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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4/30 11:35:12
Name SAS Tony Parker
Link #1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296223?sid=103
Subject [기타] 단독:충무로 대한극장 영업 종료
대한극장을 운영하는 세기상사는 대한극장의 폐업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극장 폐업 일자는 올해 9월 30일, 공연장 재개관 일자는 내년 4월이다

시대가 완전히 저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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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angel
24/04/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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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고의 극장이었는데 결국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군요. 단관시절 앞뒤간격이 좁아서 불편하고 티켓 사기 힘들었던 나쁜 기억만 있긴 하지만서도..
EK포에버
24/04/30 11:43
수정 아이콘
아케데미 작품상이 아직 국내 개봉전이라면 국내 개봉은 대한극장에서 하던 게 국룰이던 시기도 있었는데..대한, 국도, 단성사, 피카디리, 스카라..추억의 이름들이네요.
24/04/30 12:39
수정 아이콘
피카디리는 그래도 이름은 남아 있긴 합니다. cgv피카디리지만요.
24/04/3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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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WDG가 여기서 롤, 발로란트, 오버워치 대회 진행하는걸로 아는데 어떻게 되려나요...
크로플
24/04/3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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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읽어보니 용도가 좀 변하긴 하겠지만 공간 사업은 꾸준히 하는거 같아보이긴 합니다.
인민 프로듀서
24/04/3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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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티켓과 유화 포스터 간판의 추억이여~
24/04/3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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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를 업으로 살면서도 아나로그를 좋아하는 저에겐 추억의 장소인데 세월의 흐름은 어쩔수가 없겟죠.
폐업전에 사진이나 한번 찍으러 가봐야겠어요
타카이
24/04/3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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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학전도 문 닫았죠 극장과 극단
24/04/3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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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뒤에 예전 회사 사무실이 있어서 한동안 심야영화 잘 보고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공간 자체는 유지한다고 하니까 리모델링하고 새로운 프로그램 올라오면 한 번 가봐야겠네요.
김연아
24/04/3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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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극장에서 영화보고, 필동면옥에서 밥먹는 걸 코스로 하던 때가 있었는데...

필동면옥 먹으러 갑니다
데스티니차일드
24/04/3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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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랑 있으면 파파이스, 선배랑 있으면 필동면옥이나 등나무집이었는데..진짜 그립네요..
김연아
24/04/3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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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파파이스도 꽤 갔죠 크크크크
24/04/3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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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시사회 같은 행사도 많이 했는데 용산, 코엑스 등으로 바뀐지 한참 됐으니... 티켓값도 싸고 의외로 상영관도 괜찮은데 이렇게 사라지는군요.
울트라봉
24/04/3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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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투더퓨쳐, 로보캅 등등 수많은 영화를 대한극장을 통해 추억을 남겼는데...
아쉽기도 하고... 세월이 흘렀다는 느낌도 들고 그러네요...
24/04/3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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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명보, 중앙, 스카라 등등 고마웠다. 기억 저 편에서 가끔 만나기를..
24/04/30 13:36
수정 아이콘
전 재개관했을때부터 갔는데(그당시 고등학생) 그때도 왠만하면 자리가 널럴했던 기억이 납니다. 스타워즈 프리퀄 저기서 혼자 봤는디..
24/04/30 13:39
수정 아이콘
자주 가던 극장은 아니지만, 저기서 타이타닉 봤던게 기억나네요
24/04/30 13:47
수정 아이콘
아아 첫데이트의 추억이
SAS Tony Parker
24/04/30 13:48
수정 아이콘
... 지금의 와이프인가요 전여친인가요
츠라빈스카야
24/04/30 14:12
수정 아이콘
와이프도 아니고 전여친도 아닌 그냥 현여친이라면....
김연아
24/04/30 15:53
수정 아이콘
왜 남친이라는 생각은 못하시죠?
SAS Tony Parker
24/04/30 15:5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모리건 앤슬랜드
24/04/30 13:56
수정 아이콘
세기상사 시총 << 대한극장 건물값....
VictoryFood
24/04/30 14:08
수정 아이콘
그정도면 청산해서 나눠가져야 하는거 아닙니까!
서린언니
24/04/30 14:06
수정 아이콘
벤허 저기서 봤는데.... 전차경주할때 우와하며 보던 기억이 나네요...
VictoryFood
24/04/30 14:09
수정 아이콘
어흑 우리학교 후문에 있는 극장이 ㅠㅠ
24/04/30 14:14
수정 아이콘
WDG 경기장으로서는 그대로 영업하겠죠?
24/04/30 14:18
수정 아이콘
아 예전의 그 아름다운 추억들이..ㅠㅠ
ImSoHorny
24/04/30 14:26
수정 아이콘
대한극장 옥상 너무 좋았다..
바보영구
24/04/30 14:42
수정 아이콘
마스크 봤던 대한극장이 흑흑
발렌타인
24/04/30 14:55
수정 아이콘
늑대와의춤을을 대화면으로 봐야한다고 충무로까지 나가서 보던 추억이 있네요...
24/04/30 15:11
수정 아이콘
유화 극장간판에 킹 받게 닮은 영화 주인공이 떠오르는 군요.. 동래시장 앞에도 있었는데
몬테레이
24/04/30 15:28
수정 아이콘
예전 극장이 모두 사라지네요. 김청기 감독의 로보트 태권브이를 개봉한 곳이 대한극장인데...
데스티니차일드
24/04/30 15:41
수정 아이콘
아...한국에서 대학다닐때 진짜 많이 다녔었는데...충무로 오재미동이랑 함께 제 대학시절을 책임져준 곳이 이렇게 가네요...
shooooting
24/04/30 16:17
수정 아이콘
어릴때 대한극장에서 영화 자주 봤는데 ㅠ
기사조련가
24/04/30 18:01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서 대학시절 썸녀랑 데이트 한 기억이 나네요...
잘 살고 있겠지
24/04/30 18:25
수정 아이콘
서울극장에 이어 대한극장도 문을 닫네요. 거대 3사도 부진하는 마당에 규모가 작은 극장들은 더 못버티긴 하겠죠. 뭔가 안타까운 마음이 들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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