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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8 09:21
진짜 부상말곤 막을게 없는..;;
폼이 절정이네요 정말 너무 잘합니다. 경기풀로는 안봤지만 득점 외 장면에서도 움직임이 좋더라구요. 울버햄튼 초창기에 PL급이 아니라는 비아냥을 여기서도 본거 같은데 황희찬마저 포텐이 터지네요.
23/12/28 09:32
두번째 골 아스날전 메시 골도 기억나고 언뜻 네이마르 비야레알전인가 그 골도 기억나고 멋지네요 저렇게 센스있다니!! 아프지만 말길!!
23/12/28 09:33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경기력이 별로 안좋았고 좋아지려고 하면 부상으로 이어지는 바람에 뭘 보여줄수가 없었는데 올시즌의 황희찬은 진짜 남다르긴 합니다.
23/12/28 09:59
xG값이 백패스 뺏으러가는 순간부터 골까지의 확률로 측정되어야 되지 않나 싶은데
번리전 손흥민 선수 70미터 골도 xG값이 낮겠군요
23/12/28 10:12
근데 뭐 XG 는 공격수의 골결정력을 측정하거나 반대로 수비팀의 수비력을 측정하는 지표니까..
손흥민 70미터 드리블 골은 XG 값이 그리 낮지는 않을걸요? 그게 높아야 수비가 안좋은거고.. 손흥민 드리블 실력이 반영되는거니..
23/12/28 10:27
빌드업이라는 과정 속에서 현대 감독들이 가장 중요시하는게 그런 포인트이긴 하지만 그걸 통계적으로 만지려면 우리 진영에서 상대 전방압박을 아슬아슬하게 패스 수십번으로 벗겨내고 공을 전진시켜 골을 넣는 그런 난이도를 총체적으로 반영하기에 현재로서는 너무 어렵죠. 02년인지 06년인지 월드컵에서 대회 최고의 골로 선정된 아르헨티나의 골이 그런 맥락이긴한데...
23/12/28 10:38
xG 값이 가지는 한계 같기는 합니다.
슈팅 시점에서의 기대 득점이라 황희찬 두 번째골도 첫 번째 볼터치나 볼트래핑의 시퀀스는 고려가 되지 않을 거에요.
23/12/28 17:17
혹시 골득점의 기여도같은 수치는 없을까요? 전 그게 가장 유용해 보입니다.. 다 더하면 야구의 war 비슷한 개념이 될거같거든요..
23/12/28 17:43
xG의 어시스트 버전인 xA가 있지만 그 자체로도 별로 정확한 것 같지도 않고, 말씀하신 것을 들어보면 골에 대해서라도 명확한 기여도 분할 표시가 되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여러모로 쉽지만은 않습니다.
23/12/28 10:03
교체 아웃될 때 표정이 정말 아쉬워하는 표정이네요 ㅠㅠㅠ 그래도 멀티골 박고 큰 부상 아니니 참 다행입니다. 진짜 이번 시즌 리그 20골 찍어봤으면 하네요.
23/12/28 10:04
두 번째 골이 테크닉적으로는 더 멋있지만 저는 오히려 첫 번째 골이 더 어려워 보입니다. 경기의 흐름을 읽는 눈과 센스 그리고 순발력과 과감함이 모두 있지 않고서는 나올 수 없는 골이죠. 그래서 XG 가 0.99 라는건 아마 골키퍼 제끼고 난 후의 값이고, 그 이전 상황에서부터 계산하면 0.01도 안 될 거라고 봅니다.
23/12/28 10:13
(수정됨) 조규성(오현규)
손흥민 이강인(홍현석) 황희찬(정우영) 황인범(이재성) 김진수 김민재 김영권 ? 김승규(조현우) 역대 최고의 엔트리 같은데 오른쪽 풀백이 문제네여...
23/12/28 10:23
당장 축구팬이라 자처하는 사람들도 메시가 우승한 지난 월드컵 아르헨티나 양쪽 풀백이 누구였는지 기억하는 사람 드물걸요? 포지션 한개 정도가 빈약한 것은 팀 차원에서 어지간하면 아주 큰 문제는 아닐뿐더러 그게 풀백이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23/12/28 10:18
새벽에 깬김에 전반만 봤는데 첫골 나오고 브래드포드 하프라인 킥오프한 볼을 백패스한걸 황희찬이 가로 채서 넣고 또 하프라인 킥오프를 하는 브래드포드가 바로 공격으로 만회골을 넣다보니 거의 2~3분 사이에 3골을 주고 받더군요 크크크
23/12/28 11:38
첫번째 골은 psg vs. 메스 경기에서 음바페의 두 번째 골하고 너무 비슷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괜히 2028년까지 재계약한 게 아닌 것 같아요.
23/12/28 15:08
경기 안 보신 분들은 그냥 근육통 와서 교체 했나 보네~ 하실 수도 있는데
처음엔 공중볼 경합중에 허리잡고 쓰러졌고 한 1분 누워있었고 두 번째는 그냥 경기 진행 중에 혼자 쓰러져서 의료진 들어가고 5분? 정도 경기 지연됐었습니다. 너무 철렁했었어요. 다행히 경기 끝나고 별 일 아니라고 밝히긴 했지만, 그 전까진 분위기 최악이었고 진짜 너무 슬펐습니다. 정말 다행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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