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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31 16:58
적절한 결정 같네요 창원 구장은 당연하고 전 구장 하루정도는 맞는거 같습니다.
요즘 시대에 취소하면 한다고 난리일테고 강행하면 강행한다고 난리일테니 적절하게 대처했네요. 취소된 경기일에 겸사 겸사 점검하면 될테구요
25/03/31 17:06
정신 차리세요.
비만 와도, 미세먼지 농도만 높아도 취소되는 게 프로야구 경기 아닌가요? 관중들의 관심과 돈으로 유지되는 여흥산업이, 경기 보러 왔다가 시설 문제로 사망한 관중 추모 하면서, 길게도 아니고 딱 하루 경기를 쉬어가자는데 뭔...
25/03/31 17:12
겨우 하루인데 이게 추모강요충 씩이나 되나요? 야구 좋아해서 야구장까지 찾아오셨다 불의의 사고를 당하신 팬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로 보이는데요
25/03/31 17:20
슬픈 사건이 생길때마다 리그 중단하는건 100프로 동의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만, 이번 사건은 조금 성격이 다른 것 같네요.
야구팬이, 야구장 안에서,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돌아가셨으니 야구인 가족 개념으로 하루 정도 상을 치르고, 추모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도 있는 것 아닐까요?
25/03/31 17:08
사직같은 노후구장은 언제 사고날지 모르는 곳이라 점검을 강하게 할 필요가 있죠. 요즘처럼 인파가 많은 상황에는 점검 기간 간격을 단축하는 것도 좋아보이네요.
25/03/31 17:17
https://v.daum.net/v/8RB385MU5J
바로 점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안전점검 하면서 철저하게 대비하는 차원에서 내일 하루 쉬어가는 건 필요하다 생각하는데 저 윗분은 왜저러나 싶네요
25/03/31 17:18
잠실 같은 경우는 시즌 시작하면 비어있는 날이 없습니다.
추모의 의미와 재발 방지를 위해서 하루도 투자를 못하는 리그가 여가 산업으로 존재할 이유가 없죠. 결정 잘 내린 거 같습니다.
25/03/31 17:40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32/0003360035
[창원구장 구조물 추락 사고에도 경기 그대로 진행한 NC·KBO] 2025.03.30. 3월29일 오후5시 : NC vs LG 경기 시작 [3월29일 오후5시 20분경 : 사고 발생] 3월29일 오후8시 : 9회까지 정상 경기 종료 참고로 사고 당일날 KBO 는 그냥 경기 진행시켰습니다.
25/03/31 17:53
(수정됨) 플레이볼 선언 전에는 경기감독관에게 경기 개시 권한이 있지만 일단 경기가 시작하면 경기 중단 권한은 주심에게 있습니다.주심도 KBO 직원이니 KBO가 진행시킨거 아니냐 하면 그것에 대해선 할 말이 없으나..
[경기 개시 전]에 발생한 사고였다면 경기감독관이 경기를 취소할 수 있었을지 모르겠으나..[경기 개시 후] 경기장 내이긴 하지만 그라운드 외에서 발생한 사고고 선례가 없었으니 조금은 다르게 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아마도 심판진은 5회 끝난 클리닝 타임에 관련 소식을 듣지 않았을까 싶은데..5회가 지나 정식 경기가 된 상황, 그라운드 사정으로 경기를 할 수 없는 것도 아니고, 무승부로 할 수도 없는 상황..그리고 전례 없는 사고..제가 심판이라도 경기를 거기서 끝내는 판단은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25/03/31 18:00
아... 그런 규정이 있는진 몰랐네요.
그래도 단순 부상도 아니고, 구조물 낙하로 다수의 사람이 다쳐서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경기를 그냥 진행시켰다는게 아쉽긴 합니다. 그런데 그런 종합적 경기 중단 판단이 주심에게만 있는거라면 주심보고 뭐라고 하긴 어려워보이구요...
25/03/31 18:12
그래서 연패 중인 팀이 가벼운 비로 경기 전 우천 취소되면 경기 감독관(선출들이 많으니)의 친정 사랑이란 농담이 나옵니다 흐흐
이런 특수한 상황에선 경기 중이라도 심판 및 관계자들이 소통을 통해 경기 진행 여부를 판단하는 규정이 신설돼야겠네요
25/04/01 05:09
그 시점에서 봐야죠. 지금이야 사망으로 이어졌으니 이런 대응이 맞는데, 그 상황에서는 부상의 경중을 주심이 정확히 판단하기도 어렵고
지금 취소하는거야 경기장에 관객들이 오기 전이지만 그 상황에서 취소하면 만몇천명이 그냥 집으로 가야합니다.
25/03/31 18:06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01/0015301129
[초유의 야구장 관객 사망사고…책임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받나] 2025.03.31.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 약칭: 중대재해처벌법 ) 시행 2022. 1. 27> 3. [“중대시민재해”]란 특정 원료 또는 제조물, 공중이용시설 또는 공중교통수단의 설계, 제조, 설치, 관리상의 결함을 원인으로 하여 발생한 재해 가.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 나. 동일한 사고로 2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10명 이상 발생 다. 동일한 원인으로 3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질병자가 10명 이상 발생 [KBO 사무국은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이 도입된 이후 각 구단에 야구장이 해당 법령에 적용되는 시설이라는 점을 고지했다]고 밝혔다.
25/03/31 20:02
(수정됨) 지난 29일 NC 다이노스에 14대4의 대승을 거두며 구단 역대 개막 최다 연승인 7연승을 한 LG 트윈스는 경기 후 곧바로 다음 경기가 취소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바로 창원NC파크에서 일어난 사고 때문에 안전 조치가 필요하다는 이유였다.갑작스러운 경기 취소 소식에 LG는 하루 숙박을 한 뒤 30일 오후 서울로 돌아왔다.
특히 경기를 준비하다가 우천으로 취소되는게 아니라 아예 전날에 취소 결정이 내려진 것은 선수들에게 이틀의 충분한 휴식을 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다. 개막 7연승을 하면서 선수들이 힘들게 달려온 부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동안의 피로도를 낮출 수 있다. LG의 7연승을 만들어준 선발진에게도 희소식이다. 1경기 취소로 인해 투수들의 등판이 하루씩 미뤄진 것은 체력 보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NC외의 다른 8개팀은 30일에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선발 투수들은 정상적으로 돌아가기에 LG 선발과 상대 선발의 순서가 밀리게 된 것도 LG로선 작은 호재다. 기사 지금은 삭제되었는데 레전드네요 인명 사고가 발생해서 추모의 의미로 쉬어가는건데, 호재니 희소식이니 뭐니 ㅡㅡ;
25/04/01 10:06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241/0003425144
과거 kbo 사건사고들 정리된 글입니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도록 잘 관리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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