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수영이라는게 영법도 발전하고 수영복도 발전하고 훈련방법도 늘 발전하므로 이런 비교가 의미가 없다는 건 잘 알고 있는데 그래도 궁금해서 88 서울올림픽 남자 자유형 50미터 결선부터 금메달 기록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지우찬 선수 기록: 21초72

88 서울 올림픽
맷 비욘디 22초14 (지선수 금메달)

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알렉산더 포포프 21초91 (지선수 금메달)

96 애틀란타 올림픽
알렉산더 포포프 22초13 (지선수 금메달)

2000 시드니 올림픽 (공동 금메달)
게리 홀 주니어 & 앤서니 어빈 21초98 (지선수 금메달)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게리 홀 주니어  21초93 (지선수 금메달)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세자르 시엘루 필류 21초30 (지선수 금메달 실패)

2012년 런던 올림픽
플로랑 마노두 21초34 (지선수 금메달 실패)

2016년 리우 올림픽
앤서니 어빈 21초40 (지선수 금메달 실패)

2020년 도쿄 올림픽
케일립 드레슬 21초07 (지선수 금메달 실패)

2004년 아테네 올림픽까지는 금메달 기록보다 앞섭니다. 베이징 올림픽부터 금메달 기록이 21초 전반대로 나오기 시작했네요.
(참고로 지우찬 선수 기록은 2020년 도쿄 올림픽 결선 기준 7위 기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