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의 3경기 퇴장 징계가 끝난 맨시티, (그 3경기를 모두 패했죠) 홈에서 브라이튼을 상대했습니다.




전반은 맨시티의 페이스가 좋았습니다. 알바레스의 선제골로 1:0





그리고 홀란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20분도 안되어 2:0으로 앞서나가는 맨시티





하지만 전반의 압승 분위기와 다르게 후반에는 브라이튼의 반격이 거셌습니다.
미토마의 패스를 받은 안수 파티의 골로 브라이튼이 한 골 차로 추격했고







경기 막판에는 아칸지의 경고누적 퇴장이라는 악재까지 터지면서
끝까지 맨시티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결국 그 이상의 실점은 하지 않으며
맨시티가 브라이튼을 상대로 2:1로 승리, 로드리 결장 기간에 당한 리그 2연패를 끊어냈습니다.
일단은 1위로 올라섰는데 아스날이나 토트넘이 승리하면 다시 1위가 바뀌게 됩니다.

맨시티의 후반 경기력이 결코 만족스럽다고 볼 수는 없었지만
일단은 안 좋은 분위기를 끊어내고 승점 3점을 가져갔다는 게 중요하겠죠.
브라이튼은 패배도 패배지만 오늘 하루만 웰벡과 솔리 마치가 부상으로 교체아웃되는 아픔이 있었습니다.
특히 솔리 마치의 부상이 매우 커보이는 점이 우려가 클 것 같은데요.
엔시소와 에스투피냔이 부상으로 빠져있는 상황에서 두 선수가 또 빠지며
브라이튼도 앞으로의 행보가 순탄치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