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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3 13:48
데 브라이너보다는 다비드 실바에 가장 가까운 모습이지 않나 싶네요. 가깝긴 한데 완벽히 같진 않은 것이, 다비드 실바는 좀 템포를 늦추면서 게임을 풀어준다면 포든은 템포를 살리면서, 특히 유려한 턴으로, 게임을 풀어 나가네요. 공통적인 점은 왼발러라는 거고 아무래도 포든이 더 빠르고 골결이 높은 반면 다비드 실바는 똑똑하고 수비적 기여도 높다는 점이 아닐까 싶네요. 그 외엔 정말 흡사합니다. 솔직히 윙포할 때 쏠쏠한 골들이 더 화려하긴 한데 아무래도 플레이메이커가 로망이 있죠. 포든이 월클로 올라서냐 마냐가 이번 시즌이라고 봅니다. 아직은 터지기 전 유망주 느낌..
23/08/23 13:53
저는 기량은 이미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왔다고 보는데 그걸 시즌 내내 보여줄 수 있는 일관성과 아직도 의심의 눈초리를 비추는 사람들을 침묵시킬 몬스터 시즌의 완성이 필요할 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같은 팀의 로드리를 보면 여실히 느낄 수 있죠. 물론 지난 시즌 특별히 더 잘한 것도 맞는데 저는 솔직히 한시즌만에 월클을 넘어 전세계 최고란 소리를 나오게 하는게 좀 재미있긴 하거든요. 애초에 시티 이적 이후 매시즌 잘한 선수인데... 그동안 주목을 덜 받았던 것을 트레블을 계기로 보상받은 셈이라 생각하긴 하지만요.
23/08/23 22:17
원래 스포츠란 게 다 그렇죠. 성취가 따라와야 진짜 인정을 받게 되는 거죠. 저도 메시팬이라 그냥 2009~10년부터 메시가 역대 최고다 하고 다녔는데 무지하게 무시받았었습니다 크크.. 아이러니하게도 그때 기량보다 훨씬 더 낮은 지금에 와서 GOAT 라고 듣게 되는게 좀 어이가 없어요. 뭐 아무튼 저는 다비드 실바 선수를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포든 선수도 기대가 크네요. 보는 재미가 있는 선수입니다. 이번 시즌 만개하길 기원합니다.
23/08/23 14:08
이런거 보면 스탯중에 드리블 성공률이라는게 무슨 기준인지 잘 모르겟어요.
드리블 성공률 100% (3/3) 인데.. 고작해야 시도를 세번했다는데.. 저게 다 드리블이거든요? 그것도 중앙 좁은곳에서 턴해서 상대편 공격진영으로 돌리는 드리블은 사이드에서 하는거랑 비교도 안될만큼 대단한건데.. 드리블 시도 자체가 고작 3번이라는게 쫌 이상합니다. 꼭 1대1에서 상대를 완전히 제껴야 인정되는건지
23/08/23 14:43
저도 보고 찾아보니까.. 대충..
1. 상대편 골대 방향으로, 2. 최소 1명이상이 막을 때, 3. 그 1명을 완벽히 제쳐야 하고, 4. 그 후 패스(동료에게 전달)나 슛(유효슈팅)을 성공시켜야 함. 이네요. 은근 까다롭고, .. 이건 드리블한거 같지 않은데? 라는 경우도 드리블 성공이 되기도 하고,, 걍 무인지경에서 받고 첨부터 끝까지 앞서 달리는 치달은 드리블시도/성공에 포함되지 않나보네요.
23/08/23 14:58
그래서 그 스탯을 절대적인 경기력이나 공헌도로 치환해서 받아들이면 꽤 곤란해집니다. 체감이랑 가장 괴리감이 큰 스탯일거에요. 그렇다고 체감이 틀리고 숫자가 맞다할수도 없고
23/08/23 21:25
이강인이 필포든을 벤치마킹 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데뷔 쯔음 경기 보면서 "우와" 했던 사람은 잭 윌셔 다음 필포든이 유일 했습니다
23/08/23 22:58
다이나믹 하긴한데 아직 실속은 좀 부족해서....
실력은 충분하니까 본인에게 맞는 포지션과 플레이 스타일을 찾는게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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