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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3/08/26 07:10:23 |
Name |
Davi4ever |
Link #1 |
fmkorea |
Subject |
[스포츠] [해축] 현재 첼시의 공격을 이끌어가는 그 이름.giphy |
초반 두 경기에서 1무1패로 이번 시즌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 첼시,
승격팀 루턴 타운을 홈에서 상대로 첫 승에 도전했습니다.
전반 17분, 지난 경기에 첼시 공격진 중 가장 경기력이 좋았던 스털링이
개인기로 측면을 완전히 무너뜨리며 선제골을 넣습니다.
1:0 상황이 길게 이어지던 후반 중반, 카이세도가 측면의 귀스토에게 공을 연결했고
귀스토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스털링이 또다시 득점! 멀티골과 함께 2:0을 만듭니다.
이후 엔소의 패스가 스털링에게 향했고 스털링의 크로스는 니콜라스 잭슨의 골로 이어집니다.
잭슨의 첼시 데뷔골과 함께 스코어는 3:0!
결국 첼시가 루턴 타운을 3:0으로 물리치고 시즌 첫 승+첫 클린시트를 기록했습니다.
포체티노가 첼시에서 기록한 첫 승이기도 합니다.
사실 양 팀의 전력 차이가 워낙 크기 때문에 이 한 경기 승리로 첼시의 모든 게 좋아졌다고 낙관론을 펼치기는 어렵겠지만
어쨌든 지금 첼시에게 필요한 건 첫 승+다득점이었기 때문에 결과 자체로도 의미가 있는 경기였습니다.
공격진 중에서 최근 가장 경기력이 좋았던 스털링은 2골 1어시스트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잭슨 역시 이전 경기에서 움직임은 좋았지만 골이 없었는데 데뷔골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가벼운 부상으로 결장한 무드릭의 부진이 길어진다면 결국 스털링과 잭슨, 당분간은 둘을 믿고 가야 하는 첼시네요.
엔소는 자신의 몫을 확실하게 해줬고, 카이세도의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다는 점도 의미있었습니다.
10월 말에 아스날전을 시작으로 헬난이도의 일정이 펼쳐지는 첼시 입장에서는
오늘 경기 승리를 시작으로 시즌 초반에 빠르게 승점 쌓기와 함께 팀의 합을 끌어올려야겠습니다.
(이후 노팅엄 포레스트-본머스-아스톤 빌라-풀럼-번리, 여기까지는 괜찮은데
아스날전 시작으로 브렌트포드-토트넘-맨시티-뉴캐슬-브라이튼-맨유, 이 구간이 헬입니다)
드라마와도 같은 승격에 성공했지만 올 시즌 PL 최약체로 평가받고 있는 루턴 타운은
브라이튼에게 1:4 패배 이후 첼시에게 0:3 패배를 당하며 예상대로 어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뭔가 확실한 터닝포인트가 없다면 승점 쌓는 게 쉽지 않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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