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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8 15:21
관리라기엔 살짝 애매한게 어차피 이번 시즌 끝나고 FA라서... 수술 때문에 80구 이상 던지면 구위 장담을 못할 것 같아서 그런 것 같긴 합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느낌이긴 하네요. 사실 오늘 같은 경기는 1점 싸움에 감독이 못 믿어서 내렸다고 해도 투수가 할 말이 없죠.
23/09/18 15:21
박찬호 선수가 한참 활약할 때에는 그렇게 라이징 패스트볼을 팡팡 뿌려대도 방어율 3점 대를 훌쩍 넘겼고, 그러고도 "최고의 투수"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는데, 류현진 선수는 엄청 맞아 나가는 것 같아도 2점대... 참 야구를 요령있게 잘 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23/09/18 15:29
실제로 세이버매트릭스에서도 ERA는 꽤 인정받고 있습니다. 투수 B-WAR에서는 RA/9(9이닝 당 실점률) 기반으로 WAR를 측정하거든요. 타율이야 뭐 그냥 보조지표 정도지만요.
23/09/18 15:39
예전에 은퇴후에 박용택 선수던가.... (이건 기억이 정확치는 않습니다. 다른 선수일지도?)
은퇴할 때쯤 되면 드디어 야구에 눈이 완전히 뜨여서 어떻게 하면 되는걸 깨우치게 되는데, 그때는 아는데도 몸이 안따라준다고 했던게 생각이 납니다. 류현진 선수는 야구에 눈은 확실히 뜬거 같아요. 아직은 그래도 몸이 아예 안따라주지는 않지만.... 예전같은 몸은 확실히 아닌게 너무 아쉽네요.
23/09/18 15:39
복귀 초반 이후엔 홈런제외하면 안타로는 실점을 거의 못본거같은데 차라리 희생타로 실점하지 크크
홈런을 못쳐서 점수 못낸듯한...
23/09/18 20:27
FIP가 뜬 이유가, 투수가 BABIP을 제어할수 없기 때문이다..라는 명제에서 출발한건데(수비 무관 평균자책점) 유능한 투수는 BABIP을 억제시킬 수 있음이 계속 밝혀지면서 운에대한 영역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죠.
무사23루를 연속해서 막아낸거면 운이 아니라 능력으로 봐야하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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