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3/11/30 21:34:47
Name 무적LG오지환
Link #1 유튜브
Subject [스포츠] [NBA] 현재 서부 1위팀 감상
0. 팀당 15경기 이상 치른 현재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13승 4패로 당당히 서부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당연히 팀 역사상 유일하게 플레이오프 1라운드 너머의 세계를 체험했던 0304시즌보다도 나은 스타트를 보여주는 중이죠.
상대한 팀들의 승률을 기준으로 스케쥴 난이도를 측정하는 스탯에서도 리그 3위에 오를 정도로 쉬운 스케쥴이 아니었음에도 거둔 성적이라 기대감을 조금은 키워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1. 미네소타의 지난시즌의 컨셉은 뭐랄까 의적이었습니다. 강팀 상대로는 곧잘 경기 치뤘고 승률도 5할 이상 거뒀는데 탱킹팀들한테 골고루 쳐맞고 다녔거든요.
저는 종목을 불문하고 의적 본능을 보이는 팀들은 저점을 높이는데 실패한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시즌 미네소타가 그랬죠. 하지만 올해는 전력차를 감안했을 때 잡아야할 경기들을 따박따박 잡아내고 있습니다.
물론 리그를 호령한 강팀들처럼 시원하게 가비지 내서 잡는건 여전히 드뭅니다만, 접전으로라도 그런 경기를 잡아내고 있는게 지금 승률을 견인하고 있죠.
여기에 강팀들을 잡아내는 빈도는 지난 시즌보다 더 늘어나고 있고요.
지난 시즌까지 경기 시작할 때까지 오늘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전혀 예측이 안 되던 팀이 올해는 네번째 경기부터는 딱 예상대로 경기하는게 고무적입니다.
'백투백이라 내일 선즈한테는 대패하겠네', '킹스에서 누구 하나 터지면 힘들겠네' 싶은 모습도 정확히 맞아들어갈 정도로 도깨비 같던 팀이 드디어 팬들의 예측 범위에 들어오기 시작한게 개인적으로 고무적입니다.

2. 팀에 이런 안정감(?)을 주는 배경에는 사타구니 부상에서 해방된 고베어를 앞세워 리그 최고의 수비팀 중 하나가 된 게 큽니다.
심지어 앞선 수비의 핵심인 제이든 맥다니엘스가 이래저래 결장이 이어지는 가운데도 수비가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있다는 게 눈에 들어옵니다.

리그에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고향을 방문한 길쭉이-쳇 홈그렌-에게 Welcome to NBA를 시전한 고베어의 썬더전 수비 분석 영상입니다.

영상 내용은 대충 고베어가 얼마나 많은 공간을 커버하는가? 정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올시즌 고베어에 대한 제 감상은 딱 한 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DPOY 3번 고스톱 쳐서 딴거 아니고, 작년엔 진짜 아팠구나...'

3. 사실 수비에 비해 공격은 조금 아쉽긴 합니다.
하지만 꽤나 괜찮은 클러치 집중력을 보여주며 올해 미네소타가 승을 빠르게 쌓아올리고 있는 이유입니다.
클러치에 강한 이유는 역시 앤트맨의 존재겠죠. 이미 3년차에 프랜차이즈 역사상 가장 뛰어난 스윙맨이 되었고, 4년차인 올해는 더 발전한 모습입니다.

올시즌 앤트맨 최고의 퍼포먼스라고 생각하는 보스턴전 하이라이트입니다.

앤트맨을 보는 미네소타팬들의 눈에서 꿀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프랜차이즈 역사상 올느바급 스윙맨을 가져본 적이 없고-사실 올스타도 저비악 하나가 다라고 봐도 무방합...-, 심지어 이런 인재를 우리가 직접 뽑았는데 말도 예쁘게 하고, 실력도 매시즌 발전시키는게 눈에 보이니깐요.
그래도 내일 경기 정도는 쉬었으면 합니다.

4. 사실 종목을 불문하고 되는 팀은 주축 선수가 빠지면 갑자기 신데렐라처럼 나타나는 선수가 주축 선수 복귀할 때까지 시간을 벌어주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까지 미네소타는 한번도 그런 적이 없던 팀이었죠.

그런데 올해는 다릅니다. 시즌초부터 앞선 수비의 핵 제이든 맥다니엘스가 이래저래 결장이 잦은데 아직은 SGA의 사촌으로 더 유명한 NAW, 닐 알렉산더 워커가 쏠쏠하게 해주고 있고, 제이든의 빈 자리를 채우러 가 비어버린 NAW의 자리는 시즌 초반 로테 탈락했던 트로이 브라운 주니어가 등장해 채우는데다, 앤트맨이 경기 도중 부상으로 나간 썬더전은 하드캐리까지 해내며 미네소타팬들에게는 낯선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슬로모가 지난 시즌만 못하고 밀튼도 기대치에 못 미치는 바람에 벤치 타임 공격이 답답한 경향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경기에서 벤치 타임을 비등비등하게 가는건 9인 로테이션 전원이 수비에서 최소 1인분씩들은 하고 있는게 큽니다.

5. 3년차 시즌을 맞은 크리스 핀치도 팀과 함께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뭐 여전히 경기 운영이나 타임아웃에 대한 집착이 남아있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씩이나마 발전은 하고 있는데, 그래도 로테이션 운영은 조금만 더 유연해졌으면 좋겠습니다 크크

6. 인시즌 토너먼트는 아쉽게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만 미배정되었던 2경기를 스퍼스와의 홈경기 하나, 그리즐리스와의 원정 경기 하나를 배정 받았습니다.

홈그렌 상대로는 투빅의 위용을 제대로 보여준 반면 웸반야마 상대로는 고베어의 고향 후배 사랑 덕분인지(아님) 조금 아쉬웠는데 잘 치뤘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미네소타가 1번 시드를 딸 수 있다!라고 말하기에는 이른 시점인 건 맞습니다.
하지만 KG 시대 이후 처음으로 상위 시드를 따낼만한 기대감 정도는 충분히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기대치를 결과로 연결 시키는 시즌이 되길 KG에게 낚여 이역만리 북토의 땅에 있는 팀을 20년 넘게 태평양 건너에서 응원하고 있는 팬으로서 간절히 바라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드라고나
23/11/30 21:42
수정 아이콘
미네소타가 올느바급 스윙맨을 가져본 적이 없는 건 아닙니다. 문제는 03-04 시즌의 영광을 만들어낸 멤버 중 한 명인 스윙맨이 가족을 위해 돈을 많이 받아야 한다고 떠들기 시작하며 재계약을 차버리며 이후 팀을 나락에 빠트렸단 거지만요.
무적LG오지환
23/11/30 21:46
수정 아이콘
스프리웰은 말씀하신 이유로 딱 한시즌 체험해서, 물론 그 한시즌이 프랜차이즈 역사상 가장 빛났던 해긴 하지만요. 사실상 가져본 적이 없다고 해도 무방하죠.
그10번
23/11/30 22:05
수정 아이콘
칼 앤서니에서 갓 앤서니로 업글한 타운스의 활약도 좋더군요. 이 기세를 플레이오프까지 잘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무적LG오지환
23/11/30 22:09
수정 아이콘
공격이야 폼 회복이 되서 그렇다치는데 수비 왜 좋아진건지 신기합니다 크크크
슈맥을 받으니깐 슈맥값을 해야겠다고 각성을 한건가 싶고 그렇습니다 크크크
헤세드83
23/11/30 22:23
수정 아이콘
앤트맨 크는것보면 오지환같으실것같습니다!
물론 시작이 오지환보다 훨씬낫지만....
무적LG오지환
23/11/30 22:27
수정 아이콘
사실 풀타임 데뷔시즌 임팩트는 비슷한데 성장 속도가 오지환도 유격수치고는 나쁘지 않았는데 앤트가 훨씬 빨라서 보는 맛이 있긴 합니다 크크
위원장
23/11/30 22:25
수정 아이콘
GAT이야기가 없다니요
무적LG오지환
23/11/30 22:27
수정 아이콘
슈맥을 줬더니 (나름)슈맥행동을 하고 있으니 뭐 별달리 할 말이 없어서요 크크크크
패트와매트
23/11/30 22:58
수정 아이콘
투빅이 로망이 된 시대라 응원합니다
무적LG오지환
23/12/01 08:46
수정 아이콘
올해 일정 수준 이상 결과를 내야 유지될 수 있는 운명인데 계속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23/11/30 23:22
수정 아이콘
NBA에서도 성불하시길!
무적LG오지환
23/12/01 08:46
수정 아이콘
흑흑 1라운드도 40년 가까운 역사에 한번밖에 못 뚫어봤는데 제발 흑흑
23/11/30 23:43
수정 아이콘
올 시즌 빅맨 조합에서 인상적인 팀이 팀버울브스의 칼 앤서니-타운스-루디 고베어와 매버릭스의 그랜트 윌리엄스-데릭 라이블리 2세입니다.

팀버울브스 조합은 공통적으로 둘 다 디펜스 리바운드가 엄청나게 강력하고, 거기에 루디 고베어는 뛰어난 오펜스 리바운드와 블록을,
칼 앤서니-타운스는 내외곽 가리지 않고 폭발적인 득점력을 가져가 주면서 공수 밸런스가 좋은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버릭스 조합은 공통적으로 둘 다 스위치 상황에서 상대를 일정 부분 마크 할 수 있는 민첩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고,
힘이 좋은 언더사이즈 빅맨인 그랜트 윌리엄스가 상대의 에이스를 매치업 해서 괴롭혀 주고 상대가 신장을 앞세워 공격을 들어가면
장신에 좋은 민첩성을 가지고 있는 데릭 라이블리 2세가 골 밑을 지켜준다는 점에서 수비 쪽에 서로의 단점을 커버하는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팀버울브스는 스윙맨 한 명에게 모든 공격을 맡기긴 힘들다 보니 포스트에서의 공수지원이 무척이나 중요하다는 점에서,
매버릭스는 팀 공격을 2명의 가드가 사실상 전담하다 보니 그만큼 앞 선의 떨어지는 수비를 빅맨들이 커버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구성으로 보입니다.
무적LG오지환
23/12/01 08:49
수정 아이콘
미네소타의 투빅이 올해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작년 여름 고베어를 영입할 때 기대했던 모습 그대로 아닌가 싶어요.

다만 슈맥 받는 타운스가 박스아웃만 조금 더 잘해줬으면 합니다 크크크
아니 48분 내내 투빅 쓰는 팀이 수비리바운드%가 후우 크크크
23/12/01 08:13
수정 아이콘
홈그렌은 고베어한테 진짜 호되게 당했죠. 그야말로 웰컴 투 nba.
무적LG오지환
23/12/01 08:49
수정 아이콘
하지민 웸반야마에게는 따뜻했던 고베어 크크크크
23/12/01 09:2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유타때 미첼 고베어 굉장히 좋아했었는데 둘다 잘해주니 좋네요
고베어가 약간 조롱도 많이 받는편이고 본인이 코로나때나 작년플옵때 사고친게 있어서 이미지가 안좋을수도있는데 게임안에서는 군말없이 정말 열심히하는 마당쇠 스타일이라 팀에게는 도움되면 도움됬지 해가되지않죠 몸값이 문제지 크크
공격에서는 계속움직이면서 골밑자리잡고 안되면 스크린해주고 수비에서도 엄청나게 뛰어다니죠. 정통빅맨이 3점못넣고도 맥스받으면서 느바에서 살아남을수 있는걸 보여주고 있어 보기 좋습니다.
미네소타는 행복회로 돌려도 될거같은게 현재 서부에서 빅라인업잡아먹을 수 있는 스몰라인업 제대로 운용할수있는팀이 안보입니다. 진짜 올해는 높은곳바라볼수있을거같습니다. 진짜 컨파가는것도 가능할듯요
무적LG오지환
23/12/01 23:40
수정 아이콘
볼핸들링의 부담이 콘리한테 좀 과하게 가있긴한데 NAW가 오늘처럼만 해준다면!
일단 다들 다치지만 않고 타운스가 플옵에서도 2옵션을 해줄 수 있느냐 없느냐가 높은 곳에서 변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라이언 덕후
23/12/01 11:15
수정 아이콘
투빅의 실용성이 입증이 안되어서 (제대로 돌아간적이 없으니) 의문이 붙었긴 한데 고베어 살리자고 콘리를 데려온건 굿 무브였다고 봅니다.

콘리가 저평가의 아이콘으로 평가받다가 나이먹으니까 저평가로 내려치기당하는척 하면서 고평가받는 아이콘이 되기도 했는데

당연히 전성기 시절은 아니지만 매우 쏠쏠하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무적LG오지환
23/12/01 23:41
수정 아이콘
콘리는 이 페이스대로 시즌을 마친다면 진지하게 프랜차이즈 최고의 1번 시즌이 아닌가 싶어서 다치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크크크

투빅은 사실 지난 시즌 도중에 핀치가 '합을 제대로 못 맞췄다.'할 때 핑계도 좋다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모습 보면 핑계가 아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크크크
23/12/01 11:49
수정 아이콘
kat-고베어-앤트맨 은 기대만큼 해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콘리/맥다 가 정말 잘해주는게 큰것 같더라구요.
제 판타지 1라가 앤트맨이고 막라가 콘리였는데 둘다 효자노릇 해주고 있습니다.
무적LG오지환
23/12/01 23:42
수정 아이콘
사실 제이든놈은 이래저래 많이 빠지고 있어서 밥값만 하고 있다고 봐야죠 크크크크
Grateful Days~
23/12/01 15:13
수정 아이콘
드디어 미네가 고베어 트레이드를 성공작으로 만들기 시작했군요..
무적LG오지환
23/12/01 23:42
수정 아이콘
지난 시즌은 합도 합인데 고베어 본인의 건강 문제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경기 하는거 보면서 노쇠화의 징조일까봐 걱정했는데 그냥 아팠던 걸로...라는 결론이라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바보영구
23/12/01 17:38
수정 아이콘
저비악보다는 차라리 스프리웰이 있었는듯하네요
무적LG오지환
23/12/01 23:44
수정 아이콘
진짜 탈탈 털어도 스프리웰 저비악 둘이 다인 프랜차이즈가 드래프트 한방에 앤트랑 제이든 뽑은건 정말 기적이 아닌가 그렇게 봅니다 크크
바보영구
23/12/02 04:32
수정 아이콘
오지환님 볼때마다 nbamania늑춤님이 생각납니다
Grateful Days~
23/12/02 04:56
수정 아이콘
저도 딱 그생각이 들었어요..
무적LG오지환
23/12/02 08:24
수정 아이콘
저랑 드립력이 차원이 다르신 분입니다 크크
20km완주가자
23/12/01 17:47
수정 아이콘
야구도 농구도 무적엘지오지환님의 시즌인가 봅니다.
순위표보면 참으로 어색합니디 흐흐
무적LG오지환
23/12/01 23:44
수정 아이콘
LG처럼 미네놈들도 시즌 끝날 때까지 쭈욱 갔으면 좋겠습니다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966 [스포츠] [해축] (합성이나 국뽕뉴스 아님) 한글 유니폼 입은 음바페.mp4 [17] Davi4ever10047 23/12/03 10047 0
79964 [스포츠] [K리그] 2023 K리그 1 최종 라운드 종료 [18] 及時雨10937 23/12/03 10937 0
79963 [스포츠] 오늘의 해외축구 주요 일정.JPG [6] 실제상황입니다8872 23/12/03 8872 0
79961 [스포츠] 삼성 프로스포츠단들의 2023년 성적 모음 [37] nearby10098 23/12/03 10098 0
79959 [스포츠] [해축] 줄부상의 뉴캐슬 vs 무거운 몸 맨유.giphy [11] Davi4ever7287 23/12/03 7287 0
79957 [스포츠] [해축] 이제는 1위를 지켜야 하는 입장이 된 아스날.giphy [14] Davi4ever7779 23/12/03 7779 0
79956 [스포츠] UEFA 유로 2024 24강 조편성 [14] SKY927429 23/12/03 7429 0
79950 [스포츠]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대진 확정 [7] 及時雨6993 23/12/02 6993 0
79949 [스포츠] SSG는 한화에게 지명철회를 읍소했다. [22] Pzfusilier11885 23/12/02 11885 0
79948 [스포츠] 코파 아메리카 미국 2024 본선 조추첨 시드 [8] 실제상황입니다6971 23/12/02 6971 0
79947 [스포츠] [해축] 내일 리그 경기에서 한글 유니폼 입는 PSG [15] Davi4ever7832 23/12/02 7832 0
79946 [스포츠] 김민재 강제휴식 확정 [14] 똥진국11559 23/12/02 11559 0
79942 [스포츠] [K리그] 수원 삼성 2부 강등 확정 [89] 及時雨11836 23/12/02 11836 0
79941 [스포츠] [KBO] 각팀 마지막 한국시리즈 MVP [14] HAVE A GOOD DAY8385 23/12/02 8385 0
79933 [스포츠] 강등 경험자가 말하는 강등을 피하는 방법 [4] 똥진국7971 23/12/01 7971 0
79930 [스포츠] 고우석 오타니 빈볼발언 해명. [9] Pzfusilier8642 23/12/01 8642 0
79929 [스포츠] [해축] 챔피언스리그 만 21세 미만 통산 득점 순위 [4] 손금불산입5459 23/12/01 5459 0
79922 [스포츠] [NBA] 현재 서부 1위팀 감상 [31] 무적LG오지환9017 23/11/30 9017 0
79920 [스포츠] 함덕주 메이져 신분 조회 [15] 10709 23/11/30 10709 0
79918 [스포츠] 한국의 스캇보라스.jpg [52] insane13256 23/11/30 13256 0
79917 [스포츠] [야구] 두산, 양석환과 4+2년 78억에 계약 [34] 버스탈땐안전벨트8763 23/11/30 8763 0
79915 [스포츠] [해축] 벨링엄 오늘도 골 넣었어요.mp4 [21] 손금불산입8018 23/11/30 8018 0
79914 [스포츠] [해축] 아아 슬프구나 주중이.mp4 [27] 손금불산입7754 23/11/30 775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