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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8 10:17
본인도 김도영 유격수 논란에 대해 알고 있다고 하더군요. 아직까지는 유격수로 본인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고 하지만 의식은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범호 은퇴할 무렵에 3루수로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서 내년 쯤엔 둘의 포지션을 바꿔보는 게 어떨까 하는데 감독 생각은 다를 것 같네요.
23/08/18 12:08
격하게 말씀드리면 박찬호 3루수는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죠. 유격수니까 저 타격성적으로 돋보이는거지 3루수로서는 타격이 경쟁력이 없죠. 차라리 향후에 2루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23/08/18 12:30
김도영을 계속 3루수로 쓸 생각이라면 지금 상황 유지하는게 무조건 좋다고 보고 그것도 팀으로 봐선 좋은 결정이라고 봅니다.
다만 김도영을 주전 유격수로 키울 생각이 있다면 실패해도 대체할 주전 유격수가 있을 때 시도해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박찬호 은퇴하거나 몇 년 후에 포지션 옮기고 김도영에게 유격수 시키겠다는 생각은 오히려 안 좋은 결과를 보여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또 현재 KBO에서 노시환, 최정, 황재균 정도 제외하면 장타력을 가진 3루수가 없고, 좋은 타격을 보여주는 선수도 문보경 정도죠. 올 시즌 부진한 허경민은 몰라도 첫 풀타임 치루는 서호철 등이 박찬호보다 무조건 타격이 좋다고 보기도 힘들구요. 기아에 박찬호보다 나은 내야수가 있는 것도 아닌데 상급 3루수보다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못 쓸 이유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변우혁의 수비가 말도 못 하게 발전한다면 모르겠지만요.
23/08/18 13:39
변우혁을 3루로 쓰는 게 가장 이상적이긴 하죠.
기아 내야 수비코칭이 예전부터 좋지 못했는데, 황대인과 최원준을 3루수로 뽑아서 3루로 데뷔시켜놓고 둘 다 다른 위치에 가 있으니 변우혁도 그러려는 것 같고... 더이상 이전처럼 수비 안 된다고 빨리 포기하고 다른 데로 보내서 포지션 편중과 중복의 역사를 반복하지 말고, 노시환, 한동희(는 요즘 말이 많...)가 그렇게 컸듯이 변우혁도 3루 위주로 시켰으면 좋겠어요
23/08/18 13:47
노시환과 변우혁을 같이 뽑았던 한화에서도 둘이 3루수 경쟁 시킬 생각이었는데 캠프 거치고는 그냥 변우혁에게 1루 겸업 시키기 시작했죠.
변우혁 정도의 장타 포텐셜을 가진 선수가 트레이드 카드로 쓰인 이유도 수비 포지션을 주기 어렵다는 것 때문이었고... 변우혁을 3루수로 써볼 생각이라면 상당한 기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23/08/18 14:08
그렇군요. 그래도 3루로 계속 내 보내야 팀이 강해지겠지요. 한살이라도 더 어릴 때...
큰 점수차로 이기거나 질 때 3루 변우혁, 유격 김도영, 2루 박찬호 등으로 순환 좀 시키면 좋겠습니다. 유격 3루는 라인업 볼 필요도 없이 둘만 박고 시작하니 참 답답하더라고요.
23/08/18 22:13
이번 시즌만 해도 김도영 복귀이후로 유격수는 왜 고정이냐는 현수막 시위를 광주는 물론이고 원정경기장 앞까지 따라다니며 현수막 걸었던 시기가 있었고, 류지혁 트레이드때 친해서 장난처럼 인스타 올렸더니 팬들이 인스타 테러할때 '또 나때문이야?' 이런식으로 올리는거 보면 모를수가 없죠.
23/08/18 10:35
도영이랑 찬호는 공존했으면 좋겠어요.
수비실력이 되고, 주루와 교타 능력이 확실한 코너라인이 있어주니 시너지가 확실히 납니다. 윗분 말씀 말마따나 3찬호 유도영을 하든, 지금처럼 유찬호 3도영하든.. 어떻게든 같이 갔으면 좋겠어요. 분탕인지, 광팬들인지 모르겠지만.. 여러 팬사이트에서 두 명의 포지션 논란으로 분란이 자주 일어나는거 보면 가슴이 아프네요.
23/08/18 13:46
현실은 3000타석 이상 먹으면서 통산 wRC+ 100 찍은 선수 다섯명인가 그렇죠 크크
심지어 그 중 둘 메이저 갔음 크크크
23/08/18 11:11
3루에 마땅한 자원이 있는것도 아니고 팬들이 왜 그렇게 유격수 김도영에 대해 미련을 갖는지 모르겠어요. 기본적으로 타이거즈 팬들은 이종범 효과인지 에이스 유격수에 대한 환상이 있는거 같은데... 박찬호 정도 되는 선수를 백업으로만 쓰기는 너무 아깝죠. 기아 내야가 그렇게 선수층이 두꺼운것고 아니고...
23/08/18 14:07
못할 때 타격이 바닥을 파듯이 내려갔었고, 올해 중반에는 그 와중에 수비 실책마저 남발하는 바람에 미운털이 박혔죠.
기아 내야가 류지혁 있을 땐 두터운 편이었는데 트레이드 되고 변우혁도 내려가고 하다 보니 얇아졌어요. 어찌 되었든 2할 8푼 정도만 유지하면 지금 체제로 가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부진하면 유격수 김도형, 3루수 변우혁 이렇게 변화를 줄 필요도 있고요.
23/08/18 11:39
한화팬 입장에서는 이도윤이 더 신기합니다(2)
아니 작년만 해도 백업의 백업이면 다행이었던 선수가 2할 8푼을 치더니 수비로 주석이를 제끼고 있어요...
23/08/18 14:31
개인적으로는 김선빈이 노쇠화가 오면서 포지션 교통정리가 자연스레 될거같다는 생각인데...
2찬호 유도영에 백업으로 박민 홍종표 1루는 황대인이나(...) 변우혁. 3루수쪽은 도영이가 계속 봐야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변우혁이나 부상으로 고생중인 윤도현, 그리고 작년 신인 정해원 이정도를 기대중입니다. 정해원의 경우 나름 첫해인데 퓨처스에서 홈런 7개 기록하고 있는거 보면 장타 포텐은 있어보여서요... 그나저나 찬호가 이렇게 잘하고있는거 체감은 잘 안되서.... 크크크크 요새 좀 잘 치고있긴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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