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3/11 12:02
1경기 제작비로 2회분 방송하면 방송사가 이득인데, 2회분을 청구받았으면 마진이 줄고...
제작비에 편집등등이 들어가면 2회분이면 편집피디나 나머지 인건비도 들어가는데? 거기다 시즌중 연습영상등 고려하면 저 구분선이 굉장히 모호해지니.. 팝콘이나 튀길랍니다. 덕분에 선수단 연봉 오픈되겠네..
25/03/11 12:08
지금 저 JTBC 입장문만 봤을 땐
JTBC가 강짜 부린 것 같진 않고 개인적으론 장피디가 프로그램 뽕에 취해서 지출이 방송국이 보기에 살짝 거슬릴 정도로 선 넘은거 같은데 장피디 입장까진 들어보고 판단해야할 듯
25/03/11 12:09
계약서에 방송당으로 적혀있는지 경기당으로 적혀있는지 까봐야 알겠네요.
구두만으로 이야기한 사항이 있으면 보통 갑이 유리하겠지만요.
25/03/11 12:18
저는 이 방송을 안봐서 전혀 몰랐는데 외주 받아서 제작하는 C1이라는 제작사도 JTBC가 지분 100% 들고 있는 자회사였군요. 이럼 C1이 아무리 강변해도 이기긴 쉽지 않겠네요. 돈 나간 모든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 밖에 답이 없을듯.
25/03/11 12:20
(수정됨) 제작비 집행내역만 공개하면 끝나는거 아닌가요?
우리가 만든 최강야구로 JTBC가 벌어간게 얼만데, 제작비 집행내역등 공개하냐는 엔딩일지
25/03/11 12:37
양쪽 입장을 들어봐야겠지만
시시비비와는 별개로 뭐랄까 이 PD도 그렇고 민희진씨도 그렇고 내가 만들고 기획했으니 내꺼 ~ 라는 애들같은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묘하게 많은 것 같아요 설사 잘못한 거 하나도 없고 당당하다 해도 투자자이자 권리를 가진 JTBC를 배제하고 독단적으로 만든다 는 발상을 한다는게 참 .. 세상 물정 모르는 애들도 아니고
25/03/11 12:54
이번 일이 그런 맥락에서 벌어진 일인지에 대해선 전혀 아는 바가 없지만, 컨텐츠 바닥에 그런 마인드는 좀 있어 보입니다.
돈은 누구한테나 있지만, (이런) creative는 (업계 통틀어) 나한테 밖에 없으니 (돈은 너가 다 냈지만) 내 말대로 해야지.. 꽤나 자주 접했던 마인드인지라..
25/03/11 19:00
아 심수창 인터뷰는 봤던 기억이 있네요. 현실은 상상보다 복잡한 경우도 많아서 뭐가 진실인지는 잘 모르겠지만..관계된 여러사람들이 복합적인 갈등관계가 있나 봅니다..
25/03/11 13:32
상업적 성공을 거둔 이들이 성공의 뿌리가 된 종합적인 인프라의 역할을 무시하고, 오로지 자기 역량의 성과인양 하는 태도는 곳곳에 만연하다고 생각합니다.
25/03/11 13:32
동감입니다.
이 PD는 소통이고 뭐고 그냥 본인 최강야구 내에서는 신인줄 아는 모양입니다. 송승준 건이나 이런거 보면 대충 견적은 나왔었죠.
25/03/11 13:30
타인에게 투자받은 자본을 바탕으로 수익을 내면서 투자자의 원천 권리를 무시하는, 그런 비슷한 패턴이 반복되는 느낌이네요. 어? 이거 국자...아 아닙니다
25/03/11 13:52
당연히하는 7할 승리에 하와이갈지 괌갈지 선택하는거 보고 제작비가 남아도나했는데 결국은 돈이 문제였네요. jtbc입장에선 금으로만든 트로피니 막 퍼주는거보면서 현타왔을듯
25/03/11 15:22
정확한 것은 계약서 내용을 보아야겠지만...
jtbc가 방송국 PD로 고용했으면 아무런 다툼이 없는 상황인데, 자회사를 설립해서 경영권(?)을 주었다면 [그 권한이 어느 정도까지인가]에 대한 다툼이 될 것 같습니다.
25/03/11 21:51
역시 이부분이랑 자회사 개념에 이견이 있나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제작사쪽 의견에 힘이 실리네요 방송은 통상 회차별로 계약을 하고 제작비도 제작사가 청구하는 방식이 아니라 회당얼마 개념으로 계약하는게 보통이고 자회사라 하더라도 본사와는 다른 회사가 맞는데 여러가지를 교묘하게 유리하게 해석한 여지가 많아보입니다 최강야구의 ip는 먹으면서 제작비만 다이어트하고싶은 마음이 엿보이네요
25/03/11 17:57
C1쪽 입장문을 보면
총액계약을 해서 정해진 금액안에서 알아서 성과품만 주면 되는 상황이라면 회당 지출내역이나 증빙같은 내부자료는 계약상 갑을관계라 하여도 제공할 의무는 없어보입니다만 이 생각이 맞는 걸까요? 잘 모르겠네요
25/03/11 18:02
C1의 주장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님 생각이 맞습니다.
턴키 제작계약, 즉 총액기준으로 제작비 책정하고 사전 협의되지 않은 추가 제작비에 대해선 제작사가 떠안는 구조라는건데 지출내역에 대해 세부증빙을 요구하는건 일반적인 거래관행상 있을 수 없는 얘기죠. 소위 갑질할 때나 하는 행동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