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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4/09 12:13:37
Name 손금불산입
File #1 free_kick_specialists_opta_analyst.jpg (377.7 KB), Download : 236
Link #1 옵타 등
Subject [스포츠] [해축] 프리킥 스페셜리스트는 멸종 중인가 (수정됨)


https://theanalyst.com/eu/2025/03/free-kick-specialists-celebrating-an-endangered-species
Free-Kick Specialists: Celebrating an Endangered Species

옵타에 올라왔던 칼럼입니다. 전문을 해석하긴 귀찮으니 자료 위주로 요약을 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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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이후 직접 [프리킥을 가장 많이 시도한 선수]는 호날두(492회)와 메시(456회).

그 다음이 즐라탄(235회)와 피를로(227회)일 정도로 메날두는 시도 횟수부터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유럽 5대 리그 기준 메시의 프리킥 득점 성공률은 9%, 호날두는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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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이후 직접 프리킥을 30회 이상 시도한 선수들의 성공률 상위권은 위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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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에서 유명한 제임스 워드-프라우스는 137번을 시도해 17골을 넣으며 성공률 12.4%를 기록하고 성공률 17위에 기록됨.

성공률 상위 30명 중에 100회 이상 프리킥을 시도한 선수는 워드-프라우스와 프란체스코 로디 단 2명뿐.

워드-프라우스보다 높은 성공률을 기록하면서 50회 이상 프리킥을 시도한 선수도 단 2명뿐이다. 디에고와 후안 마타.

프리킥을 100회 이상 시도하면서 성공률이 10%를 넘긴 선수는 딱 6명. 참고로 호나우지뉴(107회 시도 11골)가 거기에 포함되어 있다.



[단일 시즌 최다 직접 프리킥 시도] 1위는 리옹의 주니뉴 페르남부카누.

06-07 70회(1위), 07-08 60회(2위), 08-09 53회(4위)로 수많은 프리킥을 시도했고 이 3시즌 동안 프리킥으로 11골을 넣었다.



[단일 시즌 최다 프리킥 득점]은 6골로 06-07 호나우지뉴, 14-15 찰하노글루, 17-18 메시, 18-19 메시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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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 야야 투레는 7번을 시도하여 4골을 넣는 괴력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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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서드에서의 프리킥 중 직접 슈팅으로 이어지는 비율은 점점 감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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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프리킥이 골문에서 주어지는 거리가 가까워짐에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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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율만이 아니라 애초에 파이널 서드에서 주어지는 프리킥 횟수 자체가 감소하는 추세.

VAR의 영향도 있겠지만 데이터 기반 축구가 더욱 정교해지면서 직접 슈팅을 시도하는 것보다 세트피스를 통한 득점이 더 효율적이라는 인식도 영향을 줬을 것이다.

어쩌면 워드-프라우스는 프리킥 스페셜리스트의 마지막 세대일지도 모른다.

라고 칼럼이 끝났지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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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하게도 그 트렌드를 가장 잘 활용하던 클럽에서 프리킥 멀티골이 터지면서 열세로 평가받고 있던 경기를 이겼군요. 참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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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코너킥 전담 키커를 하니까 몰랐는데 이번 골이 데클란 라이스 프로 커리어 통산 프리킥 첫 골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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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클란 라이스는 챔피언스리그 단일 경기에서 프리킥 멀티골을 넣은 5번째 선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녹아웃 스테이지(토너먼트 단계)에서는 첫번째 선수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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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09 12:14
수정 아이콘
라이스신!!
wish buRn
25/04/09 12:17
수정 아이콘
프리킥 성공률이 30%쯤 된다면 축구메타를 뒤흔들수 있을까요?

[ 1위는 리옹의 주니뉴 페르남부카누 06-07 70회(1위), 07-08 60회(2위), 08-09 53회]
성공율 30%찍으면 21골-18골-16골이 되는건데..
조던 픽포드
25/04/09 12: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메타를 뒤흔들순 없고 그냥 그 선수가 센세이션 하지 않을까요?
현대축구에서 그런 선수가 나오려면 주전 출전이 될 만큼 전체적인 능력이 고루 갖춰진 상태에서 코치진이 통계적으로 확률 높은 전술적 프리킥이 아니고 직접 슈팅을 허용할만큼 엄청난 킥력을 가져야 하는거라 예전 프리킥 스페셜리스트들 보다 축구도 프리킥도 뛰어날 확률이 높을거 같아서요.
전반전0대0
25/04/09 12:19
수정 아이콘
인터뷰에서도 보니 코치는 크로스 올리라고 주문한 것 같더군요.

간만에 속 시원한 프리킥골이었습니다.
FastVulture
25/04/09 12:19
수정 아이콘
[라이스의 커리어 첫번째 두번째 프리킥골]
전반전0대0
25/04/09 12:50
수정 아이콘
국대 커리어에서 딱 두 골을 넣었는데 그 두 골이 월드컵 4강전에서의 동점골과 역전골이자 결승골이었던 릴리앙 튀랑이 생각나네요
25/04/09 12:52
수정 아이콘
헐 궤적이 미쳤던데.. 커리어 첫번째 두번째라니 놀랍네요.
25/04/09 12:21
수정 아이콘
호날두가 날려먹은 임팩트가 좀 커서..
25/04/09 12:42
수정 아이콘
전인호(Juninho)!!
25/04/09 12:45
수정 아이콘
프리킥 1등선수는 두산그룹 소속인가요?
25/04/09 13:10
수정 아이콘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는 존재감이 존재감인지라 당당하게 프리킥을 직접 슈팅으로 처리 할 수 있었는데
과연 다른 선수들도 그럴 수 있을까? 싶긴 합니다.
선플러
25/04/09 13:36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충격적으로 멋진 골이었음
꽤 오래 기억에 남을 듯
바스테나
25/04/09 14:32
수정 아이콘
2번째 프리킥 골은 쿠르투아한테 막으라면 막아봐 일기토 걸어서 넣은 골이라 미쳤더라고요
이른취침
25/04/09 17:37
수정 아이콘
쌀먹
interconnect
25/04/09 19:50
수정 아이콘
16강 마드리드 시절 리옹만 만니면 주닝뉴에게 프리킥 먹히고 떨어졌던 것 같은데 저렇게 성공율이 낮았다니 기억 왜곡이었네요. 그땐 프리킥의 신인 것 같았는데..

https://m.fmkorea.com/6299112656

찾아보니 05-06 챔스때 프리킥으로 2골 먹힌 경기내용이 있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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