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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08 23:14
부수입 땜에 그깟 이긴 하지만 디안드레조던 누적 연봉이 마이클조던 누적 연봉보다 많다는 사실을 알면 연봉 인플레이션을 실감합니다.
25/04/08 23:54
사실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이 하나 있는데,
조던도 96시즌 종료 후 버드룰을 통해 고액연봉자가 되기 전에는 피펜이랑 같은 신세였습니다. 그리고 그것보다 더 했던 게 바클리였구요. 그 시대에 선수들이 장기계약 해놓은 걸 인플레이션에 따라 재계약해주는 문화 자체가 없었어요.
25/04/09 00:30
피펜은 두 번째 쓰리핏 후 휴스턴과 맥스급 계약으로 동년배 중에선 누적 연봉 최상위권입니다.
헐값 봉사는 두 번째 쓰리핏 기간 포함 4~5년 정도만 해당되는 얘기. 정말 명성에 비해 못번 90년대 스타들은 바클리, 드렉슬러, 스탁턴 정도죠.
25/04/09 12:03
단 바클리는 나이키로부터 현금대신 스톡옵션을 많이 챙기는 선택을 해서 돈 많이 벌었다고 본인이 밝혔습니다. 근데 이 조언을 해준게 조던 크크크
25/04/08 23:09
현재는 위대한 선수 중 한명이라는 인식과 달리, 당시 시카고 불스에서는 피펜을 그리 높게 평가하지 않았던 거 같더군요. 신체능력은 좋지만, 재능만큼 농구를 잘하지 못하는?? 본인도 이를 알았던 건지, 타팀으로 이적 했으면 큰 돈을 만질 수 있었지만, 우승을 위해 조던과 함께 했었고요.
25/04/08 23:51
신체능력은 둘째 치고,
이미지가 조던에 이은 두 번째 에이스이자 메인 볼핸들러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특히 큰 경기에서 약해지거나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은근 많았고 심지어 시카고 마지막 시즌은 구단은 피펜이 미리 발목 수술을 하고 시즌에 복귀하길 원했지만 연봉 때문에 구단이랑 기싸움하다가 시즌 시작 직전에 수술을 받고 시즌 절반 정도를 통으로 쉬기도 했죠. (이 때의 정규시즌 퍼포먼스가 개인적으로 마이클 조던에 대해 가장 높게 평가하는 퍼포먼스 중 하나입니다.) 또 조던이 없던 시기에 쿠코치와의 기싸움으로 작전타임에 감독의 지시를 수행하지 않아서 논란이 되기도 하는 등 (이게 심지어 플옵이었다는 게...) 그 당시 기준 팬들과 관계자들 사이의 인식의 간극이 꽤나 큰 선수 중 하나였습니다.
25/04/09 00:41
피펜이 미디어에 털어놓는 불만들 중 유일하게 공감가는 것은 현역 시절 수비왕 수상 실적 부재 정도네요.
그 시절 룰을 이해할수록 피펜의 수비 영향력이 조던보다도 대단했다고 느껴지는데 또 동시대 하킴, 로빈슨, 무톰보 등과 전성기를 공유했으니 운이 없었기도 하고
25/04/09 07:07
조던의 라스트댄스는 자신의 농구 인생에 대한 내용이고 피펜은 그 중 한 부분으로 나오지만 피펜의 자서전은 조던에 대한 논란으로 마케팅했죠. 냉정하게 말하면 여기서 이미 소위 말하는 각이 나오는거죠. 그 후에도 여기저기 방송에서 피펜을 부르지만 결국 조던 이야기.
25/04/09 15:14
의외인가요? 조던이 코트밖에서 나이스한 팀메이트가 아니란 건 꽤나 유명하죠. 선수 시절 조던이랑 친했던 건 오히려 라이벌이었던 바클리나 말론이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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