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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0/01 14:22:43
Name 우주전쟁
File #1 2_대_3.jpeg (60.9 KB), Download : 7
Link #1 이종격투기카페
Subject [스포츠] [여배] 여자대표팀 아시안 게임 첫 경기 베트남에 패배


오늘 베트남과의 첫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 대 3으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8월에 있었던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똑깥이 세트스코어 2 대 3으로 졌었는데 베트남에게만 최근 2연패입니다.
집에서 두 세트 이기는 거까지 보고 나왔는데 그 이후 내리 세 세트를 내줬네요.
아무리 김연경, 양효진이 나갔다고는 하지만 베트남에게 두 번 연속으로 질 정도라면 이건 상당히 심각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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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
23/10/01 14:31
수정 아이콘
걍 연패 하고 칼둥이 안보는게 좋을듯..
연패 핑계로 칼둥이 대려오면 더망한는 길인데...
kogang2001
23/10/01 14:40
수정 아이콘
하...지난 AVC때도 2대0으로 이기고 있다가 역스윕당했는데 이번에도 역스윕당했습니다...
강소휘를 제외하면 사람답게 때리는 선수가 없어요.
박정아는 무슨 연타머신인지 시종일관 연타를 때리니 수비가 거의다 걷어 올리고...
이선우는 그나마 박정아보단 강하게 때리는데 주전으로 쓰기엔 아쉽고...
교체로 나온 표승주는 뭐...
올림픽예선때 이한비가 잘해줬는데 왜 이번엔 안데려갔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센터 4명 뽑을바엔 센터에서 1명 줄이고 이한비를 데려갔어야 하는데...후...
세터도 김다인은 그동안 너무 갈렸어요...2세트 후반부터 체력이 점점 떨어지는게 보이는데 교체로 김지원이 나오지만
아쉬운건 어쩔수가 없고...
특히나 김다인은 현건에서 미친듯이 갈아대고 있는게 시즌끝나고 국대갔다가 코보컵뛰고 다시 국대로 뛰는데
현건에서 굳이 코보컵을 뛰게 할 이유가 있었는지도 의문이고...
베트남에 패한건 이젠 지나간 경기니 빨리 잊고 남은 경기 잘해서 8강 진출해야죠...
멀면 벙커링
23/10/01 16:11
수정 아이콘
기업 오너들 펫스포츠인데 국대 배려해줄 이유가 없는 거죠. 오너 입장으로는 '사실상 적자 리그 유지시켜주는 것만도 감지덕지해라' 일지도 모르구요.
트리플에스
23/10/01 14:44
수정 아이콘
역스윕.. ㅠ
꼬마산적
23/10/01 14:49
수정 아이콘
그나마 해준건 강소휘 긴연견 둘뿐이더군요
대단하다대단해
23/10/01 14:52
수정 아이콘
기량이 크게 반등할 요소가 있는가 -> x
미래에 큰 변화를 줄 신인이 있는가 -> x
해외진출을 모색하여 해외 트렌드를 흡수해올 선수가 있는가 -> x
여자배구는 이제 반등이 없을거라고 봅니다 국제전 성적은
부스트 글라이드
23/10/01 15:06
수정 아이콘
선수들을 해외로 보낼생각있는가(x)
선진배구를 답습할 생각있는가(x)
2군 리그 해볼생각 있는가(x)
아쿼든 용병이든 제대로 쓸꺼면 영입금액이라도 올릴생각있는가(x)
대단하다대단해
23/10/01 15:35
수정 아이콘
선수를 해외로 가는거야 fa되면 본인들이 갈수도 있지만 못가는거 + 안가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배구 트렌드를 못따라가는거는 아주 동의합니다.
2군리그도 동의합니다.
아마 영입금액올리면 2번이랑 이어질텐데 몰빵배구 최적화로 가겠죠 아마 크크
부스트 글라이드
23/10/01 15:44
수정 아이콘
구단에서도 선수들도 보낼/나갈생각이 없다 봐야하죠. 용병 급이 올라야 또 해외리그랑 커넥션도 생기고 선진배구답습이 용이할텐데... 일본은 용병급을 잘쳐주니 좋은용병도오고 몰빵도 안하고 세계스탠스도 잘 답습하고있으니 부럽네요.
23/10/01 14:57
수정 아이콘
경기는 안 봤지만, 기본적인 체격 차이가 꽤 있지 않나요
뭔가 충격이네
부스트 글라이드
23/10/01 15:04
수정 아이콘
여태 우리나라가 붙은 타팀은 대체로 우리가 순위가 높았던탓에 강팀들이 많아 정말로 그럴수있다 칩시다. 근데 베트남 상대로 우리는 꾸역득점에 베트남은 깔끔한 클린히트. 경기내용마저도 타팀하고 지는내용이 같아버리네요.

여태 용병몰빵으로 인해 국내선수 공격옵션도 제한되어서 티키타카가 길어지다보니 클러치상황이 빈번하게 오는데 클러치 상황에서 조차 아무런 힘을 못발휘합니다. 진짜보는내내 짜증만 솟구치더군요.
우주전쟁
23/10/01 15:15
수정 아이콘
용병 출전제한 같은 거 걸어야 될까요? 1세트, 3세트, 5세트 8점까지만 출전가능...뭐 이런 식으로...;;
qwerasdfzxcv
23/10/01 15:30
수정 아이콘
국내 기준 동계 2대 스포츠는 종목남녀 불문하고 안 좋은 쪽으로 자강두천 중이군요
로피탈
23/10/01 15:34
수정 아이콘
여자배구는 롤로 치면 북미 같은 느낌인가요?
인기는 꽤나 많은데 국제전 성적은...
부스트 글라이드
23/10/01 15:50
수정 아이콘
단순 실력의 문제보단 지나치게 구단들의 힘이 강한것도있어요. 걍 리그에서 이기면 그만이라는것과 보수적인 관성이 강합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해외나갈이유도 환경도 안만들고 국제배구 경쟁력에 협조적이지도 않구요. 기업들도 돈쓰는거 굉장히 인색하구요.

그나마 킴이 국대은퇴한뒤로 국제배구 경쟁력이 없어지고 남농,남배 꼴 될까봐 제스처 조금만 해볼뿐 근본적으로 바꿀기미가 전혀없어요.
새벽두시
23/10/01 15:49
수정 아이콘
한국이 베트남 보다 세계랭킹이 낮습니다
최근에 역전되었죠. 한국 순위 40위까지 떨어졌더군요.
남배 개막하기전 광탈
남농 2진급 일본에 완패
여배 강팀(?) 베트남에 선전했으나 패배
여농 올림픽 예선탈락.. 아시안게임??
뽐뽀미
23/10/01 16:19
수정 아이콘
엔트리에 미들블로커는 4명은 대체.. 김지원 세터는 뽑을 때도 의문이었지만 김다인 세터 vnl 때부터 후반에 지치는 게 눈에 보이는데 배터리 역할도 못 함.
강소휘 선수 대각이 문제인데, 둘 다 지쳐서 점프가 안 올라가는 느낌. 생각해보면 득점을 내야 할 키워놓은 아포짓이 없다는 게 문제가 아닐지.
스타나라
23/10/01 17:32
수정 아이콘
포스트 김연경 시대의 여자배구 국대 성적은 국내 선수층을 보면 일견 당연해 보이긴 합니다.

14~15 드래프트에서 칼둥이들이 1,2순위로 뽑혔는데, 그 앞뒤로 뽑힌 쓸만한 윙 공격수들을 보면...
10~11 박정아 김희진 (기업은행 창단)
11~12 없음
13~14 고예림
14~15 하혜진 전새얀
15~16 강소휘 이한비
16~17 없음
17~18 김주향
18~19 박혜민, 정지윤, 문지윤
19~20 권민지, 김다은, 육서영
20~21 이선우
21~22 박은서, 정윤주(페퍼 창단)

이정도가 전부 입니다. 그나마도 박정아 이후 세대에서 하혜진은 미들블로커 전향, 전새얀은 함량미달이라서 20대 후반의 국대를 이끌어야할 윙 공격수는 강소휘 딱 한명 남습니다.
강소휘 아랫세대는 아직 성장해야하는 친구들이고, 그중에서 이선우가 눈에띄여 아포짓으로 기용중이고, 정지윤은 미들블로커로 데뷔해서 아웃사이드히터로 포변을 진행중이지요.
지금 국대에서 강소휘만 보이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긴 합니다.
쓸만한 선수가 아예 없는 수준이라서 인거니까요.
다음시즌부터는 아시아쿼터로 팀당 1명씩 선수가 합류하게 됩니다.
아마 현재 여자국대의 암흑기는 더욱더 길게 유지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23/10/01 17:59
수정 아이콘
재활중이긴 하지만 이소영이 저 명단에 없는게 굴욕 크크크
윤석열
23/10/01 18:00
수정 아이콘
이소영은 국제용으로 쓰긴 너무키가작죠ㅠㅠ 후
23/10/01 18:05
수정 아이콘
하드웨어로 유럽권이면 몰라도 아시아권은 쓰는거도 나쁘지 않다고 보는데...
스타나라
23/10/01 18:02
수정 아이콘
맙소사..12~13은 아예 집계를 안했네요 크크크크
몬테레이
23/10/01 18:31
수정 아이콘
11~12는 문정원 라이트, 김미연 레프트가 있고,
12~13은 이소영, 신연경, 최수빈, 박상미 레프트가 있죠. 키가 다들 아쉽지만.
23/10/01 18:03
수정 아이콘
연봉은 세계 최고급이라고 들었는데... 아무리 연봉과 실력이 정비례하지는 않을 수 있다고는 해도 반비례가 되어서는 안되죠.
윤석열
23/10/01 19:25
수정 아이콘
인기에 비하면 적은거죠 인기가 상상 이상입니다
23/10/01 20:07
수정 아이콘
경기 예매하려면 전쟁입니다. 선수들 버스에서 내려 경기장 들어 가는거 사진 찍고 선물 주려고 2시간 전 부터 대기 중이더라구요. 진짜 아이돌입니다.
23/10/01 20: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몬테레이
23/10/01 18:25
수정 아이콘
현재 국대 엔트리 12명이 균형있게 잘 짜인 건 아닌거 같다. MB가 4명보다는 3명으로 하고, 윙스파이커를 1명 보강했어야 했다. 박정아, 표승주 이제 30이 넘은 선수인데 여기에 강소휘 3명과 OP 이선우로는 윙 공격 위주의 우리 팀이 후반으로 갈수록 힘이 부칠 수밖에 없다.
VNL멤버 중 이한비나 권민지 중 하나는 데리고 가서 도와주게 했어야 했다.

체격차이? 베트남 주공격수 트란 투이가 193, MB L.T.Luyen이 195cm. 한국은 최장신이 정호영 190. 베트남 평균키 179.4 / 한국 평균키 180.2 별 차이 안난다. 오히려 레프트공격하는 투이의 193 높이가 부담스럽다.

현재 우리와 비슷한 실력이고, 우리가 진 게 그리 이상하지도 않습니다.
23년 5월 남동아시아컵 대회 결승에서 베트남이 태국에 1:3으로 패합니다. 그 경기를 보니, 제법 태국과 비등한 경기를 하더군요. 세트도 뺏고. 우리 나라 최근에 태국과 전적은 모두 3:0 셧아웃패입니다. 간접비교, 직접 대전 2게임 승리를 통해 베트남이 우위라 하겠습니다.

하지만, 현재 한국 여배가 재정비하고 팀으로 조련된다면, 베트남팀은 충분히 넘어설 수 있다고 봅니다. 그만큼 현 국대는 팀으로서의 조직력과 전술, 전략이 부재합니다. 세자르에게 젊은 멤버들로 팀을 만들라고 맡겨놓았는데, 완전 엉망으로 만들어놓았습니다.

사실 기존 황금세대(김연경, 김수지, 양효진, 김희진 등)는 우월한 신장과 실력으로 신인 시절부터 리그 주전으로 활약하고, 오랜 기간의 조직력으로 대표팀으로서 짜여진 팀이었죠. 그 이후 세대는 신장도 더 작고, 리그에서도 주전으로 뛴 경험이 적은 선수들입니다.

그래도, 적절한 멤버 구성을 해서, 잘 담금질해서 훈련을 하고 해외 팀과 경기를 해서 발전할 수 있다고 보았는데, 세자르와 배구협회는 이 어린 선수들을 사실상 방치하였습니다. 대회때마다 이 선수, 저 선수 불러볼 뿐, 리그 전체적으로 국대로 뛸 멤버 구성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안타까운 점은 세자르 선임후 벌써 2년이 지나가고 선수들이 발전할 시기가 사라지고 있는 점입니다.
그 때문에 단기간에 여배 국대팀의 실력 반등이 어려워보입니다.

배구협회에서 태국이나 일본 등의 국대팀 운영, 리그운영을 참고해서 혁신적 제도를 내야 한다고 봅니다.
Sensatez
23/10/01 23:51
수정 아이콘
그냥 한국 여배 선수들은 아육대 나온 아이돌들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누가 아육대 참가한 아이돌들한테 경기 성적갖고 진지빠나요, 팬서비스 잘해주고 대포카메라로 사진만 잘 나와주면 그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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