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8/24 14:34
wbc때문에 일찍 기어 올린게 초반 성적올리는 데는 도움이 됐는데 이런식으로 부메랑이 되네요 허허...
팀 성적도 별로라 힘 빡주고 뛰는게 보일지경이었는데;;
23/08/24 14:35
쩝 작년 올해 잘한다 싶더니만... 결국 탈이 나는군요.
물론 투수 팔인 이상 어쩔수 없다고 보긴하는데 어느선까지인지 궁금하네요. 수술을 하게 되면 결국 투타 둘중 하나를 선택해야 된다고 보는지라
23/08/24 14:38
사실 지금까지 이도류 해온 것만으로도 대굇수급 신체라고 들을만한데...이제는 심각하게 고민을 해봐야겠네요.
이도류를 계속 할것인가? 한쪽만 선택할 것인가? 이도류를 선택해도 투수쪽은 출장 빈도를 줄일 것인가? 이런 걸 말이죠.
23/08/24 14:41
투타니 타타니 다 증명 했으니 이제 하나만 하면서 관리 하는것도 롱런하는 길일지도.
월드시리즈 우승 하나 정도 트로피 모으면 거의 다 이룬거니까요
23/08/24 14:42
남의 나라 투수가 부상 당했는데 이렇게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마음 속에선 이미 "남의 나라 투수"가 아니긴 합니다만..
23/08/24 14:49
그냥 타타니로 가는게 선수생활 길게 가는데 더 유리하지 않나 싶네요.
투수도 엄청난 재능이지만 타자로는 그것보다 더 좋은 재능을 가진 것 같기도 하구요.
23/08/24 14:55
이미 한번 TJS 받은 선수인데 5년 만에 또 터진거 보면 앞으로 투웨이 유지 여부가 고민되겠네요. 뭐 타자로만 뛰어도 MLB 탑급 재능이니 타자로 전향하는게 커리어로 보면 더 낫지 않겠냐 싶기는 합니다.
23/08/24 14:58
18년에 토미존 받고 5년만에 또 재수술 받을 위기
이도류나 투타니는 얼마 못보겠네요. 나이도 계속 들어가는데 수술 2번까지 받으면 계속 투수 고집하다간 선수생명으로 이어질수도 있어서.. 올해 초 WBC 여파가 없는듯 날아다녔지만 결국 이렇게 되면 여파가 없다고 못하죠. 야구 종목 특성상 WBC는 대회 자체가 그냥 유지되기가 힘들거같음
23/08/24 15:22
등판 경기 수와 체력, 등판 후 회복까지 감안하면 타자하면서 구원 투수가 선발 투수보다 훨씬 무리가 간다고 봐야 합니다.
타자 제외 하고 선발과 구원만 비교해봐도 롱런하는 선발 투수는 많지만 롱런하는 구원 투수는 드물죠. 그래서 투수들이 선발을 선호하구요.
23/08/24 15:38
오타니만큼 둘 다 할 수 있냐는 좀 다른 문제지만 이도류 자체를 할 수 있는 선수는 분명히 꽤 있었을 겁니다.
그럼에도 안 하는 이유는 결국 부상위험 몸관리 문제인데 선발은 정확하게 일정 정해놓고 등판하는 거니까 그나마 몸 관리에 상대적으로 용이하지만 불펜은 그럴 수 가 없어요. 일반 불펜처럼 상황따라 필요할때마다 등판하는거면 선발하고 비교도 안되게 몸에 무리고 그렇다고 불펜 등판을 이기든 지든 일정에 맞춰서 등판하면 차라리 타자 전업하는게 낫지 그냥 오타니 업적 세워주기밖에 안되구요.
23/08/24 15:38
불펜은 투구 이닝이 적어보여도 준비 투구까지 포함하면 거의 2배 가까운 투구 + 휴식보장 없음 루틴이라 더 갈립니다.
마무리 투수가 보통 20~30개쯤 던진다 치면 불펜에서 이미 그거만큼 던집니다.
23/08/25 08:33
많은 불펜투수들은 선발이 되고 싶어합니다. 크크 윗분들이 안쓴 부분 추가하면 멘탈적으로도 마무리가 훨씬 힘들다고 해요. 선발은 나와서 5~6이닝 완급조절하면서 2~3실점쯤해도 대충 잘한걸로 평가받는데, 마무리는 1실점, 안타하나도 허용할수없는 터프한 상항에서 완벽투를 해야한다는 압박이 있어서...
23/08/24 15:19
오오타니 쇼헤이에게 6일 로테이션 철저하게 지켜줬고, 많은 경우 100구 이전으로 끊었음에도 팔꿈치가 버티지 못 하네요.
물론 올 해는 시즌 전 WBC도 있었고, 예전과 달리 선발 전 후 휴식이 없다는 것, 그리고 그렇게 3년째 소화했으니 부상이 와도 이상하진 않지만요. 내년은 확실하게 못 던지고, 수술 후에도 타자로는 계속 뛸테니 회복 기간이 늘어질 수 밖에 없을텐데 고민이 많겠네요.
23/08/24 15:47
필 네빈 에인절스 감독은 “오타니가 통증을 느낀 것은 아니다. 단지 ‘그냥 느낌이 좋지 않다’고만 말했다”면서 “지난 몇 주 동안 느꼈던 것과 같은 증상”이라고 설명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22&aid=0003848396 기사대로라면 심각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23/08/24 15:49
갑자기 이렇게 되고나니까 드는 생각인데
'먹고 눕지 까비'라는 생각이 들면 좀 그럴까요 크크크 메이쟈는 응원팀도 없겠다 먹고 누워서 오타니 먹은팀 억장 와르르하는거 보면 개꿀잼이었을거 같은데 크크크
23/08/24 17:01
보통 이럴경우 fa미아가 되는지 궁금하네요
nba같은경우 듀란트나 탐슨같은 경우는 fa가 되었어도 부상인지한상태에서도 계약이 체결되었는데 mlb같은경우도 수술로 한해 쉬게되는걸 알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fa계약이 체결되는지 아니면 수술회복한후에 fa계약이 체결되는건지
23/08/24 17:30
오오타니의 경우 수술 하더라도 다음 시즌 DH로 뛸겁니다. 이전 팔꿈치 수술 했을 때도 재활이 끝난 5월부터 DH로 시즌 소화했습니다.
FA계약의 경우는 에인절스가 퀄리파잉 오퍼를 한다면 받아들이고 투수로 뛸 수 있는 2025 시즌을 노리는 방법도 있긴 한데 안 할 것 같고 FA 계약 할거라 생각합니다. 한 시즌 투수로 못 뛴다고 가치가 크게 하락하는 선수는 아니니까요. 다만 이 부상으로 인해 향후 투수 겸업에 대해 비관적으로 보는 팀이 늘어날거라 협상이 중요해 보입니다.
23/08/24 23:34
아 미아라는뜻은 내년수술때문에 한시즌을 쉬게될경우 못뛴다해도 다음해포함해서 바로 장기계약체결가능한건지아니면 수술회복후 뛸수있게되는 내후년에 모든팀과 계약협상가능해지는건지궁금했음
23/08/26 21:51
WBC의 영향이죠.
WBC 갔다오면 선수들 다수가 엄청난 부상에 시달립니다. WBC 가 뭐라고, 애국이 뭐라고, 야구의 인기가 뭐라고 선수생명을 걸어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