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8강 2차전, 1차전은 리옹 홈에서 2:2로 비긴 상황
전반전 우가르테의 선제골로 앞서가는 맨유
전반 추가시간 달로의 득점으로 2골차로 달아나는 맨유
후반전 가르나초의 슈팅을 막는 리옹의 페리 골키퍼
톨리소의 슈팅을 막아내는 오나나 골키퍼
그러나 기어이 추격골을 득점하는 톨리소
그리고 동점을 만드는 리옹~ 라카제트가 세컨볼을 확실하게 밀어넣었지만, 처음에 탈리아피코가 슈팅을 때렸을때 골라인을 넘겼기에 탈리아피코의 득점으로 인정
후반전 몇분 안남기고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는 톨리소. 홈에서 수적 우위를 가져가는 맨유. 경기는 연장전으로~
여기까지만 해도 굉장한 경기였는데.....
10명인데 오히려 연장 전반전에 셰르키의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한 리옹!
그리고 연장 후반 페널티킥까지 얻는 리옹
라카제트의 추가골! 2골차로 뒤지던 경기를 2골차로 앞서가는 리옹
그런데 카세미루가 온필드 리뷰끝에 PK를 얻어내고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골로 불씨를 살리는 맨유
절박한 맨린이 ㅠㅠ
연장후반 정규시간 종료직전 마이누의 극적인 동점골!!!!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돌입하자마자 터진 매과이어의 극장 재역전골!!! 다시 리드를 잡는 맨유 크크크크
행복 그 자체 맨린이 ㅠㅠㅠㅠ
경기 종료! 4년만에 유로파리그 4강 진출에 성공하는 맨유~~~
정말 정규시간에 2골차로 지고 있던 원정팀이 후반에 따라잡고, 그 팀이 한명 퇴장을 당한 상태에서 연장전에 임했는데 오히려 2골을 먼저 넣어 역전하는 상황도 말이 되나 싶은데, 그걸 지고 있던 홈팀이 연장후반에 3골을 몰아넣고 다시 뒤집는다니 크크크크
이런 경기는 정말 흔치 않죠...... 1차전에서 리옹이 거의 패배한 경기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 넣을때 분위기가 심상치 않긴 했지만요.
극적으로 4강에 오른 맨유는 4강에서 라리가 4위 아틀레틱 클루브(빌바오)를 만나게 됩니다. 11/12 시즌 유로파리그 이후 13년만의 대결입니다. 그때는 빌바오가 홈,원정에서 다 이겨서 맨유 입장에서 복수전이 되겠네요. 빌바오가 홈에서 결승전을 개최해서 동기부여가 클텐데, 맨유도 챔스 진출권이 걸린 대회라 정말 절박할듯 하네요. 빌바오 홈에서 1차전이 열리는데, 맨유는 그 경기 잘 치르고 2차전 OT에서 승부를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