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3/08/20 12:58:08
Name 위르겐클롭
Link #1 MLS 공트
Subject [스포츠] [MLS] 인터마이애미 리그스컵 우승 (수정됨)
https://twitter.com/MLS/status/1693075081788871090?s=20

메시가 데뷔하고 데뷔골을 터트렸던 그 리그스컵을 메시가 계속해서 캐리해서 결승까지 갔었는데 결승이 오늘이었습니다.
전반 전성기와 하나도 변함없는 미친골로 앞서나가는 마이애미였는데요,

https://twitter.com/MLS/status/1693097350758023549?s=20

후반 셋피스 상황에서 동점골을 허용하고 (연장없이) 승부차기로 넘어가기 직전..
부스케츠의 슈퍼패스가 들어가지만 패스를 받은 캄파냐가 역대급 빅찬스미스에 들어갈 장면으로 승리를 날려버립니다.

https://twitter.com/MLS/status/1693102582233723152?s=20

메시가 말년에 에밀리아노라는 키퍼를 만나서 방점을 찍을수 있었는데 여기에는 달력신이라는 키퍼가 있었습니다.
마지막 승차 말고도 경기 내내 돋보이던 선수였네요.

https://twitter.com/MLS/status/1693107686567559363?s=20

이렇게 또하나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면서 역사상 최다 트로피를 획득한 선수가 되었다고 하네요.
메시 오기전까지 개노답 꼴찌팀이었던 마이애미였는데 이렇게 빨리 트로피를 들줄이야...

이 리그스컵을 우승하면 북중미 챔스진출권도 얻는다고 하는데요, 축구의 신의 북미정복기가 어디까지 갈지 기대됩니다.

이미지

이미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국수말은나라
23/08/20 13:04
수정 아이콘
꼴지팀 데뷔해서 8전승 36살 노장 에이스 소설책도 아니고
그나저나 클월 진출해서 펩이랑 재회하면 그것도 꿀잼이겠네요
날두도 힘내서 클월에서 만나자
23/08/20 13:04
수정 아이콘
구글에 '인터마이애미' 검색하면 축하해주네요 크크크
선플러
23/08/20 13:05
수정 아이콘
트로피 들어올릴 때, 전 주장과 함께 들어올리는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그러곤 바로 트로피 돌아가며 들어보고.. 그야말로 안티보싱와
솔직히 트로피도르는 별로 멋 없음, 근데 이런 모습이 메시를 더 좋아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이번 컵대회 7경기, 10골, 1어시, 5MOM, 전경기 득점
대회 MVP 이자 득점왕 동시 수상..
海納百川
23/08/20 13:45
수정 아이콘
부상복귀후 컨디션 난조를 겪고있는 동료 자신감 살려줄려고 피케이도 양보했다고....
오레오레오나
23/08/20 13:09
수정 아이콘
공교롭게도 파리가 리그 시작 후 두 경기 연속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허우적대는 와중에...
海納百川
23/08/20 13:11
수정 아이콘
신시 그는 메인가?
니하트
23/08/20 13:11
수정 아이콘
상대팀 키퍼 심정이 진짜 처참할듯 ....
海納百川
23/08/20 13:43
수정 아이콘
마이애미의 캘린더는 어제 이런 상황이 올서에 대비해서 피케이 차는 연습했다고 하네요. 상대 골키퍼는 어떤지는 몰라도 준비성에서 이긴걸수도.
오레오레오나
23/08/20 13:1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중간에 썸네일도 그렇고 약간 헷갈리게 쓰여진거 같아서...
극장골 찬스 날려버린 선수는 메시가 아니라 캄파냐라는 선수입니다.

그래도 소식글 감사합니다-
위르겐클롭
23/08/20 13:19
수정 아이콘
살짝 수정했습니다~
국수말은나라
23/08/20 13:15
수정 아이콘
메시라는 존재가 대단한건 본인이 세계 최고지만 주변을 행복하게 하는 행복 축구 창시자라는 거죠
심지어 그 음바페 조차 존중해주는 메시 보면 정말이지 축구의 모든것을 다 갖췄다고 봅니다
팀 스피릿은 만들고 싶다고 만들어지는게 아닐텐데 말이죠
아우구스투스
23/08/20 13: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부터 느낀거지만 메시 칭찬은 메시 칭찬으로 해야지 매번 다른 선수 끌어들이는건 보기 참 그렇습니다.

심지어 이전에 음바페 사우디 오퍼에 관해선 사우디 갈거고 그래서 메시가 더 위대하다고 하셨는데요.

메시보다 더 큰 오퍼를 거절한 음바페에 대해서 위대하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안수 파티
23/08/20 17:04
수정 아이콘
메시 정도의 레벨에서 경쟁하려면 엄청난 경쟁심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보통 그러면 공격적인 행동으로 표출되거나 하는데 메시는 그런게 없지요.
참 특이한 선수입니다.

음바페는 엄청난 재능을 타고난 선수임은 분명한데 메시같은 겸손함은 잘 안보이지요.
월드컵이었나 어느 경기에서 이기고 있는데 상대에게 공 안주려고 이리저리 빼돌리는 걸 보면 좀 어이가 없더군요.
너무 어린 나이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서 그런가 싶지만 메시가 더 어린 나이에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을 텐데요.
하긴 이게 일반적인 거고 메시가 특이한 거겠지요.

원래 축구선수는 비교해야 제 맛이더군요.
국수말은나라
23/08/20 18:50
수정 아이콘
저는 음바페가 비정상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음바페 네이마르 호날두 급이 되면 당연하게도 주인공이 되는게 맞습니다
근데 메시는 그런 인물들 조차 다 맞춰준다는겁니다
그 에고가 강한 네이마르가 원픽이 메시인거 보면 그냥 사람이 끄는 매력이라는게 달리 있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리더라고 하는 그런 흔한 리더쉽보다 몬가 그냥 맹종하고 싶게 만드는 그런게 있으니 목숨걸고 월드컵 먹게 아르헨도 한마음였던것 같고 과거의 바르사나 지금 마이애미도 그런것 같습니다
안수 파티
23/08/20 18:58
수정 아이콘
저도 기본적으로 같은 의견입니다. 음바페가 특별히 못됐다보다 메시가 대단한 거지요.
물론 음바페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성장할 수도 있겠지요.
국수말은나라
23/08/20 19:24
수정 아이콘
통상 리더라고 하는 전설이 바로 지단인데 메시를 보면 우리가 평소 우러러보는 카리스마 리더랑 참 다르다는거죠
근데 마이애미는 본인도 멱살잡고 올리긴 했는데 나머지 꼴지 멤버들까지 각성한게 참 특이하다는거죠
네쉬빌이나 특히 필라덜피아는 mls의 유벤투스급인 팀인데 말이죠
23/08/20 13:21
수정 아이콘
우와 이건 마라도나 이어받기? 물론 세리에 리그랑 차원이 다르겠지만 이미 다 이룬 사람이 보너스를 적립하는건데 이거대로 또 대단합니다.
23/08/20 13:34
수정 아이콘
엔딩본 게임 여유롭게 파고들기 하는 느낌
실제상황입니다
23/08/20 13:41
수정 아이콘
하드모드 히든 진엔딩 보고 서브퀘스트 하느 느낌인가요 크크
João de Deus
23/08/20 13:51
수정 아이콘
월드컵이라는 엔딩 보고서 미국이라는 신대륙 DLC 느낌 크크
국수말은나라
23/08/20 18:58
수정 아이콘
저도 이쪽으로...근데 어쩌면 디엘시가 더 잘 팔릴지도?
23/08/20 13:41
수정 아이콘
이쯤이면 메시가 아니라 그냥 갓시..
트리플에스
23/08/20 14:08
수정 아이콘
역시 팀보다 위대한 선수!!
망디망디
23/08/20 14:21
수정 아이콘
클럽월드컵 우승 가나
아케이드
23/08/20 14:36
수정 아이콘
미국 축구중계는 좀 다르네요 골을 넣었는데 고오오오올이 아니라 그냥 골 넣은 사람 이름을 부르네;;;
海納百川
23/08/20 14:37
수정 아이콘
영국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실제상황입니다
23/08/20 14:43
수정 아이콘
약간 정용검 느낌 납니다 크크
김건희
23/08/20 14:56
수정 아이콘
성리했을 때 나타나는 영웅, 그 이름은 메시
안수 파티
23/08/20 17:08
수정 아이콘
아 오늘이었군요. 메시덕에 이제 미국 축구도 챙겨보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정말 우승을 했네요! 거기다가 월드컵 우승과 비슷하게 승부차기까지 가서...
이거 참 나이들어 영화같은 메시의 한해 축구네요. 아니 영화라고 해도 이게 뭐냐는 소리 듣겠습니다.
23/08/20 18:06
수정 아이콘
인생 재밌겠다
23/08/20 18:21
수정 아이콘
그저 신;
무도사
23/08/20 20:41
수정 아이콘
메시도 메시지만 부스케츠 알바도 저기가면 탑티어 선수죠
요소요소에 한명식 클래스 있는 선수가 배치되서 팀 전체가 확 바뀐 느낌인듯합니다
23/08/21 07:44
수정 아이콘
부츠케츠는 지난 시즌에 바셀에서 주전경쟁 밀리고, 하위권팀 상대로도 탈탈 털렸기 때문에
사실 상 유럽 내에 받아줄 팀이 있을지도 모를 상황이었던 것 같은데..
그래도 MSL에선 탑티어가 되는군요 ;
switchgear
23/08/21 01:27
수정 아이콘
풋볼에 이어 사커도 정복한 사나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085 [스포츠] [해축] 키워도 쓰고, 사서도 쓰고.mp4 [11] 손금불산입5331 23/08/21 5331 0
78084 [스포츠] [테니스] 조코비치, 알카라스와 3시간50분 명승부 혈투끝 39번째 마스터스 우승 [10] 승승장구5419 23/08/21 5419 0
78083 [스포츠] 프로야구 순위, 이번주 일정.JPG [17] 핑크솔져7285 23/08/21 7285 0
78081 [스포츠] 류현진 5이닝 7K 2실점 무자책 호투로 시즌 2승째.gif (용량주의) [48] SKY9212149 23/08/21 12149 0
78080 [스포츠] [해축] PL 최고 이적료 카이세도가 데뷔전을 가진 첼시.giphy [19] Davi4ever6046 23/08/21 6046 0
78079 [스포츠] 의족착용을 숨겼던 wwf레슬러 [7] 똥진국8092 23/08/20 8092 0
78078 [스포츠] [여자 월드컵] 스페인 우승!!! [2] 우주전쟁4757 23/08/20 4757 0
78077 [스포츠] 포항 대전 역대급 본프레식 경기 [21] 영혼의공원7148 23/08/20 7148 0
78075 [스포츠] 오우, 아메리칸 스타일 [20] 법규9933 23/08/20 9933 0
78074 [스포츠] [해축] 벨링엄 2경기 만에 공격포인트 4개째.mp4 [6] 손금불산입5313 23/08/20 5313 0
78073 [스포츠] [해축] 황희찬 시즌 1호골 그리고 미토마.mp4 [7] 손금불산입6445 23/08/20 6445 0
78066 [스포츠] 노시환 성적보면 볼수록 대단한사람 [64] 여기9197 23/08/20 9197 0
78065 [스포츠] [MLS] 인터마이애미 리그스컵 우승 [34] 위르겐클롭7156 23/08/20 7156 0
78064 [스포츠] [육상] 결승선을 눈앞에 두고 넘어진 육상천재 [7] 우주전쟁9079 23/08/20 9079 0
78063 [스포츠] MLB 김하성 시즌 16호 홈런 [11] SKY929822 23/08/20 9822 0
78062 [스포츠] [해축] 맨시티 vs 뉴캐슬 빅매치의 결승골.giphy [8] Davi4ever6451 23/08/20 6451 0
78061 [스포츠] [해축] 최근 맨유 상대로 전적이 좋지 않았던 토트넘.giphy [30] Davi4ever8910 23/08/20 8910 0
78060 [스포츠] [해축] 빠르게 선제골을 내줬던 리버풀.giphy [8] Davi4ever6534 23/08/20 6534 0
78058 [스포츠] [K리그] FC서울 안익수 감독, 성적 부진 책임지고 사퇴 의사 표명, "모두에게 죄송하다" [12] 及時雨6250 23/08/20 6250 0
78056 [스포츠] [KBO]오늘자 순위표(부제:kt가 미쳤습니다3) [33] 에바 그린7292 23/08/19 7292 0
78052 [스포츠] [KBO] 노시환 시즌 29호.mp4 [20] 손금불산입6207 23/08/19 6207 0
78049 [스포츠] 위기의 에인절스를 구하러 간 오타니 성공률.excel [22] VictoryFood6445 23/08/19 6445 0
78047 [스포츠] 이상한 1위 팀 LG, 뛰다가 계속 죽고 공 잘 흘리고···그래도 꾸준히 이긴다 [101] bifrost10270 23/08/19 1027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