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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5 11:56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23&aid=0003781264
[“또 비웠어?” 클린스만 감독 잦은 외유 구설수] 2023.08.12. [클린스만에게 한국축구협회가 주는 연봉은 18억원이 넘는다.]
23/08/25 12:01
참 신기하달까, 축협 회장은 등신 머저리도 아니고 이런 행태가 부끄럽지 않은건가요? 낙타새끼도 아니고 자기 눈만 가리면 아무 일 없는거라고 생각하는건가
저라면 스스로가 쪽팔려서 뭔가 무브를 보여 줄 텐데. 진짜 아래 사람들이 티만 안 낼 뿐 절 얼마나 병신같이 생각하겠어요. 그냥 권력에 취하면 뇌가 안 돌아가나...
23/08/25 12:38
직업윤리가 이 정도로 바닥인 국대 감독도 역대 최초 아닐까 싶습니다. 능력이 아쉬운 감독들이야 많았지만..
상급 감독이던 히딩크나 아드보카트도 이러지는 않았는데요.. 일산 살면서 사단들과 샅샅이 둘러보던 벤투야 말할 것도 없고.
23/08/25 13:23
축협 회장이 감독 뽑을 때 전술적 자질보다는 선수 시절의 이름값에 크게 의존한다는 소리가 있더라고요. 올대 감독으로 황선홍 발탁된 것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23/08/25 13:32
경질하고 잔여 연봉 달라고 하면 소송해야겠네요. 감독으로서 일 자체를 안하는데 이건 축협 회장이 밀어부친거니 자기 돈으로 위약금 물어주던가 소송비용도 자기 돈으로 대던가
23/08/25 13:34
국가대표팀이 스쿼드 밸런스나 퀄리티에서 나름 황금기 시점인 게 좀 안타깝습니다. 클린스만이 못해도 선수들 체급으로 어찌저찌 아시아 내에서 성적은 낼 것 같거든요... 이왕 엎질러 진 거 클린스만이 잘 하면 좋은 거 아니냐 하실 수도 있지만, 선임위원회 절차를 다 무시하고 선임된 것으로 알려진 감독이 잘 한다면 시스템을 무시하고 선임하는 과정이 또 반복될 것 같습니다...
23/08/25 13:51
이 사람 그간 행적 보니까 지금 하는 모든 행동이 예견 가능했더만요
2005년에 베켄바우어가 클린스만 독일 대표팀 감독일 때 제발 독일에 좀 있으라고 쓴소리 했더만요 https://m.khan.co.kr/sports/football/article/200510112142061#c2b 걍 뽑은 사람이 잘못한거죠...ㅡㅡ 축협 의사결정이 단 한 사람에 의해서 좌지우지 되는게 문제인겁니다
23/08/25 13:57
원래 명예미국인 수준이라 독일감독때도 미국에 엄청 많이 갔었죠 크크크
근데 정작 그런 이슈 없을만했던 미국 대표팀에서도 평가는 좀 애매한 건 함정….
23/08/25 14:48
지금 클리스만에게 제시한 조건 벤투에게 했다면 벤투도 더 했을겁니다. 근데 아시안컵까지 2년짜리 단기계약 제시해서 나가리된거죠.
성과낸 감독에게 2년짜리 조건 제시한건지는 안봐도 비디오같지만.
23/08/25 14:07
이 양반이야말로 아무 계획도, 예정도 없다가 정말 뜬금 축협회장이 꽂혀서 강제픽한 결과물인데 과연 그 책임을 지긴 할지 모르겠네요.
23/08/25 14:17
설령 앞으로 대회에서 성적을 내더라도 저 사람 공으로 인정 안할 겁니다. 선수들이 잘해서 성적 내는거지, 감독으로써 제 역할 안한 인간이 숟가락만 얹고서 클버지 행세하는 꼬라지 못봐요. 성적을 내든 말든 일을 하고서 평가 받아야죠.
만약 아시안컵 우승했다고 띵장 클린스만된다면, 제가 감독하고 집에서 fm만 하다가 우승해도 인정해줘야 됩니다 크크
23/08/25 14:22
축협 회장 및 간부들의 비디오를 보유중인건가.
아시안컵때 성적 못 내면 단 칼에 짤라야합니다. 아니 맘 같아선 당장 짜르면 좋겠지만...
23/08/25 14:32
위에 언급해주셨듯이 무려 베켄바워 말을 쿨하게 씹으신 양반입니다.
딱히 한국만 무시하는건 아니고 그냥 모든걸 무시하는 양반이에요 크크크크크크크크 ....아이고 몽규야
23/08/25 16:54
그것도 국내 거주를 권장합니당 일 수도 있고 국내 거주 00일 이상 (위약금 조항 없음) 일 수도 있고 다양해서 크크
비슷한 내용이 있다고 싹 강제할 수 있는 것도 아닐거에요 계약서 보기 전까지는 모르는데 저러고 다니는 꼬라지 보면 강제가 안 되는 것 같음
23/08/25 15:05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에 젊은 선수들 자생해서 유럽 진출한 거 4년 뒤에 수확할 일만 남았는데, 농부가 일을 안 해요...
23/08/25 15:35
여유에서 나오는 연륜이랄까...
유유자적 하시는 분을 왜 불러서...우리가 민폐 끼치는 느낌을 주네요. 이 정도면 부른 분이 문제인거죠?
23/08/25 16:47
클린스만 데려온 정몽규
염경염 데려온 구본능 욕먹으며 데려온 스포츠 사령탑인데, 현재 느낌은 확다르네요. 물론 이러다가 클린스만이 아시안컵 우승 시키고, 엘지 트윈스는 우승 못할수도 있지만 ;
23/08/25 20:41
이름 언급됐을때 반대했더니 벤투, 히딩크 끌고오시던분 많았죠.
대부분의 전문가들과 축구팬들이 우려를 표했던건 전술적인 이유가 아니라 (전술 자체가 없긴하나) 그보다도 심각한 감독으로서의 프로 의식 부족이었는데 말이에요. 차라리 벤투 감독과 전술적으로 대척점에 있는 감독이었으면 몰랐지만... 감독으로서 직업 의식이 하나도 없고 이걸 독일 감독 시절부터 헤르타 시절까지 스스로 입증한 사람인데 뭘 믿고 지켜보자는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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