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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9 19:21
이번 아시아쿼터로 온 선수중 최고인듯 합니다.
메가 덕분에 이소영의 빈자리도 잘 메꾸고 있고 외국인 용병인 지아도 살아나고 있죠. 미들은 국내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고 있고 이소영이 돌아오면 팀은 더욱더 단단해질듯 합니다. 문제는 세터인데... 염세터가 멘붕오는 횟수만 줄어든다면 정관장은 올해 봄배구 갈거 같습니다.
23/10/29 19:32
26일 흥국 2:0정관장 결과 흥국 2:3 정관장
27일 페퍼2:0 GS 결과 패퍼2:3 GS 28일 도공2:0 기은 결과 도공2:3 기은 3일 연속으로 리버스 스웝 여배가 미쳐돌아갑니다 요즘
23/10/29 19:48
진짜 일반 외국인선수로 쳐도 평균 수준은 되어요. 몰빵도 가능하고.. 외국인선수 두명 쓰니 사기죠. 여기에 이소영까지 오고 정호영, 박혜민 성장한거까지 합한다? 흥국이랑 투탑으로 봅니다.
23/10/29 20:07
실업 시절부터 전통적으로 정관장은 큰 공격 해주는 선수가 부족하다 보니 다른 포지션들이 수비적으로 잘 버텨주고
세터가 곱게 잘 올려서 에이스 한 명에게 득점을 몰아주던 팀인데 메가왓티와 지오바나는 물론이고 박혜민과 미들블로커들의 공격도 좋아지면서 기존에 한 두 선수에게 몰리던 공격 루트가 다양해진 것이 큰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다만 여전히 수비 쪽에선 떨어지는 느낌이라 상대가 범실 없이 가면 힘든 경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23/10/29 20:16
안예림 세터 말씀하시는거죠? 백업 세터로 데려왔고 백업 세터로 잘 활용하고 있는데
정말 중요할 때 염혜선의 대체 자원으로는 경험 많은 김채나를 중용하는 느낌이더군요.
23/10/29 21:19
페퍼의 엘리자벳과 정관장의 엘리자벳 기록 비교해보면 알 수 있듯이 그것도 제대로 받고 제대로 올려줄 때 가능한 이야기죠.
소위 삼성화재의 몰빵이 다른 팀들과 차원이 달랐던 이유도 미들블로커가 유효 블록에 집중하고 리베로 + 리베로 역할에 가까운 아웃사이드 히터를 기용해서 디그 잡고 리셉션 버틴 후에, 세터가 곱게 아포짓에게 올려줘서 자기 타점에서 때리는 것만 집중하게 해준다는 점 때문이었구요. 현재 페퍼가 전반적으로 많이 좋아졌다고는 해도 외국인 + 아시아 쿼터만 보강된다고 우승 전력은 아니라고 봅니다.
23/10/29 21:36
(수정됨) 페퍼의 전력이 좋아졌음에도 여전히 디그 최하위, 리셉션 6위입니다. 큰 공격과 속공 정도 제외하면 다른 공격 옵션 자체가 없구요.
기본적으로 국내 선수들이 다른 팀과 비슷한 수준까진 올라와 줘야 가능한 이야기지 현 상황에선 더 발전해야 하죠. 현재 페퍼의 외국인인 야스민과 필립스가 저 두 선수에 비해 능력이 떨어지는 선수라고 볼 수도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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