를 가지고 있던 막스는 피아스트리와 러셀이 언더컷을 시도하자 울며 겨자먹기로 피트인을 했습니다.
피아스트리와 5초를 벌리지 못했고, 러셀 언더컷에 잡아먹히면 안되기 때문에 1등을 포기하고 어떻게든 러셀 앞으로 나오기 위한 피트인이었습니다.

언더컷에 성공한 피아스트리는 이후 첫번째 자리를 계속 유지하며 우승으로 마무리


르클레도 대단했습니다. 미디엄으로 29랩을 버티고 쌩쌩한 하드 타이어로 21랩 동안 우월한 스피드르 P3를 차지했습니다.
거기다가 페라리 피트크루들이 2초대 초반 피트스탑을 해줘서 포디움에 아슬아슬하게 올라설 수 있었습니다. 좀만 늦었어도 노리스한테 따라잡혔을 거라
오랜만에 페라리가 페라리 안했...


노리스도 10번째 그리드에서 시작했지만 폭풍 추월을 하며 P4로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피아스트리에 뒤따라가는 입장이 되었네요.


어제 윌리엄스의 팀 플레이도 훌륭했습니다.
레이스 후반부 아이작 하자가 알본을 위협했습니다만
사인츠가 알본과의 간격을 1초 이내로 유지해주었고 덕분에 알본은 DRS를 계속 킬 수 있어서 하자는 알본을 따라잡을 듯 말 듯하다가 결국 못 따라잡게 되었습니다.
막랩에 사인츠가 그냥 풀악셀 밟고 알본과의 거리를 벌리며 팀플레이를 했다는 것을 인증하기도 했구요 크크


사우디 아라비아 그랑프리 결과
메르세데스는 퀄리는 진짜 좋았는데 레이스 세팅은 좀 헤맸는지 퀄리 결과보다 좀 떨어진 성적
경은 아직 페라리에 적응 중


드라이버 챔피언 포인트 순위


컨스트럭터 챔피언 포인트 순위


다음 그랑프리는 2주 뒤 마이애미 그랑프리입니다.
시간대가 영 힘듭니다. 월요일이 어린이 날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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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air
25/04/21 09:44
수정 아이콘
와 안토넬리
새강이
25/04/21 10:16
수정 아이콘
막스 베르스타펜의 실력이 대단하네요
타디스
25/04/21 10:38
수정 아이콘
이러면 맥라렌은 퍼스트드라이버로 누구를 밀어줘야할지 고민이겠네요
컨스트럭터는 무난히 가져갈듯하고 피아스트리 폼이 점점 올라서 팀내 월챔 경쟁 기대되네요
25/04/21 10:41
수정 아이콘
작년에 얘기가 나왔던 파파야 룰은 컨챔 우승을 안전하게 확보하려고 했던 거고 지금은 그냥 프리 투 파이트일 겁니다.
허저비
25/04/21 11:18
수정 아이콘
작년까지는 퀄리파잉부터 계속 노리스가 우위여서 노리스 손 들어줬으나
올해는 퀄리 우위도 없어지고 음...
아직 둘이 격차 얼마 안나는 초반이라 일단 하던대로 해야겠지만 누구 한명 밀어줘야 할 때가 온다면 그 대상은 피아스트리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분노의질주 인터뷰 중
제작진 : 맥라렌 두 드라이버중 한명을 데려올 수 있다면 그 대상은?
호너 : (0.1초도 망설이지 않고) 오스카
에라인
25/04/21 11:26
수정 아이콘
저는 팀은 멕라렌, 드라이버는 해밀턴옹 팬인데...
참 노리스 유리멘탈 보고 있자면 참 안타깝기도 하고, 피아스트리는 진짜 무전하는것만 봐도 멘탈이 돌부처인데다가...
뭔가 작년에 우승함 하고 나서 벽을 넘은 느낌이랄까...
노리스야 힘내자..
25/04/21 13:33
수정 아이콘
윌리엄스의 팀플레이가 정말 멋지더군요.
아이폰15pro
25/04/21 21:32
수정 아이콘
오스카 너무 매력적이에요
샤를 르클레르
25/04/22 01:12
수정 아이콘
노리스 겁나 무서웠음. 두랩만 더 있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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