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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1 17:57
온라인에서는 QR이고 자시고 그냥 다 결제 가능하죠. 저기는 오프라인 노점상까지 되는거라 달라도 한 참 다르죠. 우리나라는 동전없는 사회가 시기상조다 이야기가 많은데 저 정도면 지폐고 동전이고 다 없앨 기세 같아 보이기까지 하네요.
17/06/21 16:48
회사들이 아무리 잘 만들어 놔도 실제 소비자 접점인 곳에서 활용을 해야죠. 이건 도구나 시스템만이 아니라 의식들도 바뀌어야 가능할 거 같습니다.
아직도 카드 안 받는 곳 은근히 꽤 있고 저런 노점상은 언감생심이고...
17/06/21 17:08
예전에 갔을때는 중국은 어지간히 큰 음식점 아니고는 택시나 상점들 거의다 현금으로만 결제해야 하던데 스마트폰 발전으로 많이 바뀌었나보군요..
17/06/22 08:23
이젠 일부 매장에선 현금을 안받습니다.
??? 오타가 아니라 진짜요. 중국회사 1층에있는 편의점에서 커피라도 사려고 했더니, 자기들은 현금 결제 안받는답니다. 우리같은 외국인은 어떻하냐고 물었지만, 그건모르겠고, 우린 현금 안받는답니다.
17/06/21 18:30
위페 문제도 있고 지하경제도 잡아보겠다는 공산당의 큰 그림이 있어서 가능한건데...
역으로 우리는 너무 자유경제라 단일성이 중요한 페이류에서 너무 업체들이 난립해서 보급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라고 소비진작은 신용거래 (다음달과 그 다음달의 내가 힘을 모아...) 가능한 신카가 훨씬 낫죠.
17/06/21 18:52
시스템구축문제인것 같습니다 일본은 현금이 대부분일때 시장이 크게 발달돼서 여전히 현금을, 우리나란 카드보급과 함께 시장이 크게 발달돼서(일본과 달리 법적으로 카드사를 밀어준것도 있고) 카드를 중국이 발전하는 시기는 현금 카드 스마트페이중 스마트페이가 가장 편하고 정부에서 밀어주니 빠르게 도입된것 같아요. 있는거 치우고 다시 구축하는것보다 없을때 새로 구축하는게 편하니...
17/06/21 19:57
카카오나 네이버나.. 결제 시장에 들어가려면 법적으로 금융업 허가를 받아야 할텐데요.
지금은 중간에 피지사를 껴서(계좌연동은 은행끼고) 하고 있으니 하는건데, 직접 금융업 허가받고 들어가기에는 기존 사업체들과 대놓고 싸우자는 것이라, 리스크 부담이 어마어마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안되는 이유는 하나밖에 없다고 봅니다. 신용카드나 현금거래가 너무나도 잘 되고 있어서, 외려 저런식의 결제가 더 불편해요.
17/06/21 21:15
현재 중국에 살고 있는 교민인데요,
인터넷쇼핑을 비롯하여 핸드폰요금과 각종 공과금납부까지 스마트폰 터치 몇 번이면 끝납니다. 학교에서 독서 좋아하는 학생은 자발적으로 도서관가서 책 읽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은 교실에 학급문고가 있어야 책 표지라도 읽듯이 접근성의 측면에서 어마어마한 효과를 유발합니다. 신용카드는 발급받을 수 있는 조건이 있지만 알리페이/위쳇페이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거든요. (심지어는 본인 은행계좌가 없어도 가능합니다.) 기존에 카드결제를 해오던 소비자 입장에서는 별 차이가 안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만, 사업(장사)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현금이 없어도 인형뽑기가 가능하다는 점은 인형뽑기 사업하는 분에게는 중국과 한국의 사업환경이 완전 다른거죠.
17/06/21 21:18
아직 인터넷 뱅킹도 보안면에서 완전하다고 보기힘들다고 20년간 은행점장하시는 고모가 말씀하시는데...
스마트폰 거래가 보안이 확실할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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