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3/10/18 15:34:31
Name 손금불산입
Link #1 직접 작성
Subject [스포츠] [KBO] 2023 시즌 10개 구단 팀스탯 최종
bOrryaL.png

타자편입니다.

잘 치는 3팀이 비교적 명확하게 구분되는 시즌이었는데 그 중 한팀은 포스트시즌에 나가질 못했네요.

반면 KT는 평균 정도도 못치고 2위를 한 재미있는 시즌입니다.

특이값처럼 튀어오른 LG의 도루 성공 갯수와 도루 성공률도 킬링포인트.



uOCfo6Z.png

투수편입니다.

포스트시즌 구도는 선발이 강한 두산, 불펜이 강한 LG, 둘 다 강한 KT의 구도겠네요. 두산 불펜이 지표 이상으로 접전 상황에서 강한 것도 참고사항.

그 외의 팀은 극과 극의 선발/불펜 온도차를 보여주는 키움이 눈에 띄는군요.



U7TZKwL.png

피타고리안 승률 순위는 위와 같다네요.

요약하면 희비가 엇갈린 기아와 SSG.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10/18 15:40
수정 아이콘
롯데는 애매했는데 애매한대로 나왔네요.
그래도 조금 더 분석해서보면 그~나마 타자보다 투수들이 낫고, 타자들은 엄청 별론거 같았는데 생각보다 스탯은 높네요.
바카스
23/10/18 16:59
수정 아이콘
3년간 쭉 우상향하던 한동희가 이리 고꾸라질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저 트렌드라면 올해는 리그 폭격급으로 기대한 팬들도 많았을거예요.

그리고 유강남-노진혁의 엇박 타이밍까지..
23/10/18 19:53
수정 아이콘
고승민, 한동희, 렉스가 삑사리 난것이 컸죠.. 용병만 빨리 교체했어도 5위싸움 했을듯. 단장고집인지, 아님 결재가 안떨어진건지..
바카스
23/10/18 23:41
수정 아이콘
한동희, 고승민의 성적 꼴박은 박흥식 코치가 대두되는것 같고 썰에 의하면 재계약 나가리더군요.

건강한 렉스는 참 그립죠. 그래서 또 도돌이인데 렉스 리턴썰도 있더군요.

여하튼 올시즌 선발은 꽤나 잘 했으니 내년 상기 3명 타자가 평균 우르크 120수준만 되줘도 팀 성적은 꽤나 오를것 같지만 단지 팀이 롯데이기에 뭐 믿지는 않을려구요.

빨리 롯태형이나 확정해라ㅜㅜ
Rorschach
23/10/18 15:40
수정 아이콘
LG는... 수비를 8이닝만 한 경기가 거의 없나요? 선발+구원 이닝이 혼자만 9.0이네요 크크
손금불산입
23/10/18 15:45
수정 아이콘
연장전이 있어서 그럴겁니다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지만 크크 실제로 LG가 전체 이닝수 10개 구단 1위네요.
Rorschach
23/10/18 15:53
수정 아이콘
아 연장을 생각못했네요 크크
144*9 = 1296인데 LG가 총 이닝이 1293.1이닝이나 되는군요 크크
제일 적은 기아는 1269이닝이라서 수비로만 따지면 두 경기 반을 더...
23/10/18 15:56
수정 아이콘
연장도 많이 갔고, 역전승이 많아서 수비도 9이닝을 대부분 했죠.
23/10/18 16:06
수정 아이콘
홈경기는 무조건 수비 9이닝, 원정경기에최소 8이닝 이상이니... 강한 팀일수록 원정 승리가 많기 때문에 수비 9이닝 빈도가 많아지죠.
Rorschach
23/10/18 16:2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원정경기를 거의 다 이기지 않으면 저 수치가 안나올텐데 싶었는데 연장을 아예 생각을 못했었네요 크크
23/10/18 15:42
수정 아이콘
피타고리안 승률이 시즌 초에 반대로 말아먹힌 (....오모용병..... 그리고 사이바 투수) 상태에서 저정도 왔으면 흠...

아무튼 2023 한화 이글스...
신인급 투수에서 나름 빛을 보여준 문동주. 30홈런에 최정과의 홈런 파이트를 보여주던 노시환 둘은 타팀도 어느정도 아실거 같고

하씨를 벤치멤버에서 아예 2군 구석탱이로 보내버리고, 하씨 연봉감액분만큼 상승시켜야 할 이도윤의 발견 (하지만 3할이대수도 한시즌 반짝했...)
정은원이 오락가락 하는 동안 꾸준하게 1군에서 중견수도 잠시 봤지만 2루수의 한자리를 가지고 온 고졸신인 100안타를 한 기대주 문현빈
외야가 개판 오분전인 한화에서 그래도 1인분은 해주면서 눈에 띄고 있는 이진영..

타 팀과 비교해보면 엄청나게 잘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올해 자기몫은 해줬고, 계속 잘 해주면 좋겠네요.

문동주, 노시환이야 뭐.. 앞날이 탄탄하기만 빌어야... 그나저나 김서현은 어떻게 되려나?

단장, 감독은 양심이 있으면 머리를 박든 집에가든 해야 하지 않나 싶은데...
시나브로
23/10/18 15:56
수정 아이콘
뭐 명단 같은 거 쓰고 정리하는 거 좋아해서 아래 두산 글 댓글 보고 올해 한화 멤버 간단하게 정리해 봤었는데 반가운 댓글이네요.

장단점 있어서 결과 궁금했는데 실제 상황 보니 궁금증 해소돼서 시원하기도 하고;

시즌 첫 시리즈 키움전 두 경기짜리였는데 두 번째 경기에 황당 역전패 있어서 보아 하니 지난 시즌 전철 밟는 거 아니냐고 했으면서도 한 경기일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리 될 줄은..
시나브로
23/10/18 15:44
수정 아이콘
직접 작성 대단하십니다.

그나마 한화 타격 성적 올린 노시환 한 사람의 힘..
https://namu.wiki/w/%EB%85%B8%EC%8B%9C%ED%99%98/%EC%84%A0%EC%88%98%20%EA%B2%BD%EB%A0%A5/2023%EB%85%84#s-4
23/10/18 15:45
수정 아이콘
한화 타자 WAR이 16이 될까말까한데 사실상 노시환 빼면 나머지인원 WAR를 합쳐 10에서 오고간다는거니까 ... 흑흑..
Your Star
23/10/18 15:45
수정 아이콘
기아는 어떡하지
희망이 보이지 않아
팀 방향이 우승이 목표인지 젊은 선수들 키우는 게 우선인지도 모르겠다.
...
기아는 어떡하지?
아스미타
23/10/18 15:45
수정 아이콘
요새 화제인 두산감독은 기대승률 만큼은 했네요? 의외네
기아는 하.. 혈압오르네요
23/10/18 15:46
수정 아이콘
기아는 시즌 중반 부상이슈들이 안타까운 상황이었던것 같습니다.

다들 건강하게 유지됐다면 나름 가을야구도 위쪽동네에 있었을거 같은데요..
손금불산입
23/10/18 15:47
수정 아이콘
물론 야만없이라지만 다른 선수들은 그렇다치더라도 나성범만 멀쩡했다면 훨씬 윗순위를 노려보지 않았을까 싶어요.
23/10/18 16:01
수정 아이콘
부상에도 주력이 빠진 상황에서도 선수들은 본실력 이상의 결과를 냈습니다. 용별 선발이 뼈아프긴하지만 가을 야구 못할 정도의 전력은 아니었어요.
1점차 승부에서 11연패한 감독의 경기 운영이 제일 큰 문제였습니다.
플레인
23/10/18 17:22
수정 아이콘
한창 연승하면서 잘나갈 때 시즌 2,3위정도로 마무리가 된다면 김종국의 인간상성으로 우주의 기운이 혹시...? 하며 행복회로를 돌리던 시절이 있었는데
현실은 온 우주의 기운이 주루루루룩 빠져나갔죠..
23/10/18 15:50
수정 아이콘
1점차 패배가 많아서..
캐러거
23/10/18 15:54
수정 아이콘
부상 운이 너무없었죠
58경기 18홈런 나성범이 끝까지 완주했으면 가을갔을듯요
23/10/18 16:02
수정 아이콘
우주의 기운을 모아서 우승하는 팀인데 이번 시즌은 우주의 기운이 억까 수준이라서...
살려야한다
23/10/18 17:16
수정 아이콘
5등 할 팀으로 5등 하기 vs 2등 할 팀으로 6등 하기
HAVE A GOOD DAY
23/10/18 15:52
수정 아이콘
이승엽보다 더 야유소리들어야할게 김종국인데...
23/10/18 15:59
수정 아이콘
두산은 김종국이 감독이었으면 지금 롯데 밑으로 순위 떨어졌을듯....
곧미남
23/10/18 16:03
수정 아이콘
역대 최악인듯요
23/10/18 15:57
수정 아이콘
기아와 SSG의 차이는 둘이 맞붙었을때 기아가 1점차로 연속 6패인가 했을껄요. 그거 반타작만 했어도 가을 야구 갔죠...
Pzfusilier
23/10/18 16:01
수정 아이콘
피타고리안 승률보니 강인권 김종국 이종운 정도가 다소 졸장인거 같네요.
손금불산입
23/10/18 16:12
수정 아이콘
사실 피타고리안 승률로 감독 역량을 판단하는 것은 대체로 틀렸다로 의견이 모아지는 편이긴 합니다.
ridewitme
23/10/18 16:02
수정 아이콘
대단하다! 김종국!
양현종
23/10/18 16:04
수정 아이콘
김종국은 장점이 대체 뭔지...
Zakk WyldE
23/10/18 17:01
수정 아이콘
성골…
23/10/18 18:23
수정 아이콘
염경엽을 가지고노는 주루...?
페로몬아돌
23/10/18 16:05
수정 아이콘
두산이 아니라 기아가 더 심각하네요.
The HUSE
23/10/18 16:06
수정 아이콘
두산팬들이 스몰볼한다고 화내던데,
희생번트는 엄청 적네요. 뭐지?
개까미
23/10/18 16:31
수정 아이콘
어...음...번트도 일단 앞타자가 나가야 하는거라서요.
23/10/18 16:50
수정 아이콘
희생번트를 가장 많이 사용한 LG는 시즌 초부터 끝까지 일정하게 비슷한 상황에서 계속 사용한데 비해서
두산은 전반기 내내 적게 사용하다가 후반기 들어서 갑자기 확 늘어났습니다.
위원장
23/10/18 16:07
수정 아이콘
김종국 감독은 운이 나쁜게 아니라 좋은겁니다
부상 핑계 댈 수 있으니까요
지니팅커벨여행
23/10/18 16:13
수정 아이콘
기아를 보니 야구는 투수놀음이라는 걸 보여 주네요.
선발 WAR 5.7가지고 가을야구하려는 건 도둑놈 심보죠.
세이브 성공율도 높고(...도대체 왜??...), 구원투수 WAR도 높은 편인데 선발이 얼마나 말아 먹었으면...
외인투수를 평균치로만 데려 왔어도 3위는 넉넉하게 했을 겁니다. 최근 몇 년 간 성공 사례가 없...
이정재
23/10/18 16:25
수정 아이콘
이승엽이 강인권 잡고 역대최초와카업셋으로 찬양받을듯
23/10/18 16: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포스트 시즌에서 불펜의 컨디션이 중요하다고 볼 때 아시안 게임 참가한 선수들 제외하고 10월만 놓고 보면

각 팀에서 마무리를 맡고 있는 정철원, 이용찬, 서진용, 김재윤은 모두 무너진 대신에 중심 불펜이라고 할 수 있는
김명신-홍건희, 류진욱-김영규, 노경은-고효준, 이상동-손동현, 유영찬-김진성은 모두 괜찮은 컨디션을 보여줬네요.
아시안 게임에서 보여준 모습으로는 박영현, 정우영, 고우석 등도 전반적으로 나쁘지는 않은 모습이었고...

전반적으로 괜찮은 컨디션을 보여주는 선수들의 물량으로는 당연 LG가 제일 좋고, KT도 괜찮은 편으로 보이며
두산, NC, SSG는 선수들의 컨디션 편차가 심해 보여 중심 선수들의 체력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이정재
23/10/18 16:32
수정 아이콘
김시훈은 아니에요
23/10/18 16:43
수정 아이콘
김시훈이 아주 좋은 성적은 아니어서 솔직하게 뺄까 했는데 다른 선수들이 워낙에 안 좋아서 그냥 넣었습니다.
NC는 류진욱과 아시안게임 참가했던 김영규가 맞긴 하죠.
이정재
23/10/18 16:54
수정 아이콘
무슨 기록을 봤는지는 알겠는데 필승조도 아니고 딱 그렇게 끊은거 말고 다른거로 비교하면 기록도 최하위권이라서요
23/10/18 17: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수정하겠습니다.
특정한 기록으로 자른건 아니고 10월 등판 기록을 보고 비교했던 거라 성적은 제 생각보다 더 안 좋을 수 있겠네요.
Yi_JiHwan
23/10/18 16:34
수정 아이콘
구원WAR을 본순간 역시 이건 10위를 할수밖에 없는 팀이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김유라
23/10/18 16:43
수정 아이콘
기아는 우주의 기운을 모아서 우승하던 때와 다르게, 이렇게 안풀리는 경우가 있었나 싶네요.

감독 탓이 많기는 하지만, 타팀팬이 보기에는 이렇게 줄부상이 심한 경우도 오랜만에 봤습니다. (물론 관리 제대로 못한 것이 감독 잘못이라고 한다면 할 말은 없지만요.)
의문의남자
23/10/18 16:50
수정 아이콘
한화는 맨날 못한다 못한다 하던데 승률이 4할2푼이나 되네요. 내년이 기대됩니다.
불대가리
23/10/18 18:00
수정 아이콘
야구 관심 끊은지 좀 됐는데
데이터만보면 기아가 포시 못 간게 참 이해하기 어렵네요
삼각형
23/10/18 18:25
수정 아이콘
그건 바로 김종국이 감독이기 때문이죠
지니팅커벨여행
23/10/18 18:46
수정 아이콘
투수 쪽 데이터를 보시면 저 실력으로 갈 수 없죠
한국화약주식회사
23/10/18 23:47
수정 아이콘
사실 저 정도 차이면 감독이 백인천급으로 작정하지 않는한 불운으로 봐야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169 [스포츠] [야구] 자동 볼 판정 시스템(ABS) 판정들.mp4 [32] 손금불산입6679 23/10/20 6679 0
79168 [스포츠] [해축] 7년차 징크스를 떨쳐낸 위르겐 클롭 [9] 손금불산입5870 23/10/20 5870 0
79161 [스포츠] [KBO] 단기전에는 미치는 선수가 나온다.mp4 [51] 손금불산입10957 23/10/19 10957 0
79157 [스포츠] [NBA] 위기의 골스를 구하러 커리가 간다 [19] 그10번9066 23/10/19 9066 0
79156 [스포츠] [KBO] KBO "피치클락, 내년부터 도입한다" 자동 볼 판정 시스템(ABS)도 실시 예정 [80] 윤석열10491 23/10/19 10491 0
79154 [스포츠] [KBO] 2023 시즌 외국인 선수 성적표 [39] 손금불산입6039 23/10/19 6039 0
79153 [스포츠] [해축] "절름발이가 되어 돌아와도 받아주겠다" [26] 손금불산입10679 23/10/19 10679 0
79152 [스포츠] [해축]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 경기장 순위 [12] 손금불산입6748 23/10/19 6748 0
79151 [스포츠] [KBO] 네이버에서 포스트시즌 예측고사 하네요. [6] TheZone6592 23/10/19 6592 0
79148 [스포츠] [해축] 네이마르, 전방 십자인대-반월판 파열 부상으로 시즌아웃 [29] Davi4ever10657 23/10/19 10657 0
79144 [스포츠] [KBO] 역대 와일드카드전 결과 [16] TheZone7128 23/10/18 7128 0
79142 [스포츠] [NBA] 여러선수들의 프리시즌 하이라이트 [5] 그10번5125 23/10/18 5125 0
79138 [스포츠] 굴비즈 이재현군 열애설? [25] Pzfusilier9734 23/10/18 9734 0
79137 [스포츠] KBO 와일드카드 엔트리가 나왔습니다 [14] Pzfusilier6959 23/10/18 6959 0
79136 [스포츠] [여자양궁] 올림픽3관왕 vs 아시안게임3관왕 [18] Croove6610 23/10/18 6610 0
79135 [스포츠] [KBO] 2023 시즌 10개 구단 팀스탯 최종 [53] 손금불산입6928 23/10/18 6928 0
79133 [스포츠] 전년도 9위 팀을 5위로 끌어 올린 감독에 야유가 필요했을까 [94] 핑크솔져12189 23/10/18 12189 0
79132 [스포츠] 2026 월드컵 남미 예선 초반부 현황 [13] nearby7305 23/10/18 7305 0
79131 [스포츠] [마라톤] 케냐 사람이라고 다 잘 뛰는 건 아니다 [23] 우주전쟁9598 23/10/18 9598 0
79130 [스포츠] [MLB/NLCS] 안타는 쓰레기임을 증명하는 필라델피아 [11] 김유라7027 23/10/18 7027 0
79129 [스포츠] [해축] 월드컵도 못 나가는 나라가 까불어.mp4 [20] 손금불산입8616 23/10/18 8616 0
79127 [스포츠] [축구] 한국 대 베트남 친선경기 골장면.mp4 [30] 손금불산입10194 23/10/18 10194 0
79126 [스포츠] 김민재 "솔직히 여론이 좋았던 국대 감독이 있나" [133] LCK15373 23/10/18 1537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