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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2/12 21:49:45
Name 강가딘
Link #1 유튜브
Subject [연예] 걸그룹 노래증 아침이슬 급이 된 노래 (수정됨)


소녀시대의 다시만난세계
박근혜 탄핵시위때도 울러퍼지더니 이번 윤석열 탄핵시위에서도 불리고 있습니다



국회앞에서 참가한 분들이 부르는 상황,
까무위키에선 아애 카테고리를 한국 민중가요로 분류를 해놓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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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야한다
24/12/12 21:53
수정 아이콘
왜일까요? 크크
선플러
24/12/12 21:54
수정 아이콘
안 그래도 질게에 올릴까 했었는데
왜 이 노래를 시위에서 부르나요?
동덕여대 애들도 부르던데
마일스데이비스
24/12/12 21:57
수정 아이콘
아침이슬도 뭐 이유 있어서 부른 건 아니죠..
24/12/12 22:16
수정 아이콘
이게 이화여대에서 먼저 시작했을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o3UMxYFNW0

이게 시작으로 평화시위에서 부르기 시작한거로 기억해요
바람의바람
24/12/12 21:56
수정 아이콘
물음표 도배하고 싶은 제 심정
에이치블루
24/12/12 21:58
수정 아이콘
마 이게 케이 민중가요다!
Marylebone
24/12/12 21:58
수정 아이콘
뮤비 화질 무엇??
24/12/12 21:59
수정 아이콘
양희은 선생님은 아침이슬이 널리 불려지는데 대해
양가적인 감정이 있으셨던거 같더라구요
이 참에 명예졸업 시켜드리는 것도 좋을듯

다만세랑 삐딱하게가 거의 애국가 급이더군요
人在江湖身不由己
24/12/12 22:02
수정 아이콘
윤OO: 아! 참이슬! (...)
24/12/13 10:00
수정 아이콘
어떤 양가적인 감정인가요?!
순둥이
24/12/12 22:00
수정 아이콘
새로운 희망으로 나아가는 분위기의 노랫말덕에 나름 어울리던데요
24/12/12 22:0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작사작곡자 부른 가수에게는 허락받아야 하지 않나 싶은데...
24/12/12 22:08
수정 아이콘
이대 사태때 소시 멤버들은 직접 긍정적인 코멘트를 남긴 적이 있습니다.
집으로돌아가야해
24/12/13 01:49
수정 아이콘
저도 궁금합니다. 공공장소에서 트는건데 저직권은 어떻게 되는건지
허저비
24/12/12 22:08
수정 아이콘
20년쯤 지나면 시위현장에서 위플래쉬가 울려퍼진다던가
슈퍼잡초맨
24/12/13 07:58
수정 아이콘
고용주의 노동자에 대한 채찍찔을 풍자하는 느낌???
혹은 어떤 사태를 만든 원흉을 채찍질하겠다는 느낌???
SonicYouth
24/12/13 16:44
수정 아이콘
이미 나오고 있습니다...
Pinocchio
24/12/12 22:23
수정 아이콘
사실 전 소시 노래중에 다만세가 제일이라 생각합니다.
moodoori
24/12/12 22:25
수정 아이콘
다만세 노래의 사비 가사가 '사랑해 널 이 느낌 [이대]로' , 때문에 이대에서 불려지기 시작했다 썰이 있습니다
VictoryFood
24/12/13 00:06
수정 아이콘
그랬더니 누군가 그랬으면 주영훈의 '우리 사랑 [이대]로' 도 불렀을 거라고 크크크
기기괴계
24/12/12 22:30
수정 아이콘
홍콩인가 태국인가에서도 불린 걸로...
스카야
24/12/12 22:37
수정 아이콘
다만세가 2007년이니까..
그때 태어난 애들이 좀 있으면 성인이 되겠군요 ㅜ
슬래쉬
24/12/12 22:39
수정 아이콘
40대 이상은 아무도 안부르는것 같은... 흐흫
다시만난세계
24/12/13 00:52
수정 아이콘
40대이상도 불러요!
웃음대법관
24/12/13 12:03
수정 아이콘
40대는 다만세 세대(?)일것인디요...
냠냠주세오
24/12/13 13:49
수정 아이콘
40대들이 2X살 일때 나와서 히트친 노래라...
슬래쉬
24/12/13 13:50
수정 아이콘
제가 그 나이대인데 노래를 몰라서... ㅠ
larrabee
24/12/12 22:47
수정 아이콘
다시만난세계.. 뭔가 새시대를 열려는 의도와 잘 어울리는거같기도?
신성로마제국
24/12/12 22:48
수정 아이콘
오 4k네요. 낯설다...
24/12/12 22:48
수정 아이콘
이 곡이 예정대로 M.I.L.K.에게 갔더라면 해당 세대 걸그룹의 역사가 조금은 바뀌었으려나요
국힙원탑뉴진스
24/12/13 08:13
수정 아이콘
곡의 역사만 바뀌었을듯요
24/12/13 10:30
수정 아이콘
그냥 두 명의 좋은 연기자를 얻은 것으로 만족해야겠군요 ㅠㅠ
거친풀
24/12/12 22: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노래가 최순실씨 딸 정유라 입시비리에 항의하며 총장실 점거한 150여명의 학생들을 경찰 2천여명이 끌어 내기 전에 서로 스크럽을 짜며 등장했고, 이게 유튜브로 라이브 되는 과정에서 당시 비장함이 정말 장난 아니었죠.
그런 분위기와 노래 가사가 당시 학생들에게 각인되어 불려 지기 했죠.
미얀마와 태국, 홍콩 등지에서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도 불려 졌고, 이번 탄핵 전국 각각의 시국선언하는 대학들의 대학생 총학이나 학생총회에서 시작과 끝에 이 노래가 등장했고 이젠 완전히 저항 가요가 된 듯 하네요.
24/12/12 23:00
수정 아이콘
그때라면 정말 비장했겠네요. 감히 v1과 v2의 딸을...
24/12/12 23:06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당시 이화여대 시위 굉장했죠.. 외국의 민주화 운동에서 불려질 때는 뭉클하더라고요
(정확히는 단과대학인 미래라이프대학 설립 반대 시위 때 학생들의 본관 점거, 학교/경찰의 강경 대응 당시에 부르기 시작)
거친풀
24/12/12 23:49
수정 아이콘
네 그렇죠. 당시 여러 문제가 혼재 해 있어서 부글 거리고 있었는데, "미래라이프대학 설립"이 이대생들을 폭발하게 했죠
듣기로는 저 노래가 그 시윗날 처음 불려 졌다고 하는데, 다들 10배나 넘는 경찰에 둘려 쌓여 너무 무서워서, 이를 극복하고자 모두가 아는 노래가 저 노래라서 부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국 저 날이 당시 탄핵집회의 시작이 되었고, 새로운 저항가요의 전설이 되었죠.
24/12/13 00:03
수정 아이콘
철판닭갈비
24/12/13 10:23
수정 아이콘
오 이런 사연이 있었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위치 메이커
24/12/12 23:05
수정 아이콘
위플래시도 나옵...
전기쥐
24/12/12 23:08
수정 아이콘
저도 저 자리에 있었습니다 흐흐 그 이후로 다만세만 듣고 있어요
다시만난세계
24/12/13 00:55
수정 아이콘
노래가 좋긴한데 춤이 더 좋은 곡이라...
아이군
24/12/13 03:09
수정 아이콘
59세 법사위원장이 부르다가 울컥한 그 노래....

아예 아이돌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처음부터 민중가요겠구나 하는 기분이...
열혈둥이
24/12/13 06:57
수정 아이콘
널생각만해도 난 강해져.
울지않게 날 도와줘
언제까지라도 함께하는거야
다시 만난 나의 세계
날지않는돼지
24/12/13 07:42
수정 아이콘
많이 듣기도 했고 노래는 너무 좋은데 사실 전 이 상황에 어울리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seotaiji
24/12/13 07:45
수정 아이콘
박근혜 탄핵떄 퇴근하고 광화문 갔는데 제일 기억에 남았던게 다만세와 김종서 아름다운 구속이었습니다
윤이나
24/12/13 09:15
수정 아이콘
2003년 즈음에는 혼자가 아닌 나(눈사람 OST)가 불리기도 했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집회 때 처음 들어본 대중가요였네요.
씨네94
24/12/13 09:31
수정 아이콘
솔직히 동덕여대에서 이거 부를때 좋은 명곡을 망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바밥밥바
24/12/13 09:35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집회장에서 이노래 부르면 눈물이 돌더라구요
24/12/13 09:44
수정 아이콘
소시도 좋아하고 이 노래도 좋아하지만 글쎄요... 이게 왜?
김첼시
24/12/13 10:02
수정 아이콘
이 노래는 참 신기해요 당대 텔소노나 지소말급도 아니었고 소녀시대 데뷔곡이라는거 빼면 다른 소시 노래들한테도 많이 밀렸던 노래인데 후에 소시와 그 세대의 상징곡처럼 된거도 그렇고
24/12/13 12:32
수정 아이콘
지상파 음방 1위도 한적 없고 / 음원 1위도 한적 없고 / 소시 전성기의 노래도 아니고 / 최대 히트곡도 아니고 그런데

결국 시간이 지나니깐

2세대 걸그룹의 상징곡이자 소녀시대를 대표하는 곡으로 모두가 생각하는 노래가 되버린.......
바람기억
24/12/13 10:21
수정 아이콘
다만세 명곡인데...
ArchiSHIN35
24/12/13 10:41
수정 아이콘
다만세시절 티파니 참 이쁘네요.
Cazellnu
24/12/13 13:30
수정 아이콘
언제까지 바위처럼을 할수는 없으니까요
24/12/13 13:40
수정 아이콘
어쩌다 보니 민중가수가 된 소녀시대...
24/12/13 14:45
수정 아이콘
저는 좀 은유적인 가사들 좋아하는데
보아 노래 중 no.1이랑 다만세가 곱씹을수록 가사가 좋더라고요.
슬픔을 곁에서 항상 위로해주는 달을 소재로한 no.1도 그렇고
좌절하지 않고 함께하는 미래를 말하는 다만세도 그렇고
마냥 밝고 신나진 않은 슬픈 느낌이 드는 노래지만
뭔가 위로가 되고 희망이 느껴지는 가사가 좋더라고요.
그런 부분들 때문에 다만세가 새로운 희망을 바라는 시위에서 불려지는게 아닌가 싶어요.
SonicYouth
24/12/13 16: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가사도 그렇고 시대와 상황에 꽤 맞는다 생각하는데 왜 노래가 안 어울린다 생각하시는지도 모르겠고, 설령 그렇다고 해도 특정 세대의 저항을 상징하는 맥락이 있어서 대표성이 생겼죠... 다만세는 민중이 선택한 민중가요죠.
그리고 박근혜 때 부르고 이번에 갑자기 튀어나온 게 아니라 그동안 시위 현장에서 꾸준히 불렸습니다.
HalfDead
24/12/13 21:24
수정 아이콘
박근혜 시위때도 들었던것 같네요. 노래가 적당히 비장미가 좀 있어서 발로 차는것도 그렇고 민중가요랑도 슬쩍 어울리긴 합니다.
시위에 들리는 다른 곡들은 좀 개인적으로 튀더라고요.
이거 진지하게 연구를 좀 해봐서 서로 타협되는 곡들로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곧 끝날것 같긴 하지만
저작권은 아마 무시일듯 싶은데, 정작 저작권자는 별 생각 없을것 같네요.
소시 멤버가 여의도에 김밥 선결제도 해놨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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