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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5 09:03
스벅이 은퇴라니 개인적으로 MLB 열심히 보기 시작했던 때가 딱 스벅 드랩 시기부터였는데 밑의 브레이 와이엇 사망도 그렇고 뭔가 기분이 좀 묘합니다. 한 세대가 지는 것 이상의 느낌이네요 저에게는ㅠㅠ
그래도 내츠 입장에서 3년치 연봉은 세이브 할 수 있게 된게 스벅이 마지막으로 팀에게 할 수 있는 공헌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흐흐
23/08/25 09:05
https://n.news.naver.com/sports/wbaseball/article/410/0000955569
은퇴를 선언하더라도 잔여 계약은 받을 예정이다. 스트라스버그는 3년간 35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이중 1140만 달러는 분할 지급돼서 2029년까지 돈을 받게된다. ‘USA투데이’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에 따르면, 내셔널스 구단은 이 계약에 대한 보험을 가입하지 않았다. 잔여 계약을 모두 부담해야한다. 돈은 다 받는답니다.
23/08/25 09:12
어... 부상으로 인한 은퇴인데 이걸 챙겨주나요??? 예전에 필더는 디트가 잔여 연봉 1도 안챙겨줬었는데; 이러면 월시 mvp는 mvp이고 완벽한 먹튀네요 허허허
23/08/25 09:15
필더도 텍사스에서 은퇴할 때 돈은 다 받았습니다. 텍사스가 필더 로스터 한 자리 비우려고 은퇴를 권유했다는 얘기가 거피셜이죠.
스벅이랑 다른건 트레이드로 온거라 디트한테 연봉 보조 받고 FA 계약시에 보험도 들어서 텍사스가 부담한 연봉은 적은 편이라는거..... 반면 스벅은 ;
23/08/25 15:10
필더는 1년 정도 있다가 40인 + 부상자 명단조차 아깝다고 텍사스가 아예 방출 처리하면서 보험금도 1년치만 받았을 겁니다. 나머지는 다 텍사스 부담으로 텍사스에게 큰 피해가...
23/08/25 09:32
보통 부상으로 인한 은퇴라고 해도 계약기간 남아있으면 그냥 부상자 명단에 집어넣고 안 빼면서 연봉 다 지불합니다.
다만 프린스 필더는 텍사스의 로스터 문제 때문에 방출했고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2020년까지 연봉 다 받았습니다.
23/08/25 09:04
기존 계약이 유지되었다면 참 서로 좋게 좋게 넘어갈 수 있었을텐데 하필 우승하고 옵트아웃 후 FA 재계약했고 그 이후 모든 시즌을 날려서...
23/08/25 10:58
은퇴라기 보다 이제 돌아올 수 없으니 40인 로스터 1자리 차지하고 있느니 방출 하는거죠. 프린스 필더도 이렇게 팀 떠나고 돈은 다 받았구요.
23/08/25 09:14
선수가 많이 아픈 수준이 아니라 일상생활도 안될정도라고 하네요;;;
전체 1픽 뽑아서 우승하고 월시 mvp까지 타고 은퇴했다 해버리면 미대 떨어지고 자살했다 수준의 요약이긴한데 그렇게 되어버렸네요;;;
23/08/26 00:18
흉곽출구증후군이라고 해서 쇄골근처를 지나는 신경이랑 혈관이 눌려서 손감각이 맛이 가는 병이 있는데
이거 수술이 잘 안돼서 후유증이 좀 세게 왔다고 합니다;; 주워듣기로는 오른손으로 자동차 문도 못여는 수준이라고 하네요 참고로 오른손잡이입니다;;;
23/08/25 09:22
푸홀스는 WAR가 양수이기라도 한데 스벅은.....금액도 스벅이 더 큽니다. 연평균 $35M이예요
스벅은 $90M 받고 WAR -3찍은 산도발, 볼티모어의 시즌 다섯번은 말아먹은 크데, 먹튀계의 신화창조를 하고 있는 랜던이랑 비교되어야죠. 그나마 일상생활도 안 된다고 하니 덜 까이는거지 그냥 계약 자체만 보면 투수 먹튀 역대 원탑급입니다
23/08/25 09:16
계약 당시에도 스벅은 8년 버틸 가능성이 낮고 오버페이라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지만
부정적으로 평가한 사람들도 반의 반년도 못던지는 수준으로 망할지는 아무도 몰랐을겁니다
23/08/25 09:43
다음팟 불법토쟁이들이 중계해주는 걸로 데뷔전 봤던 아련한 추억이.. 부상 없이 재능 만개했으면 보는 재미 정말 좋았을텐데, 그래도 재능은 재능인가 보여준 걸로도 대단한 것 같기도 합니다. 그걸 보여줘서 오히려 희대의 먹튀가 탄생했지만요.
23/08/25 09:48
계약에 대한 평가는 우승의 가치를 얼마나 두느냐에 따라 갈리겠습니다만 데뷔 전 받았던 기대에 비해 아쉬운 성적으로 선수생활을 마무리하는군요.
23/08/25 10:03
최소 명전 언급되던 데뷔전 기대치 생각하면 안타깝네요.
2019년까지는 유리몸이고 기대치만큼 못했을뿐 충분히 우수한 선수라고 할수 있었는데 우승 및 장기계약 직후 이렇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23/08/25 10:10
그리고 프랜차이즈스타에 경쟁도 붙었다고 알고 있어서 오버페이는 그럴수도 있다고 보는데,
도대체 보험료가 얼마나 비쌌길래 보험도 안들어놨는지.. 디퍼가 껴있어도 7년 245M(연평균 35M)이면 적당히 건강히 잘해줄거라 믿고 금액 책정해 계약한 셈인데 그런 방식의 오버페이를 할거면 보험도 들었어야한다고 봅니다.
23/08/25 10:05
그냥 데뷔시즌을 fa로 계약했다 라고 생각해야죠 뭐 크크...
계약만보면 역대급 먹튀지만 프랜차이즈에 우승시켰으니 그나마 팬들이 참는거지 팀을 옮기고 저런 먹튀했으면 끔찍
23/08/25 10:56
흉곽출구증후군.. 이 수술로 갈비뼈와 목 근육 2개 제거함.
부상 후유증으로 오른팔 마비 증세. 서있기도 힘들었음. 통증때문에 정자세로 누울 수가 없어 옆으로 누워서 잠. 오른손으로 문조차 열 수가 없음. 당연히 어린 딸도 들어올릴 수가 없었음. 그냥 왼손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음. 이정도가 제가 기사에서 읽은 스벅의 몸상태였습니다.
23/08/25 13:17
투페이스가 되어버린 맷 하비도 워크에씩이 부각되었던거지, 저 병으로 기량이 완전 저하가 되었습니다. 어깨와순파열(슬랩)에 가려져서 그렇지, 이 병 겪고 나서 예전 기량 수준으로 복귀한 경우가 제 기억에 별로 없습니다.
23/08/25 18:45
나이 더 많은 슈어저보다도 일찍 은퇴하네요... 참 정말 안타까운 케이스네요. 흉곽출구증후군이 저정도로 발전된다는게 놀랍네요. 저도 약간 있어서 꾸준한 재활치료를 했는데 수술까지 해야할 수준이였더니
23/08/26 02:24
스벅은 수술을 했음에도 차도가 없는 케이스라 어쩔 수 없죠. 갈비뼈까지 제거를 했는데 지금 일상생활도 쉽지 않은 정도임.
자기관리부족으로 보기에는 너무나 안타까운 케이스.
23/08/26 06:17
하퍼-스트라스버그가 한 때 내셔널스의 미래였는데, 그 와중에 하퍼가 먼저 떠났고, 스트라스버그 홀로 남아 스타일 변신하자마자 이듬해 가을에 우승시키고, 롱런하기 좋은 투구 스타일로서 꽃길만 걸을 줄 알았는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보라스가 호언장담 했던 그의 재능이 대기만성형으로 터질거라 기대했던게 19시즌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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