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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7 14:38
알아두는건 나쁘건없다는 주의라 질문을 좀 해도될까요 ?
1. 저런 춤추는 영상이나 노래부르는건 실제 사람 기반의 영상에 그래픽을 적용하는 작업을 거치는건가요 아니면 순수 그래픽으로 만드는건가요 ? 2. 1위도 여러번 했다고 하는 댓글들을 봤는데 저 문화가 많이 대중적이어서 그런가요 아니면 오히려 매니아층이 탄탄해서 그런건가요 ? 3. 한국 또는 일본에서만 저런 문화가 가요계에서 상위권으로 포함되는 경우인건가요 아니면 미국,영국 이런 서양쪽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인가요 ?
25/02/17 14:49
1. 모션캡 룸에서 실제로 춤을 추고 그걸 버츄얼 캐릭터로 덮는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2. 매니아가 왠만한 대중만큼 있으니 그냥 대중적이라고 표현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의견입니다
25/02/17 14:51
1. 전자입니다. 영화 아바타 만드는 것처럼 쫄쫄이 입고 찍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2. 매니아층이 탄탄해서 그렇습니다. 3. 미국도 버츄얼 아이돌이 있고 노래는 발매하는데, 서브 컬쳐 겨냥이라 차트 사냥은 안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5/02/17 15:17
답변 감사합니다 !
요약하면 매니아층이 탄탄한 아직은 한국내에서만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실제 사람 기반인 시스템의 가상의 아이돌 이정도로 인지하고 있으면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 수준이겠죠 ?
25/02/17 14:46
저런 버추얼돌은 수익정산을 어떻게 할까? 가 궁금해 졌습니다.
회사는 버추얼돌이랑 정산을 할까요? 뒤의 본체(?)와 정산을 할까요? 버추얼돌의 재산권(?)은 누가 행사하는지도 궁금하구요. 본체는 그냥 월급만 받으려나요?
25/02/17 14:52
보통 일반적인 가수 or 방송인들과 비슷하게 갑니다.
버추얼 아바타는 그냥 판때기에 불과해요. 가면쓰고 활동한다고 해서 가면에게 돈을 주지는 않는 것 처럼 버츄얼 아바타는 그냥 비싼 가면일 뿐이죠. 보통 개인세라고 불리는 개인들은 아바타를 자기 돈으로 사고 버는 돈은 자기가 먹는 거고 기업세라고 불리는 회사 소속인 사람들은 아바타를 회사 비용으로 사서 연예 기획사에 계약된 연예인들과 비슷하게 정산받는 시스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5/02/17 14:53
플레이브는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안의 사람, 즉 본체가 정산을 받구요. 월급제가 아예 없지는 않을텐데 적어도 저는 못들어봤습니다. 그리고 판떼기 저작권은 보통 회사가 가지고 있습니다.
25/02/17 15:10
(수정됨) 길게 적었습니다만 다 지우고 다시 씁니다. 그냥 케바케입니다.
역사 따지지 말고 지금 상황만 이야기 해도 여러 상황이 있어서 단순히 정리해도 1. 개인세 (개인이 투자해서 개인이 방송하는 형태) 2. 개인세였다가 MCN(픽셀, 인챈트, 샌드박스 등의) 계약 3. MCN(혹은 연예기획사)에서 버츄얼 아이돌 그룹 데뷔 이렇고, 여기서 더 세분화도 할 수 있어서 그냥 계약서를 봐야 알 수 있습니다. 버추얼들의 재산권이 어떻게 되는지도 지금 법적 분쟁 있는 경우도 있어서 법적으로 칼같이 정해진게 없고요.
25/02/17 15:05
플레이브 콘서트가 정말 대단하다고 들었습니다.
무대 장치가 실제가 아니라 버추얼 세상에 있으니 연출에 제한이 없습니다. 아예 입장부터 플레이브의 세계(?)로 이동하는 통로를 지난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입장부터 커다란 전시장을 보는 느낌이라고 하더라구요.
25/02/17 15:16
(수정됨) 공중파 음방에 출연할 경우 실제로 음방무대에서 저 아이돌 캐릭터를 연기하는 연기자들이 아바타같은 영화를 찍을 때 쓰는 의상이나 장비를 착용하고 춤추고 노래하는데 방송에 나오는 영상에서는 저런 캐릭터의 이미지를 입혀져서 나오는걸까요?
아니면 전용 촬영장같은 곳에서 미리 춤추고 노래하고 거기에 cg를 입힌 공연영상을 찍은 다음 음방무대에 합성해서 방송하는걸까요? 그리고 댓글을 보면 시상식에서 하는 공연도 라이브 무대라고 하는데 그럼 연기자들은 수많는 관중들이 있는 실제 시상식 무대 위에서 춤추고 노래를 하는게 아니라 특수효과 촬영장같은 곳에서 공연을 하고 시상식 무대에는 그것이 cg처리가 되어서 실시간으로 영상이 송출되는 걸까요?
25/02/17 15:26
복잡하게 생각하실 필요 없습니다. 음방에 출연하는 기존의 가수들도 라이브 무대인 경우도 있지만 사전촬영한 경우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버튜버 아이돌도 사전촬영할 수 있고 라이브 무대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게 실제 공연장이 아니라 스튜디오고 실제 관객들과 같은 공간이 아니라 다른 공간이란게 다른점이죠.
25/02/17 15:33
(수정됨) 답변 감사합니다.
버추얼 아이돌은 마크로스 플러스같은 작품이나 사이버 가수 아담등을 통해 90년대부터 인식을 해왔지만 이렇게 큰 인기를 얻는 것은 좀 더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기술의 발전과 사회의 변화는 참 빠르네요.
25/02/17 16:06
또 하나 궁금한점은 저런 기획은 언젠가 본체가 드러나는것까지 염두에 두고 진짜 아이돌이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의 청년들 (ex. 기존 회사 연습생 출신들) 로 구성이 되었을지, 아니면 어차피 버추얼이니까 그냥 노래/춤만 잘하는 사람들이라 막 아이돌과는 전혀 매칭되지 않는 외형의 배나온 아저씨같은 사람일수도 있을지 궁금하네요....
25/02/17 16:13
궁금해서 찾아본 결과로 자문자답하자면 전자이고(즉 본체 실물을 알아도 실망하지 않을 정도), 펭수 본체 누군지 다 알지만 언급 안하는것처럼 여기도 언급만 안 할뿐 팬들은 이미 본체를 대충 아는 사람이 더 많다고 하네요...
25/02/17 16:15
와이프가 팬이라서 어느정도 들은 이야기로는
일단 연습생+아이돌 이였던 친구들을 모아서 만든 그룹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유추(?)되는 인물들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팬들이 일부러라도 노출이 안되게끔 막고 있다고 하네요 크크
25/02/17 17:14
그냥 현역아이돌+프듀출신연생 뭐 이렇게 모인거라 본체도 아이돌이죠
이전에 카카오에서 했던 소녀리버스의 정규버전? 식입니다
25/02/17 16:18
way 4 luv 이 노래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매장에서 음 남자아이돌 노래 좋구나 하고 넘어갔었다가 그게 이 버추얼 그룹 노래라는 거 알고서 적지 않게 놀랐던 게 기억나네요 개인적으로 버추얼 방송하는 사람들 굉장히 싫어하는 편인데 저때의 충격은 아직 가시지가 않더라고요
25/02/17 17:04
오히려 본체를 알고나서 놀랐습니다 본체 전 소속 그룹 노래를 꽤 들었어서... 그때도 작곡능력있다고 듣긴했는데 플레이브 노래들도 꽤 좋더라구요
그 당시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그룹이였는데 참 사람일 몰라요 이렇게 돌고돌아 잘풀릴줄이야
25/02/17 17:53
그냥 노래와 춤을 음악을 하고 싶어 하는 아이돌입니다.
새로운 모습 낯설지만 음악을 계속하고 싶기에 버추얼 아이돌이 된 친구들로 멤버들 3명은 곡을 만들고 2명은 직접 안무를 만듭니다. 데뷔 전 의뢰했던 곡들과 안무 시안이 버추얼이라는 것 때문에 곡과 안무가 율동 수준이라 직접 만들기로 하여 여기까지 왔습니다. 매일 운동하고(멤버들이 헬스를 좋아함) 보컬 레슨도 받고 계속해서 성장하려고 준비하는 친구들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5/02/17 20:48
(수정됨) 아이돌이고 버튜버고 완전 문외한인데 우연히 데이식스의 예뻤어를 플레이브가 커버한걸 들었는데 좋더라구요.
그래서 데이식스 팬이 됐습니다. 어?!
25/02/18 04:52
우연히 팬튜브 쇼츠 영상 보니까 웃긴 거 많더군요. 버추얼이라서 생길 수 밖에 없는 오류들 때문에 한동안 찾아 보면서 한참 웃었습니다. 멤버들의 예능감이나 케미도 좋아서 재밌어요. 척박한 환경 속에서 살아 남기 위해 소통도 열심히 하고 노력하는 게 bts 초창기가 많이 떠오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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