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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3 21:11
LG가 확실히 올해는 정규 1위 할거같네요. 현재 팀 분위기도 너무좋고, 딱히 이탈자가 많은것도 아니고.
SSG는 시즌 전 예상보다는 선발야구가 제대로 안되면서, 뭔가 꾸역꾸역 버티는 느낌이 드는데 그래도 잘 버티네요. 반대로 KT는 진짜 시즌초에 압도적으로 꼬라박았던 팀 맞나 싶을정도로 여름에 치고올라와서 3위까지 올라온게 진짜.. UTU 그 자체 6월부터 승률이 거의 7할은 될거같은데 롯데는 팬들 다 실망하고 포기할만 하면 또 슬금슬금 살아나는 분위기 크크
23/08/13 21:21
한화팬은 그냥 이번주 이 경기력 정도만 유지해도 만족합니다. 도윤이 현빈이 보고 있으면 그냥 행복해요.
동주는 그냥 상수가 되어버렸고. 결론 ! = 핸지나 와주면 안되겠니? 너를 위해 준비 다 해놨어...
23/08/13 21:41
진짜 웃긴게 최원태 영입하고 10승 2패 찍는 동안 딱히 선발이 하드캐리했다 싶은 경기가 최원태랑 이정용 6이닝 무실점 정도밖에 없는데 12경기 내내 플럿코 등판 한번도 없는데도 선발들이 5이닝은 던져주고 있다는 겁니다 크크크크크
덕분에 선발들 평균 이닝이 5.03으로 드디어 5이닝을 돌파해버렸습니다 크크크
23/08/14 08:32
외인 투수 폭망인데 윈나우라니요?
선발이 5이닝 밖에 못 던져 주는 팀에서 5위만 해도 감지덕지입니다. 시즌 전에도 시즌 중에도 기아가 강팀이었던 적은 없고, 5위권으로 꼽았던 전문가들도 많지 않았죠.
23/08/14 20:25
피타고리안 승률만 봐도 전력에 비해 지금 승수도 잘 안나옵니다. 그리고 윈나우가 아니면 앤더슨은 바꿀 이유도 없었구요. 최형우 나성범 양현종이 그나마 버텨줄때 윈나우 안하면 언제 할까요. 그리고 만약 윈나우도 아닌데 이렇게 운영하는거면 김종국은 더욱 형편없는 감독이겠네요. 애초에 외인 대충 뽑았던게 아니라 비싼 돈 주고 뽑고 감독에게 거의 전폭적인 지원해줬는데 이때 성과 못내면 언제 성적 낼지 의문이네요.
23/08/14 22:07
김종국이 문제가 많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전폭적인 지원은 없었죠.
애초에 장정석이 구단 장악하고 김종국은 그냥 주어진 대로만 운영했고요. 2군과 선수단 관리를 단장이 맡고 1군 운용만 김종국한테 줬던 터라 트레이드고 뭐고 감독 의견 들어간 거 거의 없었습니다. https://v.daum.net/v/20211206080324083 기아 감독 역사 상 이렇게 힘 없는 감독은 김종국이 처음이죠. 작년 시즌 후 김종국이 선임한 서재응 최희섭 3군 보내고 감독보다 훨씬 선배이자 별 인연도 없는 정명원 투코가 올라왔습니다. 김종국이랑 아무 상관 없는 손승락이 2군 감독이고요. 장정석이 전권 휘두르다 팀 망쳐 놓고 잘리고 그 이후에야 감독에 힘이 실렸을 겁니다. 김태군 류지혁 트레이드도 삼성에서 요청하고 기아가 수락한 건데 이때 처음 김종국이 개입했습니다. 저도 양현종 최형우 있을 때 우승하길 바라지만, 외인 투수 비중이 매우 큰 리그에서 2년 연속으로 꽝을 뽑은데다 올해 이의리가 퇴보한 터라 투수력이 매우 쳐진 상태라 올해는 글렀죠. 그리고 피타고리안 승률이 좋다고 팀 전력이 강하다는 근거는 없어요. 김종국의 가장 큰 문제는 자기가 판단했을 때 될만하다 싶으면 그 선수만 쓰고, 라인업 변동 잘 없고, 이렇다할 작전 없이 선수들한테만 맡기는 운용이 최대 단점인데, 이게 결과적으로 팬들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또 성적도 확 올라가지 않으니 욕을 먹는 거죠. 그리고 김종국은 선수 시절부터 욕 먹고 만만하니까 아무리 잘해도 칭찬은 거의 없고 조금이라도 못하면 욕을 바가지로 먹었어요. 그냥 감독을 욕받이로 생각하는 게 더 큽니다.
23/08/13 22:05
LG의 폭탄목걸이는 염감독이져 뭐
중요시리즈 가서 감독병 오지게 오면 그냥 말아먹지 않을까 합니다 도루성공도 많이 했고, 성공해서 뭐 도움 된것도 있지만 도루덕분에 이겼냐 하면 갸우뚱인 경기가 많고 결과론적일순 있지만 그냥 확률상 안타 기다렸어도 더 나았을 장면때문에 날려먹은 경기가 더 많습니다 주루사, 도루실패 역대급 기록 갱신 중입니다. 덕분에 도루 성공율 낮은거야 뭐 그렇다손 치는데 종범형님이 본인은 되는 각이라 시킨건데 선수들이 종범신 급이 안되서일수도 있겠다 시프요~ 하면서 농담으로 치부하기엔 울화통 터지는 아웃이 오지게 많습니다
23/08/13 22:37
한화 엊그제 두산에 대패하고 5연패라고 했을 때 흔한 한화라고 생각 들었고,
어제 대승, 오늘 넉넉히 이기고 있는 거 보면서 경기 내용 좋은 것 같고 좋은 선수들 잘하는 거 보며 경기력, 성적 희망은 있는 것 같다는 생각 들었네요.
23/08/14 00:37
일단 올해는 안될것 같은게 아겜 기간에 노시환, 문동주 빠지는데 이게 2~3승정도는 없어질것 같아요.
잘해서 올라가도 막차일텐데...
23/08/14 13:25
아, 아시안게임 노시환, 문동주.. ㅜㅜ
바빠서 관심 줄어 감이 없었네요. 그리고 위에 희망이라는 게 포스트시즌 못 가는 6위 마무리여도 장족의 발전, 내년 시즌 기약 생각
23/08/13 23:04
엘지/키움과의 트레이드 후
성적비교만 보더라도 토종 3선발 트레이드 여파는 실로 어마어마하다는것이… 물론 키움에선 4선발이었지만. 엘지의 경우 4,5선발을 이지강 과 김윤식(이민호)의 로또 기대하는게 원래의 복안 이었겠지만 항상 불안감이 있었겠죠 언젠가 터질지 모르는 불안감이 있긴 한 찬규와, 항상 터질 것 같은 켈리와, 너마저 그러면 안된다는 플럿코 까지 근데 최원태가 오고 갑분 이정용의 포크가 터져서 11이닝 무실점에 이지강이 5이닝 1실점을… 원태가 이틀 좀 헤롱대도 그 안정감 때문인지 타자들이 3점이내로만 막아주면 내가 이겨줄게 시전해버리기 하네요 반대로 키움은… 멀리서 보면 트레이드 후 장재영이 안좋은쪽으로 터져 조정이 좀 필요해졌고, 정찬헌도 최근 좋지 못하고 심지어 3선발인 안우진이 2군가니 갑자기 트레이드 해온 김동규를…? 총체적 난국이 된 모양새더군요
23/08/13 23:15
시즌 전 구상이건 실제 경기력이건 키움의 1선발은 안우진입니다. 작년부터 키움의 1선발은 안우진이죠.
최원태는 시즌 전 구상에서는 4선발이였지만, 요키시의 부진과 최원태의 각성이 겹쳐서 최원태가 2-3선발급 활약이였구요. 키움은 그냥 이정후 빠지는 순간 윈나우 전략 실패 인정한거죠. 그 전에 이미 야심차게 영입한 원종현도 토미존으로 나가리되었었고. 그냥 이정후 부상이 리셋버튼을 누르게 만든 마지막 한발이였음..
23/08/13 23:46
네넵 외인 제외 하고 세번째라는 뜻이었습니다 크크
정확히 말하면 토종1선발이 맞겠네요 엘지는 외인이 무조건 1,2선발을 해야했던 그리고 한지 아주 오래된 팀이라서 이상하게 썼네요 오해없으시길…
23/08/14 09:00
안우진은 그냥 외국인들 포함해도 단연 1선발이죠
애초에 키움은 최원태 보낸순간 올해는 버린거니 이제 올시즌 승패에 연연하지는 않겠죠.. 이주형이 일단은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으니 그나마 위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3/08/13 23:46
키움은 대놓고 탱킹하는 분위기인데
그거 감안해도 경기력이 심각하긴 하더라구요. 빨리 안우진 복귀해야 뭘하더라도 스톱할 수 있을거 같은 (엘지팬이지만 올해 키움 우승 예상한 야알못 1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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