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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7 00:30
조제 알도전 어깨 탈구도 그렇고 결국 군대가 참 아쉬워요.. 신체 최전성기일때 좀 더 승수 쌓고 명경기도 더 많이 남길 수 있었을텐데 그때를 군대로 날린거같아서
23/08/27 00:36
멘트 멋있게 좀 치지 ㅠㅠ 할로웨이나 진행자는 리스펙해주는데 비해... 본인이 본인 스스로의 경기력에 많이 실망한 건 알겠지만 인터뷰가 많이 아쉽네요.
23/08/27 02:07
어차피 저도 주관적 느낌이니 다 생각이 다를 수는 있겠지만, 여기서 왜 운동경험 얘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취미 레벨이긴 하지만 복싱은 좀 했습니다.
23/08/27 06:07
실망보다는 후련함 아니었을까요? 이미 볼카전이후부터 챔피언이 목표인 사람이 그렇지 못한다는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있는 사람에게 할로웨이라는 자신 제외 전부 할로웨이가 그냥 압살할거가 예상한 미스매치 부킹이다는 소리를 들을때부터 이미 전 이번 경기까지가 그의 은퇴전 여정이라 했던 사람이라.. 물론 정찬성이 유재석급 달변가는 아니라 투박하고 정제되지 않는 언어로 표현을 했다 하더라도 지금 유엡씨 관계자및 동료들이 정찬성의 은퇴에 샤라웃 해주는건 멘트보다 2라운드 끝나고 나서 상대 할로웨이도 심판에게 정찬성 괜찮은거냐 물어볼정도로 이미 거기서 끝난 상황에 본인답게 마무리하려고 3라운드때 닥공했던 그 파이팅 스탠스를 보고 이미 저들은 그걸로 이 파이터의 진심을 읽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할로웨이는 이미 정찬성에게 하와이 산불에 대한 마음의 위로에 대해 눈물을 흘리고 이번경기를 좀비답게 보여줄수 있게 일종의 메이킹(?)해준것에 대해 이미 서로간의 리스펙은 주먹으로 했다고 봅니다.
23/08/27 13:02
저렇게 넉다운 당하면 정신없죠 지난 경기만 해도 ko 이후에는 옥타곤에서 뭐했는지 기억이 아예 나질 않는다고 했고
인스타에 할러웨이 리스펙한다고 올렸습니다
23/08/27 00:54
라울러처럼 이기고 끝나면 좋겠지만 상대가 할로웨이니... 랜디 커투어가 료토 마치다하고 붙고 은퇴한 것과 비슷한 경기 아니었나 싶습니다. 정찬성 선수가 2라운드에 이미 진 상황인데 3라운드 때부터 운영해봐야 또 똑같은 상황 나오고 질 거라 불태운 것 같습니다. 할로웨이에겐 장기전하면 더더욱 답 없거든요. 비슷한 상황에서 장기전을 가도 힘든데 대미지 입을 대로 입은 상황에서 장기전은 더욱 더 비참한 은퇴 경기가 될 뿐이었죠. 그래서 적어도 본인이 주도권을 쥔 난타전을 시도한 거고 할로웨이는 그것에 말려들 만한 수준의 선수는 아니었던 거고, 그래도 상대를 존중하는 선수인 할로웨이라서 패배라도 끝맺음은 잘 한 것 같습니다.
23/08/27 01:44
할로웨이가 정찬성의 은퇴경기가 될 것을 알고 존중하는 뜻에서 경기를 승락한 느낌이네요. 그리고 본인의 승리를 위해 열심히 경기에 임해주고.
23/08/27 01:58
진심 격투기 팬이고 오래 보면서 직관도 많이 했지만 이렇게 멋진 은퇴전 치루는것도 복입니다. 언제나 응원했고 항상 울림을 받았네요.
무조건 리스펙입니다.
23/08/27 10:22
누가봐도 미스매치지만 상대에 대한 리스펙으로 경기 부킹
2라운드에 끝나도 이상하지 않은 경기를 좀비처럼 버티고 3라운드 난타전 돌입 후 실신 ko 경기 후 은퇴 선언과 모든 관중의 리스펙까지 한 펀의 영화 그 자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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