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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3 18:41
김종국 사실 명장일지도..? 김도영은 그냥 문학구장이 홈구장같은..
김종국이 그렇게 욕을먹어도 끝끝내 야수진 교통정리 끝낸거랑 적재적소 불펜기용으로 후반기에 강한팀 만든건 대단하긴 합니다.
23/09/03 18:48
선수 개인으로도 박찬호 도루왕에 유격글골 최형우 지타글골에 윤영철도 10승찍고 3점대찍으면 신인왕 경쟁도 충분히 할만한거 같고..
범죄자단장이 망친 페이롤 10위팀으로 이뤄낸거라곤 믿기지가 않긴하네요 올핸.
23/09/03 18:51
임기영, 최지민 갈갈만 줄여놔도 욕은 좀 덜먹었을거 같은데. 지금 빠따 힘으로 버티는 거지 선발은 사실 시한폭탄이라 지켜봐야죠.
어찌되었긴 김태군 트레이드도 효과를 보고 있는 셈이고 김도영, 박찬호를 동시에 나름 잘 쓰는거 보면 선방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저 답도 없는 1루는 어떻게 굴려야 하나 싶.....
23/09/03 22:08
선발 붕괴가 가장 큰 문제죠.
시즌 초부터 그래왔던 터라 언제 연패해도 이상하지 않을... 1루 기용하는 선수들 족족 부진의 늪에 빠지는데, 그래도 다른 내야에 비해 1루는 3,4명 돌려 쓰면서 말아먹고 있긴 합니다?
23/09/03 18:57
이러고서 다음 주 LG대 KT로 시작이네요.
상위권 세 팀 중에 덜 진 팀의 승리. 고로 LG우승. 진짜 세 팀 중에 한 팀만 3연전 위닝만이라도 했으면 판도가 바뀌었을텐데. 크크크
23/09/03 21:00
그래도 두산은 내일 부산에서 경기하고 올라가야 하고 오늘내일 외국인 선발 둘 써서 국내파로 3연전 치뤄야 해서 기아는 해볼만해요
엘지랑 경기가 문제지…
23/09/03 22:12
기아는 감독 경질의 역사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어떻게든 김종국으로 내년까지 가야죠.
저는 6위 안에만 들면 임기 채워 줬으면 하는데 많은 기아팬들이 김종국이라는 이름 자체에 화가 나 있어서... (이거 종국이형 선수 때부터 그랬...) 애초에 시즌 전에 5강 도전권이었던 전력이었는데 엠팍 가 보니 김종국 아니었으면 진작 2위네 3위네 하고 있더라고요.
23/09/03 22:49
기아는 일견 잘나가는 것 처럼 보이지만 내년을 기약하는 무브는 하나도 없죠. 팀 실링 까먹으면서 악셀 밟는데 과연 내년엔 어떻게 될 지 궁금하네요. 우승 못할 시기에 우승 팀처럼 갉아대서 몇 년 날려 먹을지 걱정됩니다. 윤영철은 더 다듬어야 하고 임기영은 내년에 FA 로이드 노리면서 좀 갈아도 되고 이의리 최지민은 휴식이 필요하고 암튼 팀 미래 자원은 훌륭한데 현재를 위해 미래를 버린 느낌입니다. 물론 올해 우승하면 도게자 박겠는데 악셀 밟다가 이도저도 아니게 되면 미래도 사라질겁니다. 자기 보전을 위해 팀의 미래를 날려버리는 거죠. 지금 기아는 외국인 투수 두 명 제대로 뽑으면 내년에 정비후 우승 도전해 볼 수 있는데 내년 쓸걸 미리 다 갈아버려서 그런 가능성도 없애 버리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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